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에 너무나 취약하고 언제나 몸으로 병이 나타나는 성격..어쩌죠

....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13-04-30 20:53:39

뭔가 큰일을 격었다거나

- 연인과의 이별, 취업실패, 과중한 업무 등등과같은 스트레스

하면... 한두달 후에는 꼭 버티다 버티다가 위염이 오겨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오거나 해서 죽도록 고생하고

이번에는 만성위염인지 소화가 전혀 되질 않고 늘 메스껍고 한번 토했는데도 가라앉지 않아서 일주일째

전혀 식사를 못하고 있어요. 일상생활에 지장은 말도 못하고요.

전에 한번...이런일 있었을 때 국선도를 해서 6개월만에 겨우 차차 나아졌는데

그러면 뭐하나..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도지네요.

정말 예민한 성격때문에 이러다가 또 암걸리지 싶어 그것도 걱정이예요.

종교를 좀 가져볼까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자 아무것도 아니다, 다짐해도 그때뿐이고 정말 왜 사람들이 다 버리고 세상 하직하나

알 것 같아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한게 문제고 이런일이 너무나 자주 있다는게 문제네요.

이번에도 또 분명이 어디 한군데 탈이 나지 싶어서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했는데도 말짱 헛거였네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사는게. 저와 비슷하신 분들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ㅠㅠ........

IP : 218.148.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4.30 9:05 PM (220.78.xxx.84)

    저요..회사 생활 하면서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위가 아파요
    위가 콕콕 찌르는게...위경련도 심할때는 오고요..
    회사 그만두니까 살꺼 같아요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있고요
    회사 쉬니까 이것도 좋아 졌어요
    그런데 평생 이리 놀고 먹을 팔자는 안되서 다시 회사 알아 보는데..
    아...저도 이러다 위암이나 이런거 올까봐 걱정 되요

  • 2. 면연력
    '13.4.30 9:10 PM (39.118.xxx.142)

    을 길러보세요.
    푹자고 영양 골고루 잘 섭취하고 잘 쉬고....

  • 3.
    '13.4.30 9:30 PM (183.99.xxx.20)

    종교 가지시는 것 도움 되구요,
    밥 잘 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
    실은... 이런 경우 심리치료나 신경정신과 치료 권해드리고 싶어요 예민한 성격도 사실 심리치료나 신경정신과 치료를 통해 상담사나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돌아보며 문제점을 찾아가고 또 해결점을 찾아갈 수 있거든요, 그 사람들이 디딤돌 역할 혹은 가이드 역할을 해주면 해결책은 결국 본인이 찾게 되는 거죠..
    상당히 많이 예민한 성격으로 고통받는 경우, (보통 상담치료나 신경정신과 치료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 도움이 되고 실마리를 찾을 수 있거든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해도 용기를 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4. ...
    '13.4.30 9:35 PM (218.148.xxx.1)

    답변 고맙습니다. 심리치료는 딱 5회받았어요 ㅠㅠ
    돈이 없어서요..
    치료쌤도 제 경제사정을 아시고는 그만두는게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저같은 처지에 심리치료비는 1회에 5만원 정도라도 너무나 비싸게 느껴지네요.... 더군다 지금은 일도 하지 않는 상황이고...

  • 5.
    '13.4.30 9:46 PM (183.99.xxx.20)

    그러셨군요......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당장 가진 정보가 없네요. 공립기관 같은 곳을 통해서요, 제가 아는 분께서 송파쪽에서 무료상담을 해주시는 걸 들은 적이 있거든요, 찾아보면 전화상담같은 무료상담이 있을 거예요 기독교에 관련해서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기독교 상담같은 곳도 무료 상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무엇이든지 찾아보고 시도해보세요. 분명히 그건 심리의 문제이기 때문에, 타고난 것이 있어 무딘 사람들처럼 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이 힘들지 않는 정도로는 분명 되실 수 있어요 본인이 스트레스를 감당하고 이겨내는 노하우를 터득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어떤 부분에서의) 본인을 힘들게 하는 왜곡된 시각을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치유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힘내시고 움직이세요!

  • 6. 작은그릇
    '13.4.30 11:26 PM (221.138.xxx.144)

    아까 오후에 그런 일을 하시는 분 글이 올라왔어요. 어서 연락해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49950&page=1&searchType=sear...

  • 7.
    '13.5.1 11:43 AM (218.148.xxx.50)

    저네요.
    저도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 제 형편에는 좀 비싸다...싶은 요가원 등록해서(요가가 명상 호흡법이랑 운동이 합쳐졌다고 생각해서...) 매일 하루 2시간 가까이 운동했더니 운동 시작하고 한달쯤 될 때부턴 많이 좋아졌어요. 여전히 위염과 역류성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달고 살지만 정도가 훨씬 약해졌습니다. 밤에 잠도 잘 와서 심장을 죄여 오는 것 같은 스트레스의 정도도 많이 낮아졌구요.
    (면역력도 좋아졌어요)

    몸이랑 정신이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아주 급할 때는 신경안정제를 먹지만 약보다는 운동이랑 병행하는게.
    그리고, 그 중 하나만 하자면 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효과는 천천히 나타나지만, 몸이랑 정신이 가장 건강하게 변하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646 혹시 수술하고 생리 늦어지신분? ... 2013/05/21 376
253645 안면마비 구안와사 도움 부탁드려요 6 새댁 2013/05/21 2,498
253644 청국장환으로 된장찌개 끓여도 될까요? 5 .. 2013/05/21 940
253643 자율고 1학년..첫 성적표 9 멘붕 2013/05/21 3,082
253642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기념곡지정 온라인서명.. 18 아싸마미 2013/05/21 838
253641 단독] "혐의내용 경중범죄 상관없이 윤창중 체포영장 발.. 3 무명씨 2013/05/21 1,274
253640 점이 가려워요... 3 점점 2013/05/21 15,838
253639 님프만 세일하네요~ 3 즐거워 2013/05/21 1,262
253638 요즘은 평생직장이란말 없어진지 오래인가요? 2 2013/05/21 846
253637 8살 시력 0.5면 좋아질 가능성 있을까요? 12 속상 2013/05/21 7,228
253636 삼생이 갑갑 12 ᆞᆞ 2013/05/21 2,073
253635 아이가 자사고,일반고 어디 좋은지 궁금해하는데요 3 중3엄마 2013/05/21 1,449
253634 이부진은 성형안한 얼굴이죠? 13 sd 2013/05/21 11,327
253633 신용불량자 10만 명 이번 주 대사면!! 6 참맛 2013/05/21 1,677
253632 남편이 4미터 지붕에서 떨어졌어요 5 ㅠㅠ 2013/05/21 2,428
253631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등산배낭메고 가도 되나요? 4 여행 2013/05/21 906
253630 5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21 398
253629 유부녀라고 거짓말할까요 15 올드싱글 2013/05/21 4,284
253628 삐용이글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1 부탁 2013/05/21 1,633
253627 남편의 회사 스트레스 때문에 제가 다 피가 마르네요.. 3 피마른다 2013/05/21 1,424
253626 내분비내과 쪽으로 유명한 병원 또는 의사 좀 알려주세요~ 1 영양돌이 2013/05/21 2,288
253625 남편이 첫사랑인 분들께.... 15 궁금 2013/05/21 4,477
253624 뿌리는 선크림 추천 3 겨울이네 2013/05/21 1,357
253623 4일째 하반신 전체가 아픈데요.. 도와주세요 ㅠㅠ 6 Oo 2013/05/21 1,105
253622 제가 화날 상황 맞나요? 20 참나 2013/05/21 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