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이상한건가요? 남편이 어버이날에 뭐 해준다는데 싫어요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3-05-01 16:28:29
남편과 시댁은 부자고
저희.친정은 그냥 빚만.없는 서민....정말 서민인거 같아요. 시골집..뭐 어머님 아버님 일하시고 빚없고 소박하게 사십니다.
백화점은.안가고 절약하면서....

남편은.어버이날만.되면 ....쓸데ㅜ없는 세탁기를.바꿔드리거나..
싱크대를.바꿔드리거나.... 사실.저희집에서는 그정도에서 안바꾸고ㅇ아깝다 생각하죠..더 써도 되는건데..
돈으로 드릴까.하는데..
제가.그러지말라고....어머님.아버님.받으면 부담스러워하고..
그런거 친정에서 부딤스러워하고 필요도 없다고 자꾸 쓸데.앖는거 하지말라고 싸웠네요..

그냥 해주는것도 싫고 그냥 적당히 용돈 드리는게 서로 편할텐데..
남편은 과하게 해드리고 싶어하고..
전 그냥 자존심도 상하고...
안하는게 그냥 제가 알아서 용돈 챙겨드리는게 더 편할듯한데..

남편이.이것저것 쓸데 없는거 해드리려 하는게 자존심 상하고 싫어요..
남편 맘속에..왜 저러고 사시나... 납편은 부자집에서 부족함 없이..항상 적극적이고 다혈질로 살아와서...은연중에 너네집 우리집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도 싫은데..

이것저것해주고... 자기가 잘했다 생각하는것도 싫구요..
이란 제가 이상하죠..
IP : 223.33.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5.1 4:35 PM (118.222.xxx.82)

    참 힘들겠어요. 남자들...
    처가에 안하면 안한다고
    하면 한다고...

  • 2. 이해해요
    '13.5.1 4:44 PM (121.160.xxx.196)

    필요한것을 해 드려야지 자기 기분 따라서 이것저것 바꿔드리라고 하는것 별로더라구요.
    티비며 침대며 멀쩡한것을 자꾸 바꿔드리라고 합니다.
    용돈 드리라는 말은 잘 안하네요.
    저는 생색내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제가 거절해요.

    물건 받고 고맙다라고 하면 간단하게 누이좋고 매부좋겠고
    혹자는 욕심때문에 허언 한 번 해 주고 실속 챙긴다고 하겠지만 저는 싫더군요.

  • 3. 그건 원글님 자격지심
    '13.5.1 7:23 PM (110.15.xxx.166)

    남편분은 순수한 마음에서 처가에 잘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자존심 상해하는 건 원글님의 자격지심이죠.
    쓸데없이 시댁과 친정의 부의 차이에 대해 인식하고 비교하는 건 원글님이지 남편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899 금나와라 뚝딱에서 나오는 최명길의 시어머니 보면서 4 000 2013/05/04 2,582
247898 인터넷 여론과 다른 김한길 여론조사 10 ..... 2013/05/04 1,780
247897 뮤즈님이나 여러 회원님들. 2 Fstrea.. 2013/05/04 720
247896 사각 글라스락 뚜껑의 날개가 떨어졌는데요.... 7 알려주세요 2013/05/04 1,798
247895 흰색린넨쟈켓 반품할까요?? 4 다시고민 2013/05/04 1,457
247894 나이 먹어 선봐서 결혼하면...좋다는 감정 이런건 없어도 되는 .. 18 -_- 2013/05/04 6,262
247893 명치끝이 아파요 1 .. 2013/05/04 4,363
247892 흰자켓안에 뭘 입어야 할까요? 5 올가을향기 2013/05/04 1,179
247891 김치냉장고얼어요 @@ 2013/05/04 2,799
247890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매일 교과서를 가지고 다니나요? 9 교과서 2013/05/04 2,251
247889 시간강사중에 피해의식있는분들 많나요? 23 ..... 2013/05/04 3,851
247888 솔로님들~~ 무료사주에서 궁합 애정운 보신 분 있나요?? 5 왕벚꽃나무 2013/05/04 10,572
247887 락앤락 도시락 사용하신는분 ... 5 오랜만 2013/05/04 1,752
247886 일반의사가 국군병원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캐이스는 여쭤요 2013/05/04 1,136
247885 19?) 목욕탕에 남자애 데리고 오는 아주머니들... 15 목욕 2013/05/04 5,816
247884 내일 어린이날 뭐하세요? 2013/05/04 406
247883 집에 냄비가 너무 많아서 정리가 힘들어요 9 마쿠 2013/05/04 3,387
247882 피자스쿨.. 가격대비 맛이 좋네요.. 16 피자 2013/05/04 4,474
247881 세종시 조치원읍에 스타벅스 있나요? 5 ㅇㅇ 2013/05/04 6,060
247880 말랑말랑 떡볶이떡 비법좀 알려주세요 7 미미 2013/05/04 11,638
247879 현미식초 vs 사과식초 f 2013/05/04 861
247878 나인에서 조윤희 머리 하고 싶은데.. 6 .. 2013/05/04 1,910
247877 거칠은 4살 동네 남자아이 6 ㅇㅇㅇㅇ 2013/05/04 1,161
247876 전국 노래자랑.보신 분~ 2 영화 2013/05/04 2,405
247875 진짜 진짜 건성피부에 좋은 화장품 좀 추천해주세요~플리즈! 16 ^^ 2013/05/04 9,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