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라느니 뭐니 하면서 여초사이트 와서 여자 가르치려고 하고
남자가 원하는 여자=> 라는 틀에 여자를 가두려 하는 남자들 글 보면 예전에는 기막혔는데 요즘에는 그냥 불쌍해요.
진중권님 말처럼 세상 모든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받는 건 아니죠.
한 여자에게 차이고, 두 여자에게 차이고, 세 여자에게 차이고
=> 억울하고 슬프고 화나고
=> 멀쩡한 내가 뭐가 부족해서 여자한테 차여? 한국여자들이 이상한거지
=> 여초사이트에 가서 나의 억울함과 결백함과 여자들이 잘못되었다는 걸 전파해야겠다
=> 오오! 내 글에 여자들이 욕을 단다. 좋아 좋아 반응이 오고있구나 좋아.
대략 저런 루트인듯..
저런 찌질이들이 어디가서 이렇게 많은 여자들에게 주목과 관심을 받겠어요.
억울함을 호소할데가 없으니까 윗대가리들한테는 찍소리 못하고 당하고 만만한 여자한테 분풀이 하는거예요.
마치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식구들 때리면서 푸는 폭력가장과도 같죠. 세상에서 제일 못난부류.
당신들이 진정 화내야 할 대상이 누구인가 한번 생각해보세요.
또 오프라인에서는 여자한테 주목받는게 아마 자신의 인생에서는 죽을때까지 일어나지 않을일이니 온라인에서 이렇게 찌
질이로 관심받는걸로라도 만족하는거죠.
정말 불쌍한 인생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