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간에 말을 끊고 자기말만 하는 친구 어떻게생각하세요?

고민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13-04-30 14:12:32

 여러분두 그런 친구분  있나요?   

 십수년된 오래된 친구 두명 있는데 몇달에 한번 만나 밥먹구 수다떨고 오거든요. 

 근데 그중 한친구. 직장맘인데 저나 다른친구가 말하고 있음 듣다말고 중간에 자르고

 자기말을 시작해서 한참을 해요. 

 한친구나 저는  거의 들어주는 입장인데. 솔직히 관심도 없는

 상사얘기부터 직원이야기 까지.. 3-4시간 만나면 혼자 3시간은 이야기 하는거 같아요.

 다들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아이교육에 얘기하면 대부분 ~~카더라 얘기.

 심성은 참 착한거 같은데 만날때 마다 말자르고 자기 말만 하니 말하기도 그렇고..

화재를 돌려고 중간에 자르고 자르고.. 짜증날때가 있네요. ㅠㅠ

IP : 116.37.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0 2:22 PM (175.121.xxx.165)

    앗! 제 모임중 한 분이 그러시는데....
    예를 들어 한 친구 시어머님이 교통사고가 났는데...라고 얘기를 좀 시작하려고 하면
    자기 사돈의 팔촌 교통사고 난 얘기를 쭉 하시는데...참 피곤하다는~

  • 2. 그게
    '13.4.30 2:23 PM (58.236.xxx.74)

    직장맘이다 보니, 약간 남성화되서 그런게 아닐까요.
    기싸움 자기과시 좀 중요하잖아요.

  • 3. ..
    '13.4.30 2:37 PM (122.36.xxx.75)

    배려가없는거죠 남말안들어할려하고 지말만할려하고..

  • 4. 끼어들기
    '13.4.30 2:44 PM (39.115.xxx.58)

    네 있어요, 그런 친구 그 친구랑 말할 때 미치는 줄 알았어요. 한마디 제가 꺼내면 바로 자르고 자기 아는 얘기

    합니다. 너무 길어서 끊으려고 하면 그런 사람일수록 꿋꿋이 자기 얘기 끝까지 합니다. ㅋㅋㅋ
    혼자서 1시간말하는 건 쉽습니다.너무 말이 많아서...

  • 5. 원글
    '13.4.30 2:49 PM (116.37.xxx.151)

    정말 그래요. 만날때마다 그러니 참는것도 괴롭네요..

  • 6. ---
    '13.4.30 3:16 PM (112.172.xxx.1)

    그 친구 수다 끝나자마자 아무 리액션없이 화제 돌리세요. 다른 한친구 바라보며 질문형으로...

  • 7. 제 친구
    '13.4.30 3:17 PM (121.142.xxx.199)

    2달에 한 번 모임있는데
    거의 원글님 친구 수준이예요.

    제가 듣다 못해
    "다른 애들 얘기좀 듣자"
    한 적도 있어요.

    근데 다음에 나오면 또 그래요.
    그것도 자기 자랑.
    애들 자랑.
    에휴~~~~~

    그렇다고 안 나가자니 다른 친구들도 있고 해서
    그냥 나가요.
    원글님 친구처럼 심성은 착해요.-_-

  • 8. 아이쿠
    '13.4.30 3:32 PM (114.207.xxx.200)

    모임마다 한명씩은있나봐요 ㅠ
    저두 셋이모이는데 한명이 유독 자기말만해요
    누가 말을하고있는데 자기말이시작되는거죠
    먼저 말하던사람이 멈추지않으면 스테레오 ㅠ
    뭐든 자기말이옳고
    계속 우기고 ㅠ
    참다못해 한사람이 우기지좀말라고 웃으며 말하니까
    자기가 언제그랬냐고 울그락 푸르락 에효 ......

    오죽하면 한명이 그 친구네 가까운데로 이사하고도 따로 안만나는 상황까지...

  • 9.
    '13.4.30 3:52 PM (221.139.xxx.10)

    저도 그런 분이 나오는 모임에 갔다 왔더니 파김치..
    정말 말도 어쩜 그리 청산유수인지 목도 안 아픈가봐요.
    저는 신기할 뿐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773 사람을 떠보거나 간볼때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할까요? 4 .. 2013/05/01 4,121
246772 작은 부탁했는데 무안하게 거절한 경우 어떻게... 61 황당 2013/05/01 14,378
246771 5살...올해 처음 유치원 다니는 아이 6 유치원 2013/05/01 945
246770 축구하다 다쳤어요 3 도와주세요 2013/05/01 568
246769 어린이 경제교사 과정 어떤가요? ... 2013/05/01 317
246768 저밑에 답글 달아주신분~ 미용실 디자이너 추천좀 해주세요 곱슬머리 미.. 2013/05/01 389
246767 머리 좋은 사람만 이해할 수 있다? 4 시공간의 법.. 2013/05/01 1,109
246766 애들 학원시간이랑 이리저리 계획하려니 머리 쥐나겠어요 1 애들교육 2013/05/01 653
246765 동네 미용실인데 예약을 며칠전부터 해야 되요 3 .. 2013/05/01 2,375
246764 돈 모으는 법 좀 알려주세요. 12 -- 2013/05/01 4,326
246763 배추겉절이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2 부탁해요 2013/05/01 933
246762 갈매기살 어떻게 해먹으면 맛있을까요? 2 갈매기 2013/05/01 811
246761 하원시터 근무조건 어떤가요? 14 ska 2013/05/01 2,032
246760 제가.이상한건가요? 남편이 어버이날에 뭐 해준다는데 싫어요 3 2013/05/01 1,860
246759 [디카] 갑자기 사진 불러오기가 안됩니다. 쵸코코 2013/05/01 651
246758 일드 '리갈 하이'를 리메이크한다면 이성재 어떨까요? 1 요즘 일드 2013/05/01 815
246757 학교폭력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움 부탁드려요ㅜㅜ 6 은하수 2013/05/01 1,162
246756 풋마늘대 장아찌 어떻게 담나요? 장아찌 2013/05/01 1,567
246755 부산날씨 어떤가요? 4 여행 2013/05/01 635
246754 이참에 강남 들어갈까요? 2 .. 2013/05/01 1,100
246753 동작침법, 급성요통에도 효과!! 암행어사09.. 2013/05/01 456
246752 대형 PDP 티브이 어떻게 버려요? 8 고물상 2013/05/01 1,148
246751 발표할때마저 외모가 중요하군요^^; 27 ..... 2013/05/01 8,897
246750 광명시 철산역이나 광명사거리 근처에 좋은 안과 추천해주세요 2 안과 2013/05/01 3,941
246749 인생의 값진 재산 = 추억 7 maumfo.. 2013/05/01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