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리핀 가사 도우미 경험해보신 분 계세요?

전치3개월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13-04-29 21:34:54
일년넘게 오시던 이모님이 사고로 3개월 입원하셔야 한다는데 지금 아무런 도움없이 한달째 된집 완전 폭탄입니다
주변에 필리핀 가사 도우미온다고 해서 한번 불러볼까 해요
성북동 같은 부촌 다닌다고 하고 레퍼런스 체트하라고 주인집 연락처도 주고 신분증도 복사해서 신분 확실히 하고 열심히 한다고는 해요.
근데 우리나라 집안살림 특성상 행주도 삶고 걸레도 손으로 빨고 가끔 음식도 해줘야하는데 대개 5년 넘은 경력이면 앟려주지 않아도 잘 할까요?
여러 사람 드나드는 것도 싫고 괜챦으면 왠만하면 고용을 할까 하는데 필리핀 가사도우미 고용해본 분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IP : 116.38.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9 9:51 PM (1.237.xxx.53)

    전 외국에서 필리핀헬퍼가 4년정도 저희집에서 일했어요..행주도 삶고 바닥도 걸레로 닦고 음식도 가르쳐주니 곧잘했어요..시키는일은 잘했고 시키지 않고 스스로 알아서 하는건 별로 없었어요..한국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모르겠지만..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잘 알려줘야 할것 같아요.

  • 2. ...
    '13.4.29 10:29 PM (175.193.xxx.73)

    저희집 도우미 아줌마가 필리핀인인데요...윗님 말씀대로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요. 그닥 군말은 없어요. 조용하고 일하는 스탈이 호텔 메이드 같아요. 침대정리 시트 빠는 것, 유리창 닦는 것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구, 주방일은 가르치면 가르치는대로 해요. 대신에 상당히 일이 느려요. 한국 아줌마들은 성질이 급해서 후다닥하고 갈려고 하는데, 필리핀아줌마는 조용조용 하루종일 움직여요...느리게. ㅎㅎㅎ
    한국음식 못만들어요. 제가 만들어 주는 쪽. 음식준비..씻는 것, 다듬는 것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려주면 그대로 해놔요. 그럼 음식은 제가 만들구요. 전 나쁘지 않아요. 어차피 음식이란 그집 주인의 입맛으로 본인이 만들어야하는 것이니까요.
    한국아줌마보다 월등히 좋은 점은 한국 아줌마 특유의 잔꾀(?)가 없구 착해요.
    뭐든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한국인 쓰는 것보다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아 좋아요. 언어가 되면 필리핀 쓰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3. 그런데
    '13.4.29 11:16 PM (42.98.xxx.19)

    한국에서도 필리핀 도우미 가능한가요?
    정확하진 않지만 불법이라 들은것 같은데, 무슨 비자로 있는건지요??

  • 4. 코코넛향기
    '13.4.30 6:55 AM (126.15.xxx.189)

    필리핀인이 파출부, 도우미로 일하는건 불법입니다,,

  • 5. 하드보일드원더랜드
    '13.4.30 8:51 AM (175.198.xxx.38)

    손버릇 안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근데 그 나라 문화상 도우미들이 드세지 않다고 하대요. 저도 필리핀 내니 알아봤는데 소개소에서 하는 말이 한국음식은 절대 기대하지 말라고 해서 마음 접었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080 일베충이 이미지 세탁을 시작했다 3 ㅇㅇ 2013/05/02 810
248079 둘째 있으신 분들 기관(유치원, 어린이집)에 언제 보내셨어요?.. 5 머리야 2013/05/02 967
248078 집이 가장 비효율적인 자산 같아요.. 15 나쁜천사 2013/05/02 4,331
248077 요며칠들어 폰접속 인터넷이 자꾸 중지 메세지뜨면서 16 추움 2013/05/02 1,593
248076 수제비넷 이라는 수학강의 무료사이트 추천해요 2 2013/05/02 2,052
248075 남편 쓴돈관련.제가 너무 한걸까요? 7 2013/05/02 2,043
248074 남자시리즈 올려서 죄송한데요 2 ㄴㄴ 2013/05/02 980
248073 유아들 세면대에서 손씻을때요 2 유아 2013/05/02 960
248072 아로마 오일 샀어요 .. 2013/05/02 752
248071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돈 안아낀다고 하잖아요.. 26 헤헤헤 2013/05/02 16,465
248070 고등남학생 침대요 1 헤라 2013/05/02 965
248069 작은딸(9세) 청소 싹 해놓고 학교 갔네요..ㅠㅠ 15 .. 2013/05/02 4,152
248068 저희 시어머니도 남편한테 엄청 화가 나셨어요. 그런데 다른 점은.. 17 비슷 2013/05/02 4,093
248067 첫생리후 2달동안 생리가 없어요 7 2013/05/02 2,252
248066 코치가방이 명품에 들어가나요? 8 가라사대 2013/05/02 3,501
248065 보라돌이님 장아찌 레시피요 15 소룽이 2013/05/02 2,423
248064 제가 남편에게 너무 한 걸까요? 12 알뜰주부 2013/05/02 2,170
248063 '총기천국' 미국의 비극…2세 여아, 5세 오빠 쏜 총맞아 숨져.. 1 세우실 2013/05/02 1,190
248062 지금 전세집에 계속살지 우리집으로 들어갈지 고민이에요 4 ... 2013/05/02 851
248061 혹시 요꼬(니트종류)바늘 구입하는데 아시는분 계실까요? 2 니트 2013/05/02 1,037
248060 공부관련 카페나 블로그 아시는 곳 있으신가요? 1 궁금한 이 2013/05/02 665
248059 중3영어과외 시작하려해요.조언부탁드려요! 7 아녜스 2013/05/02 1,347
248058 아이들 수학 잘 가르치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2 흔들리는 엄.. 2013/05/02 735
248057 명품가방을 샀어요. 12 결혼20주년.. 2013/05/02 4,289
248056 가늘고 힘없는 머리 해결 할 수 있는 방법 3 크레센도3 2013/05/02 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