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향이사건 보고 후유증이 넘 크네요
작성일 : 2013-04-30 00:14:47
1549476
22개월 딸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지향이사건보고 너무 가슴이 먹먹하고 슬픈게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올지경이에요..종일 생각나고 아이가 겪었을 외로움과 공포가 처절하게 느껴져서요..
몇날몇일을 자지러지게 우는 소리를 듣고도 신고조차 하지않은 이웃들도 원망스럽고.. 학대사실을 분명히 알았을 어린이집도 원망스럽고.. 교사자질도 분명 드러났을터인데 천사라고 증언하는 유치원원장도 원망스러울뿐이에요..
자기자식에 대한 눈꼽만한 애정이라도 있었다면 차라리 버렸겠지요... 그냥 지향이친모는 지향이가 쓸모없는 짐덩어리 그이상도이하도 아니었던거 같아요.. 아이가 너무 불쌍하고 가여워서 종일 기도했어요.. 좋은곳으로 가서 사랑받게해달라고요..
IP : 222.112.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목
'13.4.30 12:19 AM
(1.238.xxx.113)
-
삭제된댓글
바뀌주세요ㅠ
아는 언니 지향인데 깜놀 ㅜ.ㅜ
2. ..
'13.4.30 12:21 AM
(203.226.xxx.240)
지향이 아빠는 왜 애를 안데려왔을까요..
고모는 아이에 대한 권한이 없어도 아빠는 신경 좀썼었으면.. 안타까워요.
3. ./././././
'13.4.30 12:26 AM
(119.18.xxx.98)
고모네가 키워준다는데도
아기엄마는 집 보증금 때문에 (시아버지한테 받아낼 요량으로) 애를 이용하고 방치하고 또 ............
4. 정
'13.4.30 12:36 AM
(61.43.xxx.62)
전 프로그램을.직접 본것도 아닌데도 참 잊혀지질않고 가슴이 아프네요..
이사건 말고 예전에 방송했던.. 아이 외할아버지의 동거녀가 영하 20도 가까이 되던날 아이 때려서 베란다에 옷벗겨 벌서게 두었다 죽게 만든 사건..
그리고.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였던가, 미혼모인 딸 대신 10개월 아기를 키우던 독거 할머님이 아기 목욕시키려고 물 받아두고 옆에 아이 옷 벗겨서 눕혀두고 그자리에서 갑자기 할머님이 돌아가셔서 아기는 그대로 욕실에서 아무도 없이 열흘을 울다가 아사한 이야기..
저희 아이들과 연령이 비슷해서인지 참 유난히 잊혀지질않고 아직도 가끔 떠오르면서 가슴이 아프네요..
죽은 아이들 모두 이 삭막하고 아픈 세상에서 떠나 좋은곳으로 가서
다음생엔 좋은.부모님에게 태어나.행복하길.기도해봅니다..
5. south
'13.4.30 3:05 AM
(208.104.xxx.168)
저도 한참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아요.
이사건 재수사 해서 그 엄마 라는 인간하고 남자친구라는 넘 벌 받게 해야되는데....
다시 수사한다 뭐이런 말 없나요?
어린아이가 넘 불쌍해서 ....너무 불쌍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51452 |
금나와라 뚝딱? 이거 웃기네요..ㅋㅋ 7 |
.. |
2013/05/11 |
3,181 |
251451 |
SBS 김성준 ,편상욱 앵커 트윗.jpg 5 |
저녁숲 |
2013/05/11 |
3,613 |
251450 |
이 넌센스 퀴즈좀 풀어봐주세요~ 5 |
만원빵 |
2013/05/11 |
2,580 |
251449 |
장독해한번 부탁드려요ㅠㅠ |
영어문장 |
2013/05/11 |
387 |
251448 |
뒤늦게 레미제라블 영화보다 갸우뚱? 5 |
.. |
2013/05/11 |
1,770 |
251447 |
유럽 6살 여자아이에게 줄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7 |
선물 |
2013/05/11 |
1,050 |
251446 |
대기업임원부인이 수입차타는거 괜찮을까요? 12 |
캠리 |
2013/05/11 |
4,082 |
251445 |
산소찾아가서 잔디 깎아주는날이 4 |
궁금맘 |
2013/05/11 |
789 |
251444 |
kb와이즈홈카드 200만원이상 행사 문의 3 |
@@@ |
2013/05/11 |
879 |
251443 |
집수리비용 1 |
집수리 |
2013/05/11 |
1,428 |
251442 |
플랫슈즈 6 |
발볼넓은여자.. |
2013/05/11 |
2,409 |
251441 |
제가 살림 젬병이어서 생기는 일일까요ㅠㅠㅠ??? 5 |
ㅇㅇ |
2013/05/11 |
1,839 |
251440 |
아이 두드러기 여쭤볼게요~ 6 |
급해요~ |
2013/05/11 |
1,366 |
251439 |
10년이 넘도록 첫사랑이 보고싶고 미련을 갖는게 가능할까요?? 24 |
세령 |
2013/05/11 |
16,061 |
251438 |
아파트 베란다나 복도에서 담배펴서 피해보신분들. 3 |
........ |
2013/05/11 |
1,448 |
251437 |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책 추천해주세요 7 |
소희맘 |
2013/05/11 |
1,733 |
251436 |
스승의 날에 드릴 고급스런 쿠키나 과자 추천해주세요~ 12 |
으잇 |
2013/05/11 |
3,816 |
251435 |
백화점 문화센터 헤어나 메이크업 강좌 어떤가요? 3 |
공부 |
2013/05/11 |
4,422 |
251434 |
skt휴대폰으로 외국휴대폰으로 문자보내는방법 1 |
급해요 |
2013/05/11 |
1,074 |
251433 |
윤창중을위해서 모금 합시다.. 23 |
.. |
2013/05/11 |
3,451 |
251432 |
간장게장 무한리필 집 7 |
과식 |
2013/05/11 |
3,952 |
251431 |
사도세자는 노소론 갈등으로 혹은 노론의 모함으로 죽은 것도 아니.. 3 |
mac250.. |
2013/05/11 |
1,577 |
251430 |
윤창중, 죄없다면 인턴 고소해 국격 회복하라 3 |
참맛 |
2013/05/11 |
1,781 |
251429 |
윤창중 말중에 웃긴거 ㅋ 14 |
m.m |
2013/05/11 |
4,121 |
251428 |
요즘 하는 시끄러운 퓨전?드라마 2 |
무시기 |
2013/05/11 |
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