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견례 참석이 예의에 벗어나는 걸까요?

동생시집보내기 조회수 : 6,609
작성일 : 2013-04-30 17:35:14

안녕하세요,

조언 받고자 질문 드립니다.

저희 아버님은 돌아가셨고, 곧  여동생이 상견례를 할 예정입니다.

집안에 얼마 전 불협화음이 있었던 터라 언니/형부들이  참석이 어려운 상황으로,

여동생 상견례 자리에 아버지 대신 어머니를 모시고 언니인 제가 참석하는 게 사돈 댁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상황일지요?

저는 아직 독신인 상태로 나이는 40대 초반입니다.

 

 

IP : 125.140.xxx.2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3.4.30 5:39 PM (39.118.xxx.142)

    상견례에 형제 잘 안나가요.
    부모님과 당사자들만 하는 추세에요.
    그런데 제일 맏언니신가요?오빠는 없는지..보통 큰오빠가 나가는지라..
    언니가 나오는거 자체는 괜찮은데 맏이도 아니고 미혼인 언니가 나가면...갸우뚱하죠.
    아마 뭔일 있다...라는 짐작은 하게 될 겁니다..
    그거 가지고 말이 나오고 어쩌고는 그집 교양수준에 달리겠죠.

  • 2. 미혼이라면
    '13.4.30 5:41 PM (180.65.xxx.29)

    그냥 어머님만 참석하라 하세요 맏이도 아니고 미혼 언니가 나오면 말나올수도 있을것 같고

  • 3.
    '13.4.30 5:44 PM (61.73.xxx.109)

    상견례가 부모님만 나가실지, 형제들이 다 나올지, 몇명이 나올지 이건 양가에서 쪽수(?)를 맞추면 됩니다
    형제들이 다같이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님들과 당사자들끼리만 만나는 경우도 많구요
    부모님들만 만나되 아버님이 안계시므로 언니가 나오겠다고 하면 그것도 상관없긴한데....저도 미혼인 언니라는게 좀 걸리네요 결혼한 오빠가 아버지 대신 나가는건 자연스러운데 미혼인 형제가 나가면 좀 애매한 면도 있잖아요 차라리 어머님 혼자 나가시는건 어떨까요? 부모님들끼리 결혼에 대한 논의도 하고 그러는 자린데 형제들이 끼면 좀 불편한 면도 있어요 구체적인 얘기는 못하고 그냥 인사만 하게 되기도 하구요

  • 4. 원글
    '13.4.30 5:45 PM (125.140.xxx.231)

    참고로 오빠는 없습니다. 예비신랑 측에서는 큰아버지/큰어머니/작은아버지/부모님까지 참석한다고 합니다. 인원수도 홀수도 맞춘다고 하는데 그런지요?

  • 5. 원글
    '13.4.30 5:47 PM (125.140.xxx.231)

    어머니가 연세도 많으시고 귀가 어두우셔서 대신 상의하고 답변 드릴 사람이 필요하거든요.

  • 6. 지나가다
    '13.4.30 5:49 PM (211.61.xxx.154)

    여동생분이 조율하라고 하세요. 양가 부모님만 참석하는 걸루요. 양가에서 쪽수 맞춰서 나가는 게 예의라 한쪽이 안되면 상대방에서도 다 나오실 필요는 없거든요. 그런데 상견례에 너무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네요. 약혼식도 아니고...;;

  • 7. 세상에
    '13.4.30 5:51 PM (61.73.xxx.109)

    큰댁, 작은댁 어른들 다 모시고 상견례 하는 경우 전 처음보네요 ㅜㅜ 게다가 사돈네는 아버지도 안계신데 어떻게 그렇게 친척들 다 모시고 나올 생각을 하는지....인원수 맞추는게 예의에요 원글님네가 나갈 사람이 많지 않다면 조율하라고 하세요

  • 8. ..
    '13.4.30 5:52 PM (112.121.xxx.214)

    헐...큰아버지 큰어머니 작은 아버지라니....무슨 상견례를 그렇게 거창하게 한답니까??
    시댁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시집살이 까지 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저희는 시아버지가 안계셔서..시어머니가 시이모님이랑 같이 나오셨는데.
    그리고 원래 부모님 두분+당사자 하면 자연스레 홀수 되는거 아니에요?

  • 9. ...
    '13.4.30 5:52 PM (59.15.xxx.61)

    뭐 상견례에 큰아버지 내외 작은아버지 내외까지...
    이쪽은 어머니만 나갈꺼니 인원조정해 달라고 하세요.
    상대편에 아버지 안계신걸 알면서도 큰집 작은집 다 오는건 아니죠...

  • 10. 홀어머니
    '13.4.30 5:52 PM (39.118.xxx.142)

    라는거 아는데도 저렇게 친척이 다 나온다고 그러나요?
    원글님 친척분들 가실만한 분 없으세요? 원글님보다 차라리 친척 어르신이 나서야 할거 같은데..
    같이 나갈 친척이 마땅치 않으면 부모님만 나오는거로 조정해 보라 하세요.
    저렇게 나오는 집안..녹록치 않아 보여요.잘못하면 흠잡힐수 있어보여요.

  • 11. 원글님은 가시지 말고
    '13.4.30 5:54 PM (180.65.xxx.29)

    맏언니는 왜 참석을 못하는지 형부랑 참석하면 딱인데 결혼식에도 못오는 경우 아니라면
    맏언니랑 형부 참석하고 아니면 동생보고 조율하라 하세요 무슨 큰아버지에 ...헉 스럽네요

  • 12. 원글
    '13.4.30 5:55 PM (125.140.xxx.231)

    큰 도움되었습니다. 딱히 답변을 얻을 수 없어 답답했는 이렇게 명쾌하니 정리를 해주시니 큰 고민이 해결됐네요. 인원을 줄이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3. 갠또
    '13.4.30 5:55 PM (211.220.xxx.98)

    아주 화목한 집안 아니면 거대한 시월드가 기다리고 있겠군요.

