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작고하신,
도산 안창호 선생의 비서실장이셨던,
최고령 항일투사, 故구익균 옹,
안창호 선생이 체포되어 한국으로 압송된 후, 중국에서 독립운동가 양성에 힘썼으며,
광복 직후에는, 사재 60만 달러를 희사해 상해 교민 3천여 명의 귀국을 도왔던 그,
과거 '유신정권' 시절 빨갱이 누명을 쓰고 옥고를 치른 전력을 트집잡아
국가보훈처에서 국립묘지 안장을 불허했다고요.
이런 것을 보면,
작금의 일베충 역시 외계 어디에서 똑 떨어진 무리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안장대상심의위 명단 좀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