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데, 아이학교(인터내셔날 스쿨) 다녀오면 너무 위축되네요..
1. ㄴㄴㄴ
'13.4.30 2:27 PM (68.49.xxx.129)애들은 얼마기간 지나면 영어곧잘합니다..초등학생이라면요..걱정크게 안하셔도될듯.
2. 그쵸
'13.4.30 2:29 PM (58.236.xxx.74)자아상을 좀 바꾸심이 어떨까요 ? 명문대 출신의 점잖은 엄마말고,
박경림처럼 영어 잘 못해도 나서고 푼수 떠는 엄마로요. 내 체면에 브로큰 잉글리시를 못한다 저는 그게 강했어요.
처음 배운다 생각하고 시작하시는게 어떨까요.
상담할 때 영어 딸리면 통역 데리고 가야 하는데, 애들 아빠 데리고 간다 하더라고요.
사실 아빠도 잘하는 영어가 아닌데, 자신감 문제같아요.3. ...
'13.4.30 2:32 PM (211.40.xxx.161)저도 그랬어요.
전 그냥 애가 어울리도록 냅뒀어요. 저는 그냥 집에 놀러오면 잘해주는 정도? 다행히 저희 애가 잘 어울려서 , 전 그림자처럼 지냈네요. 그나마 싱가폴계 엄마 만나서 떠듬떠듬 영어반 중국어반으로 대화나눴어요 ㅠㅠ4. ㅇㅇ
'13.4.30 2:32 PM (175.120.xxx.35)그럴수록 스카웃 같은 단체활동을 더 많이 시켜야죠.
친구를 만날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 하니까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미국에서 애들을 학교 보냈는데, 저는 학교행사에는 무조건 사진기 들고 찾아가요.
꼭 참석합니다. 내 아이 기를 위해서요. 아이도 엄마가 오면 더 든든해 하니까요.
그렇게 몇 개월 하다보니, 이미 형성되어있는 다른 엄마들 무리에는 끼지 못해도
애 학교에 제 나름대로 제 방식대로 찾아가는 스타일이 생기던데요. 너무 남 의식하지 마세요.
제 큰애는 그림을 잘 그려서, 예를 들면 스티커 용지에 그림그려주니까 친구들이 줄줄이 따르고,
작은 아이는 종이접기를 잘해서 접어주니 친구가 따르고...
그런 식으로 아이 나름대로 인기 얻으며 잘 지냈어요.
나중에는 둘 다 공부를 잘하니 다 필요없더군요.
물론 그들 세계에서 어떤 말이 오가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나중에는 생일파티 초대도 많이 받곤 했으니 괜찮게 본 거 같아요.5. ㅇㅇㅇ
'13.4.30 2:41 PM (121.130.xxx.7)그게 아이한테 미안할 정도면
'나는 외국인이다'란 마인드로 적극적으로 어울려 보세요.
외국인이 그 나라 말 서툰 건 창피한 게 아니잖아요.
대충 단어나 바디랭귀지로 의사소통 해가며 유쾌하게 즐기다 오세요.
사실 저는 원글님 기준으론 한국에서도 미안한 엄마예요. ^ ^;;6. ㅇㅇ
'13.4.30 2:49 PM (175.120.xxx.35)다 외국인이면 괜찮은데, 영어 잘하는 '한국아줌마'들 때문에 더 위축되는 걸거예요.
근데요.
원글님 애들도 이렇게 외국에서 생활하는 시기가 있으니까, 성장하면 영어 잘하는 성인이 될 겁니다.
과정이라 생각하세요.7. 대학
'13.4.30 3:26 PM (39.118.xxx.142)딱지 떼고..그냥 외국인 엄마로 변신하시면..
한국계엄마..면 교포잖아요.꿀리지 않다..고 자기 최면 거세요.8. ---
'13.4.30 3:34 PM (188.104.xxx.255)다 외국인이면 괜찮은데, 영어 잘하는 '한국아줌마'들 때문에 더 위축되는 걸거예요2222
9. 화이팅
'13.4.30 4:33 PM (220.126.xxx.152)국제 학교애들 가르치던 학원강사인데,
우리애들은 국제학교 못보내서 너무 속상한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8615 | 깐도라지보관법 1 | 도라지무침 | 2013/08/19 | 26,785 |
288614 | 김유식의 과거행적.. 5 | 일베원조디씨.. | 2013/08/19 | 2,031 |
288613 | 비형간염이라는게,,,말이죠. 2 | ㅜ ㅜ | 2013/08/19 | 1,796 |
288612 | DC가 괜히 일베의 아버지가 아니군요 2 | 과연 | 2013/08/19 | 1,671 |
288611 | 된장을 얻어왔는데 시어요. 구제가능할까요?? 4 | 순이애미 | 2013/08/19 | 2,357 |
288610 | 직장에서.. 1 | 2등 | 2013/08/19 | 774 |
288609 | 시아버지 문자씹은며느리 117 | 쭈니 | 2013/08/19 | 22,290 |
288608 | tv가 합선으로 사망하니 집안에 평화가 9 | 진홍주 | 2013/08/19 | 1,947 |
288607 | 초등 2학년 2학기 준비 7 | 초2엄마 | 2013/08/19 | 2,516 |
288606 | 직장에서 새로운일배우는데.. 3 | mrs.sh.. | 2013/08/19 | 819 |
288605 | 12‧13 통화, 이미 권영세 ‘컨틴전시 플랜’ 작동한 것 2 | 댓글덮기 카.. | 2013/08/19 | 1,056 |
288604 | 만남 카페 가입하고 남자가 더 싫어질라 하네요. 10 | 미혼 | 2013/08/19 | 3,924 |
288603 | 희한한 청문회 ‘했는데 안했다’ 주장 1 | 국정원에 국.. | 2013/08/19 | 974 |
288602 | Chris De Burgh의 Lady In Red 감상하세요 .. 5 | Beauti.. | 2013/08/19 | 965 |
288601 | 충격 영상 CNN, BBC 에서 보도한 Fukushima 돌연변.. 3 | 아무래도 | 2013/08/19 | 2,328 |
288600 |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 7 | 병풍친 이유.. | 2013/08/19 | 3,358 |
288599 | 여기 보면 재택 근무 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9 | 재택근무? | 2013/08/19 | 2,783 |
288598 | 혹시 카페나 식당에서 수유가리개로 충분히 가려도 불편한가요? 10 | 모유수유 | 2013/08/19 | 4,196 |
288597 | 국정원 국정조사에 표창원 교수님은 왜? 나오신거죠? 2 | 국정충 | 2013/08/19 | 1,804 |
288596 | 난소종양 문의드려요 8 | 난소 | 2013/08/19 | 3,346 |
288595 | 이번주 집에서 손님접대하려는데요ᆢ 1 | 초대 | 2013/08/19 | 727 |
288594 | 웃긴 아들 | 다섯살엄마 | 2013/08/19 | 822 |
288593 | 넛맥 약간이 어느정도인지요? 6 | .. | 2013/08/19 | 1,546 |
288592 | 바퀴벌레 많은 집에 방역 어떡해 하나요? 9 | 도움부탁드려.. | 2013/08/19 | 3,200 |
288591 |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 편지쓰기 | 82의 강점.. | 2013/08/19 | 1,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