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세..영어에 무지한사람..뭐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영어공부 하고파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3-05-01 10:11:06

두딸 키우는데. 요즘은 영어가 기본이라

큰아이 12살인데...벌써 어느정도 실력은 되는데...

영어 좀 했던 아빠랑은 문제에 대해서나 영어로나 대화가 되는데

당당하게 대놓고, 난 영어는 싫다..안친하다..했는데요..

솔직히...영어를 잘하고 싶고 공부하고는 싶거든요

근데...엄두가 안나서요..

기억력도 쇠퇴했고, 시간도 없고...학원갈 시간도 없고..돈도 돈이고...

 

나이 들어서..영어공부해서..영어어느정도 말하고, 미드같은거 자막없이 보며

웃을수 있게 되기까지..어느정도 걸릴까요?

 

처음에..문법부터 해야할까요?

단어암기부터 해야할까요?

 

아..진짜...영어영어...끝까지 제 발목 근처에 어슬렁 거리네요..

 

전 영어랑 중국어...공부하고 싶어요..

잘하고 싶은데......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IP : 1.231.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5.1 10:13 AM (68.49.xxx.129)

    스피킹은 딱 잘라말해서 네이티브 스피커랑 서로 말주고받는 거 말고는 느는 방법이 없다고 보심돼구요. 혼자 책상공부로 늘릴수 있는건 리스닝, 라이팅, 리딩이지요. 그냥 아무 책이나 붙잡고 시작해보세요. 영화나 드라마도 봐보시구요. 그럼 자기가 부족한 부분이 어느거다..라고 아이디어가 생기실 거에요.

  • 2. 아이가
    '13.5.1 10:29 AM (122.40.xxx.41)

    초5이고 하니 ebse 중학영어에서 기초 영문법부터 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이도 곧 시작하니 기초 영문법 해두시면 이래저래 도움되시겠네요.

    거기다 단어까지 매일 조금씩 외우시면 금상첨화^^

  • 3. !!
    '13.5.1 12:59 PM (218.37.xxx.21)

    단어 문법부터 하면 쉽게 포기할수 있어요.
    전 동화책으로 시작했어요. 도서관에 원서 레벨별로 많습니다
    그러면서 책 읽다 필요하면 문법공부하고 책에 나오는 단어 외웠어요. 어느정도 시간지난후 문법 제대로 공부했고요.

  • 4. 로빈
    '13.5.1 1:26 PM (115.139.xxx.75)

    윗님 의견에 저도 찬성요. 일단 재미가 있어야 꾸준히 지속되니, 동화책 읽기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동화책을 다 읽고 난후 CD같은 것로 들어보는 것도 꼭 해보시구요^^ 그럼 읽기, 단어, 듣기까지 다 되는 겁니다. 잘 들어야 말로도 할 수 있구요.

  • 5. 호오
    '13.5.1 1:31 PM (180.224.xxx.97)

    사실 어느정도 실력이 없는 분이 혼자 공부한다는것은 그리고 40 넘어서는 거의 힘들어요.
    자기가 옳게하는지도 모르고 또 시험공부 하는게 아닌데 공부방향이 리딩, 문법 괜히 그런걸로 하게 되니까요.
    동사무소같은데나 여성인력개발원 같은데서 영어회화반이 있어요.
    아주 기초 초급부터 있어요. 월 3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기억해요. 1번이면 1만 오천원 2회면 2만 오천원 정도?
    거기서 선생님이 가르쳐주는대로 친구들과 함께 배우세요. 생각보다 연령대도 다양해요. 가장 많은게 30대 후반부터 40대구요, 50대 60대도 꽤 있어요.
    저 아는 분은 그런식으로 4년 정도 공부하더니 제가 보기엔 중학생 아들보다 잘하더라구요.
    저도 속으로는 저런 분은 영어공부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나중에 보니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 매일 조금씩 규칙적으로 오랜시간 하는것에는 불가능은 없더라구요.

    저는 영어티처에요. 제가 본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이고 비용안들고 추천입니다.
    (물론 돈이 많으시면 더 좋은 학원, 원어민에게 배우는것이 좋지만 일반적인 어머님들 기준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감히 추천합니다.)

  • 6. 17
    '13.5.1 1:36 PM (121.166.xxx.249)

    학원 싫으시면
    미드 추천이요
    재미있는 미드 하나 디비디로 장만하시고
    주구장창 보세요
    첨엔 자막으로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그러다 보면
    걔네들이 쓰는 일상적인 영어가 들릴거예요

    어짜피 영어는 시간투자가 필요해요
    한글 자막 보다가
    걔네들 쓰는 말이 얼추 귀에 들린다 싶으면
    영어자막으로 보세요
    그러면 무슨 표현인지 배우게 되고요

    내가 잘 못듣는거
    헷갈리게 듣는거가 뭔지 알게 되요

    조금 뻔뻔해지셔야 영어공부는 잘되고요
    남의 나라 말인데 애초에 잘할 수 있다는건 말도 안되잖아요
    하다보면 자신감도 붙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조금 늘고.. 그렇게 발전하는 거예요

  • 7. 건돌스
    '13.5.1 2:07 PM (58.143.xxx.190)

    저도 완전 영어에 바닥이였음
    모르는것은 창피한것이 아닙니다.
    인생은 길다는데

    45세에 아이들이 하는 눈**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완전 1단계 부터
    매주 1회씩 선생님이 방문하게 되니 벼락치기 라도 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쉽고 꾸준하게
    아이들이 하는 학습지라도 꾸준히 하면 실력이 차근 차근 쌓입니다.

