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인 정동환(최진철)

어쩌라고75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3-05-01 01:55:42
사실 중견배우들 잘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정말 잘하시네요.
앞부분 몇 편 볼 때는 왜 오바하나 싶기도 했는데 젊은시절을 다른 배우가 한 거 보니 원래 그냥 멀쩡한 나쁜놈이 아니라 또라이였더라고요.
오늘 보면서 막 맘이 급한데 꿈속에서처럼 상황이 느릿느릿 흘러가는 느낌을 너무 잘 표현하셔서 새삼 감탄했어요. 제대로 안되길 바라야 하는데 전화 걸고 수첩 찾게 하고 그럴 때 저도 같이 시간에 쫓기는 기분 느꼈으니까요.
이진욱 친구, 국장님, 최회장 세 사람 때문에도 나인 봅니다.

IP : 221.143.xxx.2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 1:59 AM (180.68.xxx.122)

    오늘 법정에서 기억 찾을때 눈 동그랗게 뜨는거 웃겼어요 ㅋ
    쓰러질때 저거 최진철이 연기 하는구나 !!!!!!!!!!!!나쁜넘 !!!!!!!!!!!!

  • 2. 맞아요
    '13.5.1 1:59 AM (121.141.xxx.133)

    정동환씨 연기 후덜덜해요

  • 3. ...
    '13.5.1 2:01 AM (211.211.xxx.125)

    정동환은 연극을 오래해서 그렇겠지만, 발성이며 연기가 연극적이고 과잉인 느낌이 드는데, 이번 드라마 '나인'처럼 좋은 각본을 만나면 그 단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강렬하게 표현되는것같아요.

  • 4. 대단타
    '13.5.1 2:11 AM (211.189.xxx.61)

    보는내내 어찌나 스릴있는 연기신지....나인몰입도 최고입니다

  • 5. 어쩌라고75
    '13.5.1 2:14 AM (221.143.xxx.237)

    정말 대본이 좋으니까 더 잘들 하시는 거 같아요. 특히 국장님 대사 들으면 그 생각 많이 들어요. 생활인으로서의 계산이 확실하면서도 선배로서 후배 아끼는 마음이 절절하게 드러나는 현실적 대사들 ㅠㅠ

  • 6. 중견배우
    '13.5.1 2:21 AM (218.146.xxx.146)

    중견배우 중에서도 연기 못하는 배우 꽤 돼요. 이영ㅎ나 강석ㅇ 같은 배우들은 지금도 못하는 거 같아요; 정동환씨가 이번에 아주 제대로 캐릭터 만난거 같아요.
    특히 과거의 살인사건 목격자(이진욱)인가를 기억해냈을 때 "근뎀그게 왜 지금 갑자기 생각나는 거지?"하며 눈 동그랗게 뜰때 연기가 넘 리얼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넘 웃겼어요ㅋ

  • 7.
    '13.5.1 3:09 AM (14.52.xxx.59)

    이영ㅎ 강석ㅇ 도 대본이 좋으면 잘해요
    장진구 잊으셨나요 ㅎㅎㅎ
    그리고 이모씨도 박철수 감독의 안개기둥에서는 정말 연기 잘했어요
    대종상이며 뭐뭐 휩쓴게 뻥이 아니었어요
    배우가 자기랑 맞는 역을 만나면 생애최대치의 연기가(삶이)나오는것 같아요
    그게 이어지는 사람도 있고,또 금새 시들해지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요

  • 8. 정동환
    '13.5.1 4:12 AM (121.188.xxx.90)

    정동환씨 악역연기 정말 잘하셔서
    드라마보다 화나요..--.ㅋㅋ

  • 9.
    '13.5.1 6:02 AM (211.246.xxx.103) - 삭제된댓글

    맞아요. 너무 리얼해요.

  • 10. 막...
    '13.5.1 7:00 AM (221.146.xxx.93)

    오묘하게 얼굴주름이 잡히면서 뭔가 곰곰히 생각하다가 딱 떠오르는듯한 표정....
    입을 오므리면서 눈알을 굴리는표정.
    다 너무너무 오싹해요.

