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생활 3년차인데요. ( 북미, 유럽)
여기도 자가 거주자는 월세낼 일 없고 자자 없는 사람들은 월급 1/3은 월세로 내고 이렇게 살더라구요.
근데 우리같은 집 투기야 없다쳐도 집을 사려는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못사는 거 아닌가요..
흔히들 외국사람들은 집 소유욕이 없다고들 하고 어제도 그런 글을 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서 궁금해요.
외국 생활 3년차인데요. ( 북미, 유럽)
여기도 자가 거주자는 월세낼 일 없고 자자 없는 사람들은 월급 1/3은 월세로 내고 이렇게 살더라구요.
근데 우리같은 집 투기야 없다쳐도 집을 사려는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못사는 거 아닌가요..
흔히들 외국사람들은 집 소유욕이 없다고들 하고 어제도 그런 글을 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서 궁금해요.
보통 한국 일본처럼 집은 꼭 있어야되고, 투자대상으로도 바라보는 문화는 보통 영미권이고요(미국, 영국, 호주). 유럽 대륙으로만 와도 분위기가 달라져요. 일례로 유럽에서 소득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스위스 국민들중 평생 부동산 소유안한 사람 비율이 70프로라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어요. 그네들 시각에선 집은 그냥 사람 사는 곳, 월세건 자가건 별 의미 없음. 국가에서 임대료 규제하고 세입자 보호법도 탄탄하고 월세변동도 몇십년간 거의 없어서 굳이 집살 필요를 못느끼는 거죠. 이게 독일문화권의 빚, 차입 꺼리는 문화하고도 연결되 있고요, 그네들 입장에선 미국처럼 직장잡은후 마로 모기지 대출받아 평생 빚값는 인생은 oh! how terrible!!
거기도 잘사는 사람들은 집 사서 꾸미는거 되게 좋아해요
의식주의 최고봉이 주,맞습니다
호주 사람들 같은 경우 집사고 싶어 해요.. 비싸서 못사서 그렇지.. 그런데 월세가 장난아니게 비싸니(시드니가 비싸긴 하지만 한달도 아니고 일주일 월세가 방두개 아파트 경우 70만원 정도) 집을 사야 하는게 맞는거죠. 둘 중 하나네요. 은행에 이자를 내냐 집주인에게 이자를 내냐..
결혼하고 아이 생기고 하면 다들 집사고 싶어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집값 오르든 말든 크게 상관 안하는 것 같고... 대신 대출 조건에 많이 신경쓰고요.
그쵸? 사실 제가 독일 살거든요. 집살 돈이 없어서 비싼 월세살지...집 살 돈 있는데 안 사는 건 아닌듯.
독일에 이민으로 10년째 살고 있는데 독일 정착한지 3년만에 내 집을 샀습니다.
가든있고 차고 있고 그런거 독일 사람도 다 갖고 싶어 합니다.
어느나라 사람이건 다 동일 합니다. 내집 갖고 싶어하고 정원 갖고 싶어하는거..
하지만 좋은 동네는 가격이 비싸서 현지 사람들도 직장이 반반하지 않으면 도시 아파트에 살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냥 거기에 만족하면서 사는 법을 배우는 거지요
우와 윗님은 재력 좀 있으셨나 봐요^^; 현금 모아서 집사기 여기서도 힘든 듯-.-;; 집 사고 싶어요...
못 사는 거죠
집 사면 모기지 내는것도 힘들고 - 은행에서 심사해서 대출이 불가능하기도 해요
자가 거주자는 모기지 내고 살잖아요...
미국의 경우 렌트비나 모기지나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고민 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렌트는 언제든지 옮길 수 있다는게 장점이고, 모기지는 집 값이 오르느냐 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어쨋든 30년쯤 내면 그 다음엔 내 집이 남는다는거요.
그런데 미국도 집을 사기만 하면 다 오르는게 아니라 낡는 만큼 집 값이 떨어지니까..살까 말까 고민하더라구요.
결국 자리 잡고 안정을 원하는 사람은 모기지로 집을 사죠.
어느 지역이나 자기집 삽니다.. 못사는 사람들 핑계죠. 임대가 뭐~좋습니까? 임대값도 엄청난데..
능력되면 그지역 사람들도 다 자기집 삽니다.
돈이 없어서 못사는거죠. 스위스는 돈도 돈이지만 외국인한텐 집을 안파니까 못사는거구요.
돈 있으면 다 사고싶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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