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다 키워놓으면 맏딸에게 미안하고 애틋해지나요?
엄마는 저희에게 가끔 화풀이 하셨죠
일부로 보란듯이 가끔 한번씩 저희를 때리고 잡았던거 같아요.
폭발해서..
전 근데 그 기억은 정말 전혀 생각 안나고 애셋 키우느라 시부모님 같이 살랴 너무 힘든와중에 항상 웃고 희생해주고 뭐든 다 해주려는 천사같은 엄마로만 기억하는데...
지금도 여전히 밝고 유쾌하시고 희생하시고 저희한테 스트레스 안주시고 정말 저는 엄마가 너무 좋아요
효녀병이라고 하면 그렇겠지만 항상 학창시절부터 엄마 힘든거 내가 도외주고 싶어서 공부열심히 하고
엄마 좋은거 해드리고.행복하게 해드리고.기펴드리고 싶었어요
결국 전 나름 잘풀렸어요. 지금은 결혼해서 애기도 키우는데
가끔 저랑 이야기 하면 그때 너무 미안했다는 식으로 눈물을 흘리세요
서로 눈물을 짓는데 서로 못본척...서로 마음 아파하는거죠..
여동생이나 남동생한테는.그런 이야기도 안한다는데
가끔 저랑은 그냥 말안해도 서로 상처가 서로 느껴서..
서로 눈물짓고 있어요.
저는 욕심이 많은 스타일이었고 그래서 엄마를 더 힘들게 한거 같기도 하고.. 좀 조숙하기도 했고..성질도 더러웠는데 또 순진했던거 같고... 우직하고 ..
다들 이렇게 사는건가요?
첫째가 엄마의 스트레스나 슬픔을 고스란히 느끼고 더 알게 된 다고 어디선거 본듯한거 같은데....
그냥 예전의 엄마의 화풀이나 .. 독설도..엄마가 처한 상황이 어땟을지 너무 잘 알거 같아 여전히 마음아파요
1. 저도그래요.
'13.5.1 12:22 AM (110.70.xxx.179)딸이라더그런것같아요
이심전심의 마음...
그래서전 아들만있는게 외려좋다싶기도해요..
내감정으로부터 조금 둔했으면해서요...
저도 원글님같은 그런딸이라서요..2. 저도
'13.5.1 12:34 AM (118.216.xxx.135)큰애에게 미안해요. 3년 시집살이 스트레스가 그대로 아이에게 간거 같아서요.
근데 아이가 크면서 절 많이 이해해줘요.
지금 큰딸 나이가 제가 걔 출산했을 나이인데...엄마도 어렸으니 뭘 알았겠냐며~ ㅠㅠ
고맙고 미안하죠.3. 얼룩이
'13.5.1 12:39 AM (116.126.xxx.92)저랑 비슷하네요 친정엄마가 시집살이에 아버지 속썩여 어린맡딸인 저에게 화풀이 많이하셨다고 해요 전 거의 기억이 없는데 지금은 많이 미안하다고 가끔얘기를 하시죠 별로 상처는 없지만 성격상 사람들앞에서면 주눅이 들어서 기를 잘못피고 살고 내표현을 못하고 산다는거 칭찬받으면 어색하고 받아들여지지않는다는거.....
4. ㅇㅇ
'13.5.1 12:45 AM (211.209.xxx.15)둘째는 끊임없이 예뻐하며 키웠는데 첫째는 맏이다보니 그러지를 못해서 다 크고 나니 미안하고 짠해요.
5. 큰 아이는
'13.5.1 1:26 AM (58.143.xxx.60)시행착오 확률이 크죠. 둘째 세째 아이 키우면서 놓쳤던 부분
들이 나중에 눈에 들어오거나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애잔함~ 짠함같은게 있습니다. ㅎ
그런 쪽을 기억해두었다 나중에라도 보상해주고픈 심리가 있지요.
그런 부분 깨닫지 못하고 계속 내달리는 부모가 문제죠.6. dksy./
'13.5.1 1:36 AM (211.202.xxx.47)전 큰딸이예요...
친정엄마가 가끔 말씀하시죠..저 키울때 뭘 모르고 키우고 시집보냈다고...
근데...
아직도 저랑 둘째는 대하는게 다르세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전 당연히 동생은 애틋하고 안타깝고 불쌍하고..
전 전업주부라서...생활비 쪼개서 드리는 돈과...
미혼인 제 동생일 일해서 버는돈과 다르게 대하세요..
동생돈 받으시면 몇달 동안 미안하다 또 미안하다 하시고..
저희가 생일로 이모들 초대해서 백만원이상씩 쓰는건.. 당연하다 받으시고...
그런것들이 몇번 씩 모이다 보니..저도 맘상하고 큰딸로 태어난게 감사함보다는 원망이 더 큽니다7. 저는 그 반대
'13.5.1 8:12 AM (175.120.xxx.185)매일 술에 고주망태 되어 들어오는 아빠보다
그때마다 지랄해되던 엄마가 더 싫다 ... 어느 댓글
공감합니다
그 냉전과 열전의 내용은 다르지만요
자식이 크니까 눈치 보느라 조금 나아지긴 하더군요
그래서 제일 더러운 꼴은 맏딸인 제가 제일 많이 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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