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동에 공부에 목숨안거는 중학교 있나요?

여쭤봅니다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3-04-30 10:48:34

초등 고학년 딸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목동에서 가까운 영등포에 살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책읽는 거 좋아하고 공부는 떨어지는 편은 아닙니다만

작가가 꿈인 아이입니다.

성격이 유해서 숨막히는 스케줄이나 환경은 소화를 못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로 이사를 가려는데

영등포 내에서는 좀 별로네요.

목동에 공부 너무 빡세게(!!) 시키지 않고

경쟁 치열하지 않으면서도 일진 없고 분위기 좋은 중학교가 있다면

근처로 이사가고 싶네요.

저랑 남편은 아이가 스트레스 최대한 덜 받고 자기 하고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쓰고 나니 정말 어렵네요. ㅠ.ㅠ

조언 꼭 부탁 드립니다.

IP : 221.151.xxx.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30 10:51 AM (211.209.xxx.15)

    공부에 목숨 안거는 학교와 학부모가 있나요?
    목동은 애들이 비교적 유순한 편이라 가는거지요.
    공부는 부모들이 목숨거는거지, 원글님이 안 그럼 되는거 아닌가요?

  • 2. ㅇㅇ
    '13.4.30 10:52 AM (218.38.xxx.235)

    그런 곳이 있으면 저도 가고 싶네요.....

  • 3. 소신
    '13.4.30 10:52 AM (218.38.xxx.19)

    학교는 목숨 안걸어요~ 엄마들이 목숨 거는거겠죠~ 어느 학교에 가든 사교육 좀 덜 시키며 소신껏 자녀 교육 시키시면 됩니다^^

  • 4. ..
    '13.4.30 10:53 AM (61.75.xxx.114)

    학군 좋은 동네 가서 님이 공부에 목숨 안걸면 됩니다.

  • 5. 글쎄요...
    '13.4.30 10:55 AM (183.96.xxx.142)

    원글님과 아이가 성적에 연연해하지 않는다면 어딜가나 그럭저럭 해피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주변에 휘둘리지 마시고 소신을 지키면 됩니다.

  • 6. 목동 뒷단지엄마
    '13.4.30 10:55 AM (218.38.xxx.91)

    중학교 가서 시험한번 보고 성적표 보시면 목숨걸게 됩니다..

    시험도 어렵고 잘하는애들은 많고..등수는 엉망이고..ㅎㅎ

  • 7. 차라리
    '13.4.30 11:03 AM (175.210.xxx.158)

    대안학교 보내세요

  • 8. 목동 앞단지 엄마..
    '13.4.30 11:0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 목동 살고 저희 아이 이제 고1되었는데 학교 자체는 성적에 목숨 안 걸어요,
    신목다녔는데 수행도 거의 없고 그래요, 공부에 목숨 거는건 엄마들이 거는거죠,,
    이 동네 아이들이 순한편이긴 해요,,

  • 9. 여쭤봅니다
    '13.4.30 11:05 AM (221.151.xxx.31)

    우와~ 벌써 댓글들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목동 학교들 분위기를 몰라서요.
    정말 학교는 공부 많이 시키지 않는데 부모들이 난리치는 분위기인가요?
    혹시 선생님들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이뻐하고 못따라가는 아이 차별하고 그런건 없나요?
    학교 분위기는 공부를 시키는 분위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서로 잘 어울리고
    선생님이랑 화기애애한 그런 분위기를 말씀드리는 건데요.

    그럼, 저랑 아이 아빠가 중심잡고 휘둘리지 않으면
    아이가 학교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을까요?
    딸아이 하나에 제가 직장맘이라 안전한 환경이 필요하기도 하구요.
    영등포 쪽 중학교는 그런 면에서 좀 걱정되어서요.

  • 10. 플럼스카페
    '13.4.30 11:06 AM (211.177.xxx.98)

    그냥 영등포 사세요^^*
    제가 영등포 살아요....애들 어릴때 목동서 나왔어요. 이건 애 아빠 직장탓...
    여튼 문화센터 다니고 할때 두어살 될 때부터 정말 스트레스 받았어요. 제가 못 견디겠던데요.
    그런데...요즘 애 학원 보내면서 그냥 목동이 더 낫겠다 생각도 합니다. 결국 셔틀타고 목동으로 가거든요.ㅠㅠ

  • 11. 여쭤봅니다
    '13.4.30 11:12 AM (221.151.xxx.31)

    플럼스카페님!! 댓글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영등포랑 별 차이가 없을까요?
    아이가 하나뿐이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어 자문을 구할데가 없네요. ㅠ.ㅠ

  • 12. 목동 앞단지 엄마
    '13.4.30 11:1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목동도 학교는 별반 다르지 않아요, 샘들도 그냥 그렇고,, 유해환경이 없고 학원이 잘되어있다는 장점이 크죠,
    여기도 왕따는 존재합니다, 다른 지역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선생님이랑 도란도란 화기애애 지내는 수준 아닙니다, 일반 중학교랑 비슷해요,

  • 13. 제가 영등포쪽있다가 강서구
    '13.4.30 11:13 AM (175.117.xxx.231)

    목동이나 강만처럼 교육시키기는 힘들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빠지면 안될것 같아서 이사.
    강서구의 8학군이라고 우장산역에서 발산역...

    지금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하고 모든면에서 만족해요.
    아이들이 비교적 순하고 엄마들이 아이들 관리 많이 하는편이라서 뒤처지지도 않아요.

