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에 님들은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3-04-30 13:14:35

이명수님 트윗 글이에요. 아이도, 엄마도 너무 불쌍해요..ㅠㅠ;;

 

아이가 말했다.

"엄마, 반에서 왕따 당하는 애가 있어.

걔한테 말 시키면 같이 왕따 시켜서 친구가 없어.

어쩌면 좋지?"

 

엄마가 말했다.

"걔하고 놀지마. 그러다 너까지.."

 

 다음날 그 말을 한 아이가 죽었다.

자신의 얘기를 엄마에게 한 건데...

IP : 210.104.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0 1:16 PM (115.126.xxx.100)

    그 애 엄마는 알고 있니? 선생님도 알고 계시니? 이렇게 말할거 같아요..

  • 2. ...
    '13.4.30 1:16 PM (115.126.xxx.100)

    근데 실제 일어난 일인가요?

  • 3. ㅇㅇ
    '13.4.30 1:21 PM (203.152.xxx.172)

    니가 보기에도 걔가 아무 잘못도 없이 그렇단말이니?
    그렇다면 왕따 시키는 애들이 나쁘니 너라도 놀아주고..
    아이들이 너도 왕따시키면 엄마한테 와서 말해라
    엄마가 해결해줄테니.. 라고 할겁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 초등 중학교때 그런적이 몇번 있어서 그렇게 말해줬었고요.
    아무 잘못이 없는데 그렇다고 하면 같이 놀아주라고 했고..
    어떤 경우는 그 아이가 잘못이 있더군요. 시험시간에 컨닝하게 해달라 하고 뭐 그랬었다고.

    이젠 고등학생이라서 그럴일도 없지만요..

  • 4. ㅇㅇ
    '13.4.30 1:21 PM (218.149.xxx.93)

    엄마들의 잘못된 교육방식을 꼬집으려고 지어낸 글같네요

  • 5. ..
    '13.4.30 1:23 PM (223.62.xxx.77)

    실화라네요ㅠㅠ

  • 6. qqqqq
    '13.4.30 1:28 PM (211.222.xxx.2)

    넘 슬픈 얘기네요
    하지만 실제로 저렇게 묻는다면
    같이 왕따 당할까봐 같이 놀라는 대답은 하기 힘들것 같아요

  • 7. ...
    '13.4.30 1:30 PM (121.135.xxx.217)

    저렇게 말하는 엄마가 실제로 있을까요??
    실화라니.. 있는거겠죠??

  • 8. 전에
    '13.4.30 1:37 PM (203.248.xxx.70)

    여기도 비슷한 질문 몇번 올라왔었어요
    애 있는 분들은 부정적인 답변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 9. ........
    '13.4.30 2:07 PM (175.182.xxx.83) - 삭제된댓글

    지어낸 이야기 같은데요.
    실화라면 당사자에게 허락은 받고 그런 트윗을 올리는 지 궁금하네요.
    그 엄마가슴에 두번 대못 박는건데요.

  • 10. ..
    '13.4.30 2:12 PM (121.160.xxx.196)

    저 아이가 죽기전에 자기 엄마랑 대화 나눈거라고 밝혔나요?
    아님 그 엄마가 여차저차해서 자기 아들이 유서에 남겼다라고 하던가요?

  • 11. 꾸지뽕나무
    '13.4.30 2:25 PM (175.223.xxx.209)

    이거 외국에서 전시에 나간 군인 아들 이야기 실화에서 나온 지어낸 얘기같아요.
    외국에서 군인인 아들이 자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해서. 휴가인데 팔다리 없는 군인동료?랑 같이 간다고 전화를해요. 엄마는 며칠같이 지내는건 괜찮다 했더니 아들은 돌봐주며 같이 살겠다고해요...근데 엄마가 그건 아니다. 주변시선도 그렇고 이러저러 이윤를 대며 안된다고하지요.
    그리고 전화끊고 얼마후 그 아들의 부모님은 얼마후 아들의 자살소식을 듣게 됩니다ㅠㅠ
    대충 이런얘기인데...이건 실화라고 하네요

  • 12. ..
    '13.4.30 4:48 PM (223.62.xxx.77)

    오늘 아침에 모 신문칼럼에서 인용해서 일부러 찾아 본 글이에요. 이 분이 심리쪽 일을 하시쟎아요? 이 분 말로는 실화구, 약간의 각색을 했다고 합니다. 글에서 외국사례란 느낌은 못받았어요. 왕따문제, 성적문제로 청소년 자살이 많아서 엄마들이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아 옮겨 왔어요. 82엄마들은 다 훌륭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110 서울에 정착하려합니다~ 지역 추천 부탁해요 4 조언 절실 2013/06/08 1,472
260109 신기한 마법스쿨..같은 책을 싫어라 하는 아이들 1 2013/06/08 535
260108 가스오븐렌지의 렌지만 바꿀수도 있을까요? 4 오븐렌지 2013/06/08 894
260107 [원전]日 수명 다한 원전 3기 ‘폐쇄비용 부족’…안일한 예측 .. 6 참맛 2013/06/08 588
260106 한방약재.. 어디서사야 믿고살수있을까요? 5 허약 2013/06/08 622
260105 82 자게 예전의 느낌이 아니에요 13 무명 2013/06/08 2,048
260104 가위 1 칼갈이 2013/06/08 358
260103 면세점에서 사면 좋을 물건들 추천부탁드려요 1 bk 2013/06/08 1,492
260102 82에 올린글이 네이버에 8 바스켓 2013/06/08 1,986
260101 환자가 가도 괜찮을까요? 야유회 2013/06/08 548
260100 오늘 병원 문 열까요? 4 아이가 아파.. 2013/06/08 498
260099 손연재 미워하는 사람들의 심리.. 37 코코넛향기 2013/06/08 4,161
260098 도쿄 에도강 장어에서 방사성 세슘 첫 검출 1 개시민아메리.. 2013/06/08 646
260097 하소연할 곳이 없어요. 5 ㅠㅠ 2013/06/08 1,331
260096 삶의 무게로 매일 울어요.. 32 아이둘 엄마.. 2013/06/08 10,538
260095 성격이 나빠서 그렇지 놀부가 참 주도면밀하긴 하네요 9 ..... .. 2013/06/08 2,183
260094 절전하라고하면 나는 1 .. 2013/06/08 563
260093 심야에 기대 4차원소원고백 잠깐 뜬금포로 해보고프네요^^ 2 고요하게.... 2013/06/08 786
260092 19금) 5 복잡미묘 2013/06/08 4,078
260091 아이 교육에 사사건건 반대하는 남편 11 진짜시러 2013/06/08 2,236
260090 우리딸 건강엔 안좋겠지만 오늘 재밌게 해줬어요 10 어웅 2013/06/08 3,716
260089 시아버님 제사 9 미련한 나 2013/06/08 2,642
260088 낙동강에 또 녹조 발생, '4대강 재앙' 확산 5 2013/06/08 730
260087 김광규 부산집 ㅠ.ㅠ 56 세상에 2013/06/08 36,165
260086 나달이 이겼어요^^ 7 ^^ 2013/06/08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