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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하하하..이렇게 늙어 가나봐요..부부가.

..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3-04-29 23:26:13
49세 된 남편님이 요즘 들어 제옆에서 드라마도 보기 시작하네요^^;;
드라마 끝나고 남편님이..
으아아아~~엄살을 피우더니
20여년 마누라 팔베개 해주느라 왼쪽팔이 고장났다고 엄살이네요.ㅎㅎㅎㅎ
사실 울 남편 돈버는능력 별로없지만
결혼해서 지금껏 팔베개 하나 만은 변함없거든요.
ㅋㅋㅋㅋ 부부가 이렇게 ㅈ늙어 가나봅니다..
IP : 222.99.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9 11:42 PM (175.223.xxx.98)

    40중반 동갑인 저희는
    작년부터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 꽃구경 다니네요
    지난주에는 무려 배 타구 튤립축제 갔다왔어요
    나이 들수록 자연의 품이 그리운듯...

  • 2. 봄이오면
    '13.4.30 12:10 AM (211.234.xxx.136)

    41세 동갑 저희 부부도 틈만 나면 여기저기
    돌아다녀요. 각종 꽃구경, 경치구경...
    장날이 겹치면 더 좋구요.
    경제력만 더 받쳐주면 좋겠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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