  • 11. @@
    '13.5.1 7:23 AM (114.206.xxx.108)

    엠블런스 타고 가면서 향 찾아오라고 비서에게 소리지르곤 다시 의식잃은 척 재빨리
    들어 눕는데 완전 폭소....교활의 지존 역할 보여주시네요..

  • 12. 정동환 아저씨
    '13.5.1 9:13 AM (68.82.xxx.18)

    고 오물거리는 입술 때려주고싶어 미치겠라구요 ㅎㅎ 연기 지존

  • 13. 얼뜻 보면 오바같지만
    '13.5.1 10:25 AM (68.36.xxx.177)

    찌질이+나쁜넘 역할엔 딱맞는 연기 같아요 ㅎㅎ
    저도 그 오므린 입 보면 한대 때려주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다 끝나고 시작할 걸 못참고 봤다가 이틀만에 16회까지 다 보았으니...앞으로 2주는 어찌 기다린답니까.
    1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어어 하다보니 끝이네요. 딴 생각할 틈을 안 주는 이런 드라마 정말 좋아요.

  • 14. 16회
    '13.5.1 10:29 AM (68.82.xxx.18)

    몰아보기 이후 허탈한 마음 금할길 없어 여기저기 방황하는 여인네 하나 더 추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289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이용하기 올려봄~ 1 삐삐짱 2013/07/31 2,623
281288 사춘기인가요,우울증인가요? 1 사춘기 2013/07/31 1,197
281287 남편 때문에 제가 죽을것 같습니다 26 내인생은.... 2013/07/31 15,541
281286 신데렐라는어려서부모님을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 6 신데렐라노래.. 2013/07/31 3,041
281285 빨래 널때나 마른 후 얼룩을 발견했다면??? 2 빨래ㅠㅠ 2013/07/31 1,469
281284 총각김치가 짜요 1 ?알타리무우.. 2013/07/31 1,162
281283 82 며느님들...시부모님께 살갑게 대하시나요?? 32 성격 2013/07/31 4,312
281282 자정 12시쯤 문여는 종교의식?같은것도 있나요? .. 2013/07/31 610
281281 여성분들...몇살부터 운전해서 몇년째 하고 24 계신가요? 2013/07/31 3,887
281280 겨울에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 5 베트남 캄보.. 2013/07/31 2,449
281279 층간소음 진짜 짱납니다! 1 층간소음 짱.. 2013/07/31 1,111
281278 황금의 제국 이야기가 하나도 없네요.^^; 5 오늘은 왜 2013/07/31 2,076
281277 시장에서 산 꼴뚜기 젓갈이 너무 짜요 5 유후 2013/07/31 1,849
281276 어렸을때 기억..... 3 2013/07/30 1,106
281275 피디 수첩보니 제주도 조만간 중국 식민지 되겠네요. 14 dd 2013/07/30 6,337
281274 수의예과 나오면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2 궁금해요. 2013/07/30 2,831
281273 저 방금 제습기 10리터 샀어요~~^^ 8 ^^ 2013/07/30 2,092
281272 남편 인감 증명서가 급하게 필요한데요.. 9 급해서요 2013/07/30 4,515
281271 요 싱크대 선반 어디서 파는 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플리즈 2013/07/30 1,854
281270 저 오늘 지갑 잃어 버렸어요 ㅜㅜ 9 우울 2013/07/30 2,226
281269 부산 어린이박물관이나 체험할 수 있는 곳.. 1 추천바랍니다.. 2013/07/30 2,491
281268 강아지 심장사상충 약 먹기전 검사 꼭 해야하나요? 3 착한강아지 2013/07/30 2,842
281267 엑셀 잘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4 엑셀 2013/07/30 1,271
281266 신생아때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43 혹시 2013/07/30 7,841
281265 상어는 뭔가 허무하게 끝나네요 8 .. 2013/07/30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