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 연애상담입니다 꼭조언

ㄴㄴ 조회수 : 3,931
작성일 : 2013-05-01 13:59:06
부탁드려요
언니느나42세 회사원 골드는아니고 미스이구요
남잔36세 보험회사다니는 회사원인데
두사람은 지인의 술자리에 참석해서 우연히
맞난는대 첫만남에 불꽃이 튀었다해요
그래서 어찌하여 깊은관계까지갔고 지금은 한달째

처음에 남자가 자기는 장거리애인이있다고
결혼말오가는 사이의 앤인데 그래도 괜찮나고
우리언니가 좀 한번 삘꽂이면 정신못차리는데
그래도 괜찮다했다합니다

그렇게 불꽃튀게만나다 울언니가 연하남에게
사랑한다고백했구요 그런데 언니가 집착이나이런거 있는 스타일은아니고 쿨한편이라
연하남이 원래 앤과 결혼하면 쿨하게 보내주겠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당연히 소극적이었구요

그런데 연하남이 술취해서 너 힘드냐 나도 힘들다해서 울언니도 힘들다고 해서 그럼 만나지말자 하고 끊었대요
근데 일주일만에 다시 연락와서 둘이 만났는대
연하남이 그동안 언니가 소극적인게 맘에안들었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데로 놔두면 잘될수도 있을꺼라고
희망고문아닌가요? 이남자 단지 언니와의 육체적인게 그리워서인거맞죠? 내생각엔 아무래도 고수한테 걸린것같은데 울언니 다시만난것만해도
행복해서 어쩔줄몰라해요 어떻게 조언해줄까요?
IP : 39.7.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2:00 PM (121.163.xxx.77)

    이건 연애도 아니고...그냥 얼마 있음 자연 정리될듯요. 그냥 맘 상처, 몸 상처나 받지 않으시길.

  • 2. 윗님이 정답
    '13.5.1 2:04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우선은 그냥 몸이 고픈거구요. 언니만 이용되다가 차일거예요. 얼른 정신차리라고 해 주세요.
    근데 그게 안 되죠. 당사자들이 그런 상태인데 아무리 옆에서 조언을 한 들 듣지 않을거예요.
    천하의 나쁜넘이네요.

  • 3. cara
    '13.5.1 2:05 PM (203.236.xxx.251)

    길이 아닌줄 알면서 왜 가려고하는지 모르겠네요
    애인도있고 결혼얘기도 오가는사이라는데 왜 그런사람을 만날려고하는건지 참이해안가요 제발 아닌길은 불꽃이 튀었어도 자제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4. 으으
    '13.5.1 2:08 PM (121.160.xxx.45)

    "연하남이 그동안 언니가 소극적인게 맘에안들었고 ...."
    전 그냥 이소리가 '그 나이에 이런 연하를 만났으면, 밥사고, 술사고, 옷사고... 등등등. 고마워하고 매달릴 줄 알아야하는데 그게 없었고..'라는 소리로밖에 안들립니다.

    둘 다 옳은 사람은 아니구요. 그냥 그남자의 장거리 여친-진짜 있는지도 사실 의문이지만-만 불쌍하네요.

  • 5. ..
    '13.5.1 2:16 PM (112.202.xxx.164)

    사랑 고백까지 했다면서 무슨 소극적이라는건지..
    그냥 장거리 연애라 몸이 고프니 엔조이 상대로 만나는려는거죠.
    거기다 애인 있었다고 미리 밝혔고 이거 오케이했으니
    그 남자 입장에선 도랑치고 가재잡는 관계인거죠.

    남자가 고수라서가 아니라 원글님 언니가 문제임.
    이 관계는 언니가 철저히 상처받고
    애인 있는 남자 만났다고 어디서 위로도 못 받고 욕먹으면서
    그 남자한테 이용당하다 언젠가 버림받는 결과가 뻔한 관계니까요.

  • 6. mm
    '13.5.1 2:19 PM (220.78.xxx.84)

    그 언니 안쓰럽네요
    42살이나 되서도 아직도 저렇게 자기를 못살게 굴다니..
    완전 바람둥이 찌질이 못된놈한테 걸리고..
    어쩌면 결혼 안한게 다행인지도 모르겠어요
    저런놈 한테 걸려봤자 불행 했을 테니..

  • 7. ...
    '13.5.1 2:19 PM (125.185.xxx.150)

    자기에게 빠진 줄 알고 이용하네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두면 잘 될 수도 있다니 ...
    장거리 애인과 헤어질 수 없고
    지금 여자도 잡고 놀고 싶고
    아니면 장거리 애인도 거짓말인지도 몰라요.
    책임감과 부담 없이 즐겨 보자는 심산

    분명 돈도 연상인 언니가 많이 써야 할 듯

  • 8. ㅇㅇ
    '13.5.1 2:25 PM (61.73.xxx.109)

    다시 만나면서 결혼할 애인이랑 헤어지겠다 소리는 안했다는거죠?
    그럼 볼것도 없이 가지고 놀고 있는거죠
    정말 좋아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힘들어한거라면 그 애인 정리하고 사귀자고 했을텐데 안그랬다는건
    볼것도 없는건데...언니분한테 말해봤자 그게 귀에 들릴까 모르겠네요 ㅜㅜ
    그 남자분은 언니랑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로 결혼할 생각은 없는거에요

  • 9. 님아 이건
    '13.5.1 2:36 PM (175.195.xxx.104)

    연애상담이 아닌데요..