  • 14. ..
    '13.4.30 11:14 AM (125.128.xxx.137)

    금옥중, 영도중, 양동중 이요. 그러나 공부에 목숨걸지않는대신 다른 유해한것에 목숨겁니다

  • 15. 플럼스카페
    '13.4.30 11:21 AM (211.177.xxx.98)

    저는 목동있을때는 숨이 막히는 거 같더니(세상에 큰애 두어살때 현대문화센터 다녔는데 그 꼬맹이들도 나름 매일 스케줄이 있는데 깜놀....저더러 뭐뭐 왜 안 시키느냐 하는데 또 깜놀...) 나와보니 그 환경이 또 아쉽긴 하네요.

    위에 말씀하신 강서구 발산 - 우장 라인도 알 거 같아요. 오래된 아파트 엎고 새로 아파트들 들어왔고 그 라인에 명덕 외고 있고 해서 분위기 괜찮아요. 강서구가 목동에 있는 어지간한 체인 대형학원들은 다 있어요.

    제가 그 동네에 세를 준 집들이 있어서 동네 변화에 민감해요...

  • 16. 여쭤봅니다
    '13.4.30 11:28 AM (221.151.xxx.31)

    그렇군요. 강서구도 괜찮겠네요 ^^
    거기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물론 동네가 거기서 거기이고 학교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엄마 마음이라 최선을 다하고 싶네요.

  • 17. ㅇㅇ
    '13.4.30 11:30 AM (218.38.xxx.235)

    엄마들 나름이예요... 엄마들 모임 나가면 우리애만 안시키나 싶어 깜놀하다가 뭐...안나가면 그런가보다 하고 알아서 시키게 되고......

  • 18. 낙랑
    '13.4.30 1:06 PM (121.162.xxx.156)

    여의도여고 보내세요. 급식도 맛있고^^ 딸 칭구는 방학때 급식먹으러 학교다닙니다. 잘하는 애는 잘하고 안하는 애는 여전히 안하지만 분위기 화기애애하니 괜찮은듯해요. 제 아인 여기 안다닌다는게 함정...

  • 19. 지나치게
    '13.4.30 1:09 PM (14.52.xxx.59)

    이상적인 생각을 갖고 계세요
    그런 환경이 대한민국에 없죠
    환경이 좋다는건 보통 사교육 시스템과 엄마 말 잘 듣는 순한 아이들이 있다는 소리구요
    그런 동네는 엄마들이 교육에 목을 매기 쉽고
    세상 모든 선생님들은 공부 잘하는 애가 못하는 애보다 예쁜 법이구요
    어디를 가도 님이 중심을 잡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중학교부터는 성적이 계급인 사회입니다
    딸아이 말로는 세상 더러운거 중학교가서 알았다네요
    전 목동에서 7년 살고 나온 사람입니다(강남으로 갔다는게 함정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079 이 기사 읽고 나만 손발이 오글거리는건지 1 아챙피해ㅠㅠ.. 2013/09/06 2,083
296078 해피투게더 꿀자몽 먹어보셨나요? 3 2013/09/06 2,639
296077 인물 아무리 좋다한들~ 5 ㅡㅡ 2013/09/06 2,197
296076 코스트코 캐나다 구스 17 Tt 2013/09/06 7,814
296075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1 수학 2013/09/06 1,356
296074 방씨에 어울리는이름 27 성... 2013/09/06 7,406
296073 40대 재취업아줌마인데 직장여직원 12 휴... 2013/09/06 5,448
296072 북해도여행어떡할까요?? 5 sarah 2013/09/06 2,749
296071 손님 초대하고는 극도로 후회하고 ..보내고 나면 허무하고..^^.. 9 중독인가요 2013/09/06 3,633
296070 조*일보 하는 짓 보니 채동욱 검찰총장이 진정성 있나 보네요 15 ㅋㅋ 2013/09/06 4,014
296069 매듭을 진 오색실 의미는 뭘까요? 1 부적 2013/09/06 7,622
296068 6개월 아기 장난감 어떤게 필요한가요? 6 차곡차곡 2013/09/06 7,941
296067 꽃할배 즐겨보는데 ㅆ 양 땜에 힘들어요 61 옥옥옥 2013/09/06 16,435
296066 개의 비명소리가 거의 종일 들릴 때 어떻게? 10 ㅠㅠ 2013/09/06 2,416
296065 박지원 "채동욱, 10년간 아파트 몰래 출입? 불가능&.. 4 정보가 2013/09/06 4,805
296064 화장품 70~80% 세일하는 가게? 3 뭐지 2013/09/06 1,831
296063 황마마가 갔던 절이 어딘지?? 4 ㅡㅡ 2013/09/06 2,426
296062 일곱 살에 글 읽기에 재미 들린 둘째 1 한글 2013/09/06 1,040
296061 훈제오리에 박힌 털! 제거 하고 드시나요? 오리 2013/09/06 2,085
296060 국정원 선거개입, 이석기, 채동욱 사건 좀 이상해요 4 나꼼수그립다.. 2013/09/06 1,753
296059 현미쌀로 누릉지 만들면 먹을만 한가요? 5 간식으로 2013/09/06 1,494
296058 팍팍 삶아쓰는 튼튼이 면생리대 추천해주세요 3 어서요 2013/09/06 2,412
296057 국정원 직원, ‘박근혜 캠프’ 홍보글 직접 퍼날랐다 7 샬랄라 2013/09/06 1,404
296056 대학입시때 내신등급에 대해 2 빙그레 2013/09/06 1,996
296055 장터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성진모 2013/09/06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