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싫으네요 ..

......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3-05-01 15:33:38

 

 

엄마는..

 

주변에 누구는 어떻게 누구는 어떻고 이야기하다

 

제 또래 친척이나 애들은 첫아기낳고 있을 시기이긴 한데..

 

누구는 신랑이 어때서 어떻게 산다더라.. 막 이야기하면서

 

여자는 어떤남자만나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면서 그런말하는데 너무싫어요

 

엄마는.. 아빠한테 잡혀 살면서.. 그게 싫으면 엄마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서 살던가 하지.. 그것도 아니고..

 

지금에와서 나이가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에..  어떤남자만나냐에 따라.. 여자 인생이 달라진다니..

 

엄마생각이 너무 싫으네요 ..

 

답답해서 미칠지경이예요 ..

IP : 180.224.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굳이
    '13.5.1 3:36 PM (121.160.xxx.196)

    여자 남자 따져서 패미니즘적으로 싫어하시나요.
    환경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환경을 거스르는 사람은 위인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많이 받잖아요.
    가랑비에 옷 젖고
    화장실 갖다 나오면 똥냄새나고
    그렇죠

  • 2. **
    '13.5.1 3:38 PM (175.117.xxx.36)

    근데 엄마 말이 사실이에요.
    원글님도 흘려듣지 말고 남자 잘 골라서 결혼하세요.
    아빠같은 사람 말고 말 잘 통하고 미래가 보이는 사람~

  • 3. 틀린 말 아닌데
    '13.5.1 4:28 PM (125.177.xxx.83)

    꼭 남자만이 아니라 친구도 그렇고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가 우리 인생을 많이 달라지게 하는 건 사실이죠
    예전에 본 일드 구절 중에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혼기념일의 여행지가 달라지기도 하고 매일 아침 먹는 아침의 된장국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남자!라고 꼭 단정짓지 마시고 일생을 함께 할 동반자라는 개념에서 생각하면 어머니 말씀이 맞아요.

  • 4.
    '13.5.1 4:36 PM (112.153.xxx.16)

    참 싫은 말이지만 다 맞는 말입니다.
    주위에 보세요. 남편은 개망나니인데 부인이 우아하게 사는사람 보셨어요?

  • 5. ....
    '13.5.1 5:26 PM (211.234.xxx.34) - 삭제된댓글

    여자 인생이 남자에의해 좌우된다는 말처럼 들려 싫다는 말인가요?

    그럼 어떤 남자 말고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어떤가요?
    살아보니 독신으로 살생가이 아니라면 좋은 배우자, 나와 잘 통하는 배우자를 만나는것 만큼 중요한건 없는거 같아요.

    인생개척도 결혼전이나 쉽지 막상 결혼하고 배우자가 생기고 아이가 생기면 내 인생 개척이 다른식구의 희생을 담보하지않고는 어려워서 선택이 어려워요.

  • 6. 그게
    '13.5.1 8:39 PM (14.52.xxx.59)

    속물적인 생각일까요?
    맨날 술 퍼먹고 주정하고 매질하는 남자랑 살면서 우아하고 고상하고 편안할수 있나요?
    너무 극단적인 예지만
    친구도 중요한판에 배우자는 말해 뭐해요

  • 7. 소피아
    '13.5.1 8:51 PM (220.127.xxx.146)

    어머니께 위로해 드리세요...

    인생이란 여정에서 남편으로 부터 상처 받은 마음 자식에게 표현 하시는것 같네요

    어머니 입장에 이해 하시고 위로해드리면 참 이쁜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384 김태희는 앞으로 악역만 해야할듯,,, 26 코코넛향기 2013/05/22 6,295
255383 흰 린넨 가디건이 누래졌어요.. 2 세탁 2013/05/22 2,505
255382 제주도가는 비행기타면.. 무슨 음식 주나요? 15 .. 2013/05/22 4,798
255381 성장호르몬 주사..제약회사 달라도 성분은 모두 같나요? 5 가격이 달라.. 2013/05/22 7,385
255380 치과 신경치료할 때 마취해도 아픈 거 맞나요? 10 치통 2013/05/22 36,843
255379 동영상보는데 화면이 자꾸 꺼질때 스노피 2013/05/22 1,850
255378 30 미워 2013/05/22 1,917
255377 심심하신 분들....윤창중 7 ㅎㅎ 2013/05/22 2,522
255376 요로결석 전문 병원 추천해주세요 1 결석깨! 2013/05/22 3,969
255375 영화 위대한 캣츠비 보고왔네요. 20 코코넛향기 2013/05/22 4,451
255374 발꿈치 각질미는 기구에서 냄새가... 7 깔끔하고파 2013/05/22 1,564
255373 GH 당선 기가 막힌 풍자 4 손전등 2013/05/22 869
255372 급질문))애터미란 회사 다단계인가요? 6 궁금해요 2013/05/22 2,771
255371 자외선 차단제 눈주위에도 바르시나요? 6 .. 2013/05/22 2,155
255370 박원순 시장님 고소당하셨다네요 5 2013/05/22 1,609
255369 인터넷에서 줄임말 중에서 5 ?? 2013/05/22 777
255368 콩밥 할때 밥물 기준이요 2 밥밥밥 2013/05/22 2,489
255367 고야드 가방 사고 싶어요 11 한땀 한땀 2013/05/22 4,762
255366 태아 심장기형..눈물만나요.. 39 아아.. 2013/05/22 25,353
255365 마그네슘 약 먹으면 원래 머리가 많이 아픈가요? 2 .... 2013/05/22 2,059
255364 강아지 발톱이 계속 할켜 만신창이 2 아포~ 2013/05/22 947
255363 강변역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식당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 3 9시 30분.. 2013/05/22 1,272
255362 인종차별 없는 나라는 어딘가요 22 그럼 2013/05/22 18,419
255361 걸스카웃 여름방학 국제야영 어떨까요? 조언좀해주세요 8 야영 2013/05/22 916
255360 복분자 액기스 4년전에 담아서 그대로 둔거 먹어도 되나요? 라임민들레맘.. 2013/05/22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