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oo 아범 어릴때,,나참 기가차서
아니 왜요?
내가 OO 아범이 말을 안 듣길래 저 작은다리에 풀빵파는 사람이 너네 엄마라고 했더니
글쎄 담날 아침일찍 옷을 싹 갈아입고( 7세였다함)
엄마? 나 울엄마 찾아 갈래??
시엄니,,??????????
야? oo 아범 어릴때,,나참 기가차서
아니 왜요?
내가 OO 아범이 말을 안 듣길래 저 작은다리에 풀빵파는 사람이 너네 엄마라고 했더니
글쎄 담날 아침일찍 옷을 싹 갈아입고( 7세였다함)
엄마? 나 울엄마 찾아 갈래??
시엄니,,??????????
완전 빵 터졌는데
생각해보니 엄마는 완전 황당하시고
아드님은 영리하고 당찼던 듯
저도 우리엄마 따로 있다고 믿었었는데 순수한 동심인거죠 ㅋㅋㅋ
전 지금 중1인 저희 아들 어릴때 생각나네요~
아들 7살에 너무 말을 안들어서
굴다리 아래 떡파는 아줌마가 너 엄마야! 그랬더니
대뜸 한다는 말이, 그 아줌마 예뻐?
예쁘면 어쩔라고..니 엄마 안예뻐서 미안타 ㅠㅠ
읍내시장콩나물 파는 아줌마가 지 엄마란 말에 집 나가 지엄마 찾아 나섰다능..... ㅎㅎㅎㅎ
어린애들은 단호?하네요..
사춘기만 되도 키운정에 고민과 갈등좀 할텐데..바로 찾아나선다니..ㅋ
울 딸...
역전 앞 시장에 큰 과일가게 아줌마가 너희 엄마라고 했더니
그 때가 겨울이었는데...
너 거기가면 과일을 맘대로 먹을 수 있다, 갈래?
수박도 주나?
그래.
딸기도 주나?
그럼.
함 가볼까...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