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인데 집에 가기 싫어요

....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3-05-01 02:30:08

아버지 생신겸 친정에 와 몇일되었는데 집에 돌아가기 싫어요

밥을 수월하게 먹어주지 않는 29개월 아이에게 질려 소리소리 치다 밥먹이는거 그만두고 방에 들어가 누워버렸어요

남편은 허리병으로 한달 휴직내고 집에서 쉬기시작했구요 집에도 돌아가면 좁은 집구석에서 하루종일 누워지내는 남편

세끼 밥에 밥 안 먹는 애 밥 세끼까지 여섯끼 챙겨야하는데 다 그만두고 떨어져서 혼자 좀 있고 싶어요  

남편은 2년 전에 허리디스크로 한달 쉰적이 있고 그때 수백들여 약까지 먹으며 고쳤어요

이번에는 뭔 공부한다고 평소에는 앉아있지도 못하고 집에오면 늘 누워지내는 사람이 수업들으러가서 열몇시간씩 앉아있다

허리병 도져 공부도 때려치고 또 휴직계 내고 쉬고 있고요

일하다 허리도 안좋아지고 여기저기 약한 남편 안됐고 잘 해줘야하는데 화만나고 답답해요

몸관리 안하고 아프면 휴직내버리고 가만 누워서 치료받다 또 일할수 있는데까지 일하다 또 아프면 휴직내 가만 누워 치료받음 돼는거고...이렇게 약하고 아픈 남편 이것도 내 팔자인거죠   

 

IP : 27.35.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 2:35 AM (203.152.xxx.172)

    그래도 돌아가세요. 남편 아플때 곁에 있어줘야죠. 혼자 식사 차려먹기도 힘들텐데요.
    나쁜짓하다가 다친것도 아니고.. 잘 살아보려고 공부하다 허릿병이 난것 같은데..
    어서 돌아가서 남편분 도와주시면서 같이 지내세요.
    아플땐 서럽습니다.

  • 2. 허리디스크는
    '13.5.1 7:17 AM (125.178.xxx.48)

    운동밖에는 답이 없는 듯 싶어요.
    교통사고로 저도 허리디스크 생겼을 때 근 육개월을 계속 짜증내며 살았어요.
    앉지도 못하고, 누워 있어도 아프고...(누워 있으면 안 나아요.)
    힘들더라도 계속 걷고, 근력 운동 하다보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실 거예요.
    좋을 때보다 아플 때,힘들 때 함께 해야 부부고 가족이고 그런 거잖아요.
    원글님도 힘내셨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340 슈스케 C조 D조 다 탈락한거 맞나요? 3 응?!! 2013/08/31 2,647
293339 썰전이란 프로가 요즘도 인기가 있나요?? 9 어후 2013/08/31 2,795
293338 사랑니가 잘 났는데..어느순간 그 옆 잇몸이 아프네요...뽑아야.. 7 사랑니 2013/08/31 2,655
293337 전복이랑 소고기 넣고 맛있는 죽 끓일려면요?? 7 ... 2013/08/31 1,838
293336 위생팬티가 뭐에요? 15 질문 2013/08/31 9,694
293335 노처녀가 되는 결정적 이유 99 경험담 2013/08/31 24,486
293334 나혼자 산다 김용건씨 정말 재미있으세용^^ 34 떡볶이&am.. 2013/08/31 15,659
293333 82쿡의 닭강정 有경험자 분들!!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2013/08/31 1,378
293332 Goodbye 와 bye 가 어떻게 다른가요 2 초보 2013/08/31 2,301
293331 갑자기 시어머니가 오시는데 저녁을 어떻게.. 9 새댁 2013/08/31 2,871
293330 지난번에 한번 올린적 있는데 19 완전 호구 2013/08/31 3,866
293329 중3여학생 탈모 1 톡톡 2013/08/31 1,860
293328 풀배터리(종합심리검사)의 신뢰도는? 2 po 2013/08/31 4,668
293327 홍삼이 좋긴 좋나봐요, 2 딸기체리망고.. 2013/08/31 2,752
293326 지금 마릴린 먼로 영화해요 ebs 에서.... 2 2013/08/31 1,815
293325 헤드헌터. 컨설턴드 추천 부탁드려요 5 추천부탁드려.. 2013/08/30 1,695
293324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 106 가치 2013/08/30 23,079
293323 연영과.... 2 살다보면.... 2013/08/30 1,667
293322 좋은 지인이란 뭔가요? 9 기다리다 2013/08/30 2,704
293321 "어서 와...카페&quo.. 3 갱스브르 2013/08/30 1,369
293320 시판 치킨 너겟 추천해주세요! 2 간식없다 2013/08/30 1,673
293319 교정기 때문에 고민입니다(다른 병원에서 진료 해줄지...) 5 kamzas.. 2013/08/30 1,888
293318 회사에서 점심먹고 혼자있고싶어요 5 재취업자 2013/08/30 3,577
293317 지워졌군요... 1 역시 2013/08/30 1,367
293316 초등5학년 딸래미 초경 시작했네요...눈물나려 해요. 29 은이맘 2013/08/30 46,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