  • 14. .....
    '13.4.30 5:55 PM (115.143.xxx.138)

    친인척들 그리 많이 나온다는 상견례.. 원글님 여동생 결혼 후 앞날이 보이네요..

  • 15. ...
    '13.4.30 5:58 PM (61.105.xxx.31)

    상견례가... 무슨 잔친가요...
    친인척들 그리 많이 나온다는 상견례.. 원글님 여동생 결혼 후 앞날이 보이네요..22222222222

  • 16. ㅇㅇ
    '13.4.30 6:01 PM (203.152.xxx.172)

    부모님끼리만 만나면 됩니다.
    남동생 결혼때에도 저희 친정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저희 친정어머님이랑
    사부인만 만나셨어요.(사돈어른은 저희 아버지가 안나오시니 일부러 안나오신거죠.)
    사돈어른이랑 저희 친정아버지는 식장에서 인사하셨어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 17.
    '13.4.30 6:04 PM (58.122.xxx.133)

    인원수 맞춰야 해요..

    저는 부모님이랑 저.. 시댁쪽은 시아버지가 안계셔서.. 시이모내외분과 남편 이렇게 만났어요.
    윗분 말대로 무슨 잔치도 아니고
    상견례에.. 친척들이 다 나오나요??

    형제들이 나온다면 그럴수도 있다치지만. 참 희한한 집인듯 그 집안도.

  • 18. 헉!!!!
    '13.4.30 6:20 PM (180.68.xxx.14)

    아주 거대한 시월드가 기다리고 있군요. 양가 인원수 맞추세요.

  • 19. 가세요
    '13.4.30 6:53 PM (180.67.xxx.11)

    아버님 안 계시고 어머님 혼자 계신 거고 연로하시니 모시고 가셔도 됩니다. 어차피 남자쪽에서도
    부모님 두 양반이 나오실 거 아닙니까. 보기 좋기야 이쪽에서도 어머님이랑 큰언니 내외가 가는 게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원글님께서 가셔도 문제될 건 없죠.
    혹시 외삼촌은 안 계신가요? 외삼촌 계시면 어머님이랑 같이 가셔도 좋겠고요. 아니면 그냥 원글님이...

  • 20. 원글
    '13.4.30 11:04 PM (125.140.xxx.231)

    모두들 감사 드립니다. 제 동생이 입성할 시월드가....평범치 않을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
    외삼촌도 안계신 상황입니다. 답변 큰 도움 되었습니다.

  • 21. 왠 떼거지
    '13.5.2 1:54 AM (58.236.xxx.195)

    더구나 바깥사돈도 안계신 상황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295 토욜 결혼식가는데 남자정장 어디서 사야 할까요?(저렴한거 마산창.. // 2013/05/16 1,133
252294 아이폰에서 자료를 삭제하는 방법좀...ㅠㅠ 1 아이폰에서 2013/05/16 887
252293 흰머리 뿌리염색 15000원이면 저렴한가요? 7 뿌리염색 2013/05/16 2,179
252292 전주,,,너무 더워요 3 팔랑엄마 2013/05/16 1,092
252291 이은성이 부럽나요? 57 속풀이.. 2013/05/16 11,997
252290 순천정원축제.. 1 안나수이향수.. 2013/05/16 1,014
252289 내일 석가탄신일 인데 강북쪽에 어느 절이 4 2013/05/16 831
252288 지방분해주사 카복시 광고가 유혹해요 4 지방분해 2013/05/16 1,761
252287 아이폰 질문드려요 (급) 1 후후 2013/05/16 489
252286 지금 부산날씨 어때요? 8 궁금 2013/05/16 1,591
252285 노무현V이건희 6 궁금 2013/05/16 1,287
252284 공원헬스기구 하다가, DMB 볼륨 줄여 달랬다가 개불쌍것이라는 .. 8 ........ 2013/05/16 1,333
252283 일자목 물리치료 비용 아시는 분~~ 2 ㄷㄹ 2013/05/16 4,667
252282 내일이 아이 공개수업인데 오늘 갔어요 18 정신줄 어디.. 2013/05/16 3,676
252281 우리나라에 들어와있지 않은 브랜드고 본인이 안 입었다고 해서 2 좀그럼 2013/05/16 1,401
252280 동생을 낳아달라는 시댁조카 6 짱나 2013/05/16 2,046
252279 초음파 검사 결과로 나타난 아이의 성별.. 데체로 맞지요..? 4 임신18주 2013/05/16 1,304
252278 살오르며 트는 살 해결 있을까요? 6 알려주세요... 2013/05/16 1,020
252277 "지금이 마지막 매도 기회" 상위 1% 자산가.. 7 ㅇㅇ 2013/05/16 2,951
252276 반갑다 친구야!!! 반갑다 친구.. 2013/05/16 470
252275 현재만 치과 아시는 분 7 라랑이 2013/05/16 8,346
252274 12년차 직장맘 아이 초등가도 이대로 쭈욱 다니는게 나을까요? 10 퇴사고민 2013/05/16 1,838
252273 삼나무책장 쓰는분들 물걸레질 못하는데 7 .. 2013/05/16 1,302
252272 피시방 다니는 아이 어떻게 혼내야할까요 3 당황한 엄마.. 2013/05/16 1,149
252271 여동생 결혼식에 빨간한복치마는 입으면 안되는거 맞죠? 9 언니 2013/05/16 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