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가 병원 진료를 겸해 친정에 가 있는 몇 일 동안 남편이 친구들을 불러서
지내겠다는데요. 물론 남편이 저와 사전에 상의하고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집이 좁고, 여분 침구가 부족하여 아마 부부가 쓰는 침대도
써야 할 거에요.
남편은 제가 집에 없으니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고, 저는 흔쾌히 받아들이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련지 여쭤보고 싶어요.
도무지 뭐가 현명한지 답답하기만합니다.
거실에 재울지언정 부부침실은 저희 집은 제가 있든 없든 접근 불가예요. 싫다고 하는데도 재우는거면 남편 분이 원글님 생각을 안하는 거죠.
남편분이 20대신가요?
친구들이랑 몇박몇일로 집에서 노는 것은 대학생때나 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굳이 친구들이랑 집에서 같이 놀아야 하는 이유는 뭔지..
낮에 나가서 같이 놀다가 밤되면 각자 집에서 자는 게 편하지 않나요?
친구들 집이 지방이거나 뭐 그런 건가요?
원글님 집 근처에 스키장, 골프장 뭐 그런 게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