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글 썼는데, 동네 인테리어 업자한테 다른 것 맡기면서 방충망 서비스 해주기로 했는데,
계속 미루고 전화 안 받고 하더니 2주일 만에 와서는 방충망 값 3만원은 줘야한다고 갔다는 글이었어요.
가게 가서 싸우고 했더니 월요일에는 해준다고 했는데, 어제도 연락이 없었죠.
근데 약속 바꾼 게 벌써 5번째라 다른 가게에 가서 방충망 물어보니 2만 5천원이라네요.
다른 가게는 방충망 비용과 인건비 까지 포함된 것인데, 인테리어 업자가 저희를 속인거죠.
공짜로 해달라고 한 적 없는데, 자기가 해주겠다고 한 것이고,
웬만하면 방충망은 그냥 안 받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화장실 실리콘 개떡같이 해서 오기도 생겼고,
끝까지 해줄것처럼 해서 약속 미루면서 기다린 시간과 전화비, 받은 스트레스까지 생각해서
죽어도 받을려고 했는데, 그럴 의미가 없네요.
오늘 해준다고 했으나 그것도 거짓말 같고, 저녁에 가서 방충망 찾아와서 다른 가게에 맡기려구요.
거짓말로 제대로 할 것처럼 고객 속이고, 잘못한 것 책임도 안 지고, 서비스 해준다고 해놓고서는
그런 말 한 적없다고 거짓말 하고.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