    경제적 부담도 크지 않고 대략 한달에 35,000원 정도
    51세된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실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 8. 호오님
    '13.5.1 6:18 PM (14.52.xxx.196)

    저 위에 댓글다신 호오님!
    정말 매일 매일 듣다보면 영어를 하게 될 날이 올까요?
    인터넷에서 기초영어회화를 매일 30분씩 듣고 있고 출퇴근길에 이어폰 끼고 듣고 있는데
    도무지 배웠던 것이 생각이 나지 않아요. 그런데 또 강의를 들으면 생각나구요..
    지금 6개월 정도 했는데 전혀 진척이 없는 것 같기도 해서 제가 너무 서글퍼져요 ㅠㅠ
    혹시 이 글 보시면 답글 좀 주세요.

  • 9. ,,,
    '13.5.1 10:55 PM (69.123.xxx.64)

    반복 학습만큼 좋은게 없어요, 윗님이 말하신대로 미드나 영화 원글님이 좋아하시는거 하나 마련 하셔서
    주구장창 지겹도록 보세요. 그러시다보면 자막없이도 뜻이 해석이 됩니다. 그러면 다음편 이나 다른영화 보시고... 이걸 계속 하시다보면 영어가 몸에 뱁니다. 물론 작문도 하셔야 하는데 단어 위주가 아니라 문장 위주로 하시고요, 문장위주로 하시면 문법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되거든요.

  • 10. 저도 한마디...
    '13.5.2 12:35 PM (1.224.xxx.47)

    미드 보실 때 영어 자막, 한글자막 다 띄워 놓고 보심(전 영자막만 띄워놓는 것보다 더 낫더라구요) 더 좋아요.
    그리고 나한테 필요한 문장이다! 싶으심 한번 써보시구요.
    그럼 머리에 더 잘 남더라구요.

    그리고 동화책부터 시작해서 청소년용 소설 많이 읽으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엄마표 영어 카페나 책들 보면 추천 도서 목록 많이 나와 있잖아요.
    거기서 추천하는 책들부터 한번 보세요.
    칼데콧, 뉴베리, 닥터수스 수장작 같은 책들부터 보시는 것도 안전한 방법일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755 공대 다니는 아들 패션디자이너 하고 싶다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4 재녀 2013/06/15 3,837
262754 넌슬립 옷걸이 어깨 안 늘어나나요? 옷걸이 좀 봐주세요. 1 ... 2013/06/15 1,386
262753 변비가 심할때면 기운이 없어요 9 변비공주 2013/06/15 1,187
262752 촉촉하고 잘먹는 고체화운데이션 알려주셔요~ 2 꼭 알려주셔.. 2013/06/15 1,447
262751 오이지 점액성분? 1 또나 2013/06/15 810
262750 음식하면서 만지기 싫은 재료가 뭔가요? 32 .. 2013/06/15 2,663
262749 새벽에 불쑥오신 시아버지..제잘못인가요? 54 은근열받아 2013/06/15 14,574
262748 차라리 재선거했으면 싶어요. 2배 차이는 더 날텐데.. 12 대통령 2013/06/15 1,388
262747 이렇게 표현할수 있다는데 놀랐습니다. 아름답네요 2013/06/15 823
262746 원세훈이는 도대체 왜 그랬을까? 10 이해불가 2013/06/15 1,231
262745 입주자명부는 꼭 내야 하나요? 11 아카시아 2013/06/15 2,835
262744 대부분의 가족이 이렇게 되나요? 4 부모자식 2013/06/15 1,569
262743 방송사들은 시청률 잘나온다고 좋아하지만 말고 임성한작가가 쓰는 .. 10 .... 2013/06/15 1,702
262742 시댁안부전화 하면 동서 안쓰러워 한다는 글 지워져서 죄송해요. 2 후라노 2013/06/15 1,250
262741 주말을 보통 어떻게 보내세요? 3 주말 2013/06/15 1,180
262740 검찰, '박원순 제압' '반값 등록금 차단' 문건 수사는 손도 .. 2 참맛 2013/06/15 593
262739 다람쥐* 블로거분이 사신다는 잠실엘스.. 6 잠실엘스 2013/06/15 17,631
262738 은행 대출 대한주택보증 급해요 급해요 2013/06/15 462
262737 수도꼭지에 사용하는 호스 잘라서 판매 하나요? 3 ... 2013/06/15 678
262736 백화점에서 가방수선도 해주나요? 2 푸른새싹 2013/06/15 914
262735 임성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요... 18 지겨우시죠?.. 2013/06/15 3,607
262734 영어교재 씨디가 파손되었는데요,,,씨디만 다운로드 받으려면 어케.. 2 쥬라기 2013/06/15 475
262733 매실 처음으로 담는건데 문의드립니다. 5 레츠고 2013/06/15 1,136
262732 인견이불과 지지미 어떤것이 3 여름 2013/06/15 1,119
262731 성격분석 2 ㅠㅠ 2013/06/15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