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에 님들은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3-04-30 13:14:35

이명수님 트윗 글이에요. 아이도, 엄마도 너무 불쌍해요..ㅠㅠ;;

 

아이가 말했다.

"엄마, 반에서 왕따 당하는 애가 있어.

걔한테 말 시키면 같이 왕따 시켜서 친구가 없어.

어쩌면 좋지?"

 

엄마가 말했다.

"걔하고 놀지마. 그러다 너까지.."

 

 다음날 그 말을 한 아이가 죽었다.

자신의 얘기를 엄마에게 한 건데...

IP : 210.104.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0 1:16 PM (115.126.xxx.100)

    그 애 엄마는 알고 있니? 선생님도 알고 계시니? 이렇게 말할거 같아요..

  • 2. ...
    '13.4.30 1:16 PM (115.126.xxx.100)

    근데 실제 일어난 일인가요?

  • 3. ㅇㅇ
    '13.4.30 1:21 PM (203.152.xxx.172)

    니가 보기에도 걔가 아무 잘못도 없이 그렇단말이니?
    그렇다면 왕따 시키는 애들이 나쁘니 너라도 놀아주고..
    아이들이 너도 왕따시키면 엄마한테 와서 말해라
    엄마가 해결해줄테니.. 라고 할겁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 초등 중학교때 그런적이 몇번 있어서 그렇게 말해줬었고요.
    아무 잘못이 없는데 그렇다고 하면 같이 놀아주라고 했고..
    어떤 경우는 그 아이가 잘못이 있더군요. 시험시간에 컨닝하게 해달라 하고 뭐 그랬었다고.

    이젠 고등학생이라서 그럴일도 없지만요..

  • 4. ㅇㅇ
    '13.4.30 1:21 PM (218.149.xxx.93)

    엄마들의 잘못된 교육방식을 꼬집으려고 지어낸 글같네요

  • 5. ..
    '13.4.30 1:23 PM (223.62.xxx.77)

    실화라네요ㅠㅠ

  • 6. qqqqq
    '13.4.30 1:28 PM (211.222.xxx.2)

    넘 슬픈 얘기네요
    하지만 실제로 저렇게 묻는다면
    같이 왕따 당할까봐 같이 놀라는 대답은 하기 힘들것 같아요

  • 7. ...
    '13.4.30 1:30 PM (121.135.xxx.217)

    저렇게 말하는 엄마가 실제로 있을까요??
    실화라니.. 있는거겠죠??

  • 8. 전에
    '13.4.30 1:37 PM (203.248.xxx.70)

    여기도 비슷한 질문 몇번 올라왔었어요
    애 있는 분들은 부정적인 답변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 9. ........
    '13.4.30 2:07 PM (175.182.xxx.83) - 삭제된댓글

    지어낸 이야기 같은데요.
    실화라면 당사자에게 허락은 받고 그런 트윗을 올리는 지 궁금하네요.
    그 엄마가슴에 두번 대못 박는건데요.

  • 10. ..
    '13.4.30 2:12 PM (121.160.xxx.196)

    저 아이가 죽기전에 자기 엄마랑 대화 나눈거라고 밝혔나요?
    아님 그 엄마가 여차저차해서 자기 아들이 유서에 남겼다라고 하던가요?

  • 11. 꾸지뽕나무
    '13.4.30 2:25 PM (175.223.xxx.209)

    이거 외국에서 전시에 나간 군인 아들 이야기 실화에서 나온 지어낸 얘기같아요.
    외국에서 군인인 아들이 자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해서. 휴가인데 팔다리 없는 군인동료?랑 같이 간다고 전화를해요. 엄마는 며칠같이 지내는건 괜찮다 했더니 아들은 돌봐주며 같이 살겠다고해요...근데 엄마가 그건 아니다. 주변시선도 그렇고 이러저러 이윤를 대며 안된다고하지요.
    그리고 전화끊고 얼마후 그 아들의 부모님은 얼마후 아들의 자살소식을 듣게 됩니다ㅠㅠ
    대충 이런얘기인데...이건 실화라고 하네요

  • 12. ..
    '13.4.30 4:48 PM (223.62.xxx.77)

    오늘 아침에 모 신문칼럼에서 인용해서 일부러 찾아 본 글이에요. 이 분이 심리쪽 일을 하시쟎아요? 이 분 말로는 실화구, 약간의 각색을 했다고 합니다. 글에서 외국사례란 느낌은 못받았어요. 왕따문제, 성적문제로 청소년 자살이 많아서 엄마들이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아 옮겨 왔어요. 82엄마들은 다 훌륭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746 완도에서 전복으로 유명한 곳 아시면 추천부탁드려요.. 5 .. 2013/09/06 3,041
295745 살면서 샷시 창틀 싱크대 바꿔보신분.. 7 속상해 2013/09/06 2,769
295744 9일기도 드리는 방법 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2 오늘하루 2013/09/06 4,950
295743 [원전]일본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10 참맛 2013/09/06 2,484
295742 기획상품은 아무래도 질이 떨어지겠죠? 3 2013/09/06 1,923
295741 안나수이 이번 향수 디자인은 정말 예술이지 않나요? 8 신상 2013/09/06 2,615
295740 다이어트가 참 신기한게요 6 .. 2013/09/06 4,019
295739 단호박 *은 냄새 없애는 법... 3 도와주세요... 2013/09/06 2,006
295738 등산화 골라주세요 23 등산화 2013/09/06 2,783
295737 난 몰라요... 갱스브르 2013/09/06 1,338
295736 제사문제로 ... 48 맏며느리.... 2013/09/06 7,426
295735 9월 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06 1,195
295734 아이들이 동요를 안 부르는 이유가, 9 동요 2013/09/06 3,265
295733 생선 사먹어도 괜찮을까요? 6 생선 2013/09/06 2,379
295732 항공권 예약할때요 3 2013/09/06 1,750
295731 가천대 경영 vs 용인외대 통번역 1 고민 2013/09/06 2,760
295730 108배 운동하면 허벅지가 굵어지나요? 2 겨울이네 2013/09/06 4,749
295729 도깨비 방망이 와 미니 믹서기 비교해주세요. 9 동글이 2013/09/06 10,966
295728 어제분 투윅스 못봐서 지금 보고 있는데요 경찰 내 스파이.. 10 딱보니 알겠.. 2013/09/06 2,966
295727 9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06 1,239
295726 박원순 빚까지 얻어가며 무상보육ᆞᆞᆞ 33 ᆞᆞ 2013/09/06 2,936
295725 급)해열제 요거트에 섞어 먹이면 효과 없나요? 6 August.. 2013/09/06 4,309
295724 예비검속을 아는가, 전쟁에 대비하는 게 왜 나빠? 9 진시리. 2013/09/06 2,100
295723 큰사이즈 부직포 살수있는곳 7 부직포 2013/09/06 2,654
295722 코스트코회원카드 가족발급시 꼭 본인있어야하나요??? 3 급질문 2013/09/06 14,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