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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를 너무 안먹어도

채식주의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3-04-30 13:23:28

고기를 너무 안먹어도 폐경이 빨리 오나요?

IP : 211.217.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모르지만
    '13.4.30 2:22 PM (118.91.xxx.35)

    육류를 안 먹으면, 머릿결이나 피부가 광채나기는 어렵다고 여 에스더 샘은 항상 그러더군요.

  • 2. 사람따라
    '13.4.30 2:33 PM (210.117.xxx.252)

    폐경까지는 모르겠고 또래 보면 고기 해산물 안 먹고 담배 펴도 피부 아기 피부에 머리 광나고 그러던데요. 사람따라 다른 거 같아요.

  • 3. Ciracle
    '13.4.30 3:03 PM (14.63.xxx.160)

    이게 고기를 안먹어선지, 아니면 다른 생활습관 때문인지 알기가 어려운 것 같네요..

  • 4. 흠.. 저도 궁금
    '13.4.30 3:28 PM (219.254.xxx.71)

    결과가 궁금궁금... 하네요.
    제가 두 달 반 동안 생리가 없었거든요. 식생활 채식 위주로 산 지 1년 가까이 되어가고요.
    그 전에는 평생 생리를 건너뛰어본 적이 없던 사람이에요.

    저는 체지방을 의심하는 중이었어요. 제가 체지방률이 12~13%대거든요.
    (헬스클럽 다니면서 PT 받는 중인데, 제 트레이너가 말하길 체지방이 여성호르몬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체지방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리 주기는 정상이냐고 묻기도 하더라고요.)

    그랬다가, 마침 오늘 두 달 반 동안 안 했던 생리를 시작했는데
    체지방은 어제 잰 게 12.9%였고
    마침 딱, 드는 생각이... 지난 주말에 제가 회사 워크샵을 가서 거기서 고기를 먹었거든요.
    평소엔 고기를 좋아하지 않고, 고기보다 채소가 훨씬훨씬 맛있어서, 먹어도 맛이 없어서 고기 안 먹는거였는데
    대관령 한우를 먹었는데, 고기 외에 달리 먹을 게 없기도 했고 고기가 느무느무 맛있는거에요. 연하고 냄새도 없고
    그래서 고기를 좀 많이 먹었어요.
    저는 근력 키우고 체지방 늘리는걸 목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라
    고기 먹으면 근육이라도 늘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 생리를 시작하고 마침 딱 이런 글이 있으니...음...저도 궁금하네요.

  • 5. 남자의 자격
    '13.5.1 3:35 AM (175.223.xxx.245)

    합창단 출연한 75세 할머니, 20년간 채식을 했더니 머리도 검게나고 생리도 다시 시작했다고
    요즘 갱년기 되어서 힘들다고 하던데요- 전 채식 8년째인데 피부 맑고 오히려 불규칙 했던 생리가 규칙적로 변했어요 생리통도 없어졌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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