  • 10. ,,,
    '13.5.1 2:44 PM (119.71.xxx.179)

    뭔 조언을해요. 본인도 다 알고있지만 뜻대로 안되는걸텐데

  • 11. ㄴㄴ
    '13.5.1 2:55 PM (39.7.xxx.76)

    옆에 지켜봐도 남자놈이 손에 든 두떡을 농치긴싫어하는게 보이는데 언니는 혼자망상이 우주를 넘나드는터라

  • 12. 에고
    '13.5.1 3:06 PM (218.148.xxx.50)

    "연하남이 그동안 언니가 소극적인게 맘에안들었고 ...."
    전 그냥 이소리가 '그 나이에 이런 연하를 만났으면, 밥사고, 술사고, 옷사고... 등등등. 고마워하고 매달릴 줄 알아야하는데 그게 없었고..'라는 소리로밖에 안들립니다. 222222

    끝이 뻔한 관계인데, 왜 마흔이 넘어서도 그런 관계에 절절 매고 계신겁니까....에효

  • 13. 에고
    '13.5.1 3:07 PM (218.148.xxx.50)

    그냥 언니한테 돈 쓰지 말라고 하세요.
    절대 돈 빌려주진 말라고 하시고.

  • 14. 꽃나무
    '13.5.1 3:45 PM (210.99.xxx.34)

    참 나쁜 언니네요..6살이나 연하인 남자애를 그것도 애인이 있다는 애를 재미삼아 엔조이하다니...

  • 15. 거꾸로 생각하면,
    '13.5.1 6:31 PM (121.134.xxx.102)

    참 나쁜 언니네요..6살이나 연하인 남자애를 그것도 애인이 있다는 애를 재미삼아 엔조이하다니...222222222

  • 16. 이그
    '13.5.1 6:41 PM (121.166.xxx.249)

    언니 나이 42이라니까
    언니도 엔조이면 별 상관 없지만
    아니라면 뜯어라두 말리시고요..

    남자는 엔조인데..
    언니도 엔조이면
    둘이 똑같은 건데 머 욕이나 좀 해주세요

  • 17. 둘다 궁해서 만난거죠
    '13.5.1 9:24 PM (118.209.xxx.5)

    언니분이 더 궁하니
    언니분이 더 애닳아 하고 돈도 쓰게 되기 마련임다.

    근데 언니분이 매달리고 돈 쓰지 않으면 그 사이가 유지 되겠어요?
    남자가 매달리고 돈 써야 하면 그 남자분 언니 안만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705 상추,부추 씨앗? 모종? 은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2 다이소? 2013/05/02 948
247704 중학생 아이 먹일 오메가,유산균 있나요? 5 코스트코 2013/05/02 1,382
247703 실거래가 1억7천정도인 아파트담보대출로 삼천정도 받는다면... 3 .. 2013/05/02 1,161
247702 늘 시엄마편 남편.. 4 .. 2013/05/02 1,162
247701 일반주택인데 옆집대화소리 들리는 집 많은가요????? 4 ㅇㅇㅇ 2013/05/02 1,286
247700 생각나는 선생냄이 계시는데 2 내 생애에 2013/05/02 564
247699 전 축의금 빈봉투도 받아봤어요... 43 과연 2013/05/02 22,834
247698 삼생이 6 삼생이 2013/05/02 1,437
247697 옆집이 자기네 전단지를 자꾸 우리집앞에 버려요 10 묘하게빈정상.. 2013/05/02 2,215
247696 카톡이요 2 카톡 2013/05/02 602
247695 아들 어릴때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2 다시 그때.. 2013/05/02 541
247694 미국 필라델피아 잘 아시는 분 계세요? 4 ... 2013/05/02 971
247693 키가 145인데 ... 10 직딩 딸맘 2013/05/02 2,554
247692 아이들 중국어 과외 시키는 분들 얼마에 시키세요? .. 2013/05/02 459
247691 결혼 아닌 법적 파트너십 가능할까 2 센스쟁이 2013/05/02 614
247690 영어질문..positive reinforcement 뜻이 뭔가요.. 4 ... 2013/05/02 1,943
247689 영업 죽어도 안맞는성격 4 ㄴㅁ 2013/05/02 2,175
247688 빌려준돈 받을길이없을까요? 1 도와주세요 2013/05/02 854
247687 마흔 넘어서 남편이 점점 더 좋아지시는 분 계신가요...? 7 데이 2013/05/02 4,200
247686 아이패드나 아이폰 사용하시는분께 질문이요 4 기계치ㅠ 2013/05/02 783
247685 새벽 1시 무렵 결재된 미술관..과연 어딜까요? 17 ,,, 2013/05/02 3,552
247684 데미무어, 18살연하 딸 前남친과 결혼계획 42 --; 2013/05/02 14,219
247683 요즘 자기 손주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할머니 많은거 같아요. 1 왜 그럴까?.. 2013/05/02 1,276
247682 피임약으로 생리주기를 앞당길려고 하는데...의사,약사,경험있는분.. 3 급질)피임약.. 2013/05/02 3,474
247681 오른쪽 눈에 눈꼽이 잘끼고... 안과추천해주세요 검사받게 2 양파깍이 2013/05/02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