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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 용돈 얼마씩 드리나요?

잠시만요. 조회수 : 5,377
작성일 : 2013-04-29 20:51:18

결혼할때부터 홀 시어머님이 계셨구요.

그때 형편이 좋지 않아 월 30만원씩 드렸어요.

매달 부식은 사갖고 갔어요.

5년전 어머님이 돌아가시고는 친정에 월 50만원씩 드려요. (40만원에서 차츰 형편이 좋아지면서 1년전부터요)

동생 둘은 월 30만원씩 주는것 같아요.

자식들이 주는 110만원에 국민연금과 노령연금이 60만원정도 되구요.

근데 가끔 남편이 그게 불만인것 처럼 말하네요.

전 제가 장녀고 형편이 동생들보다 조금 괜찮으니까 50 드리는거에 불만이 없는데

남편은 셋이 똑같이 주는게 맞지 않냐고, 자기 엄마도 30 주지 않았냐고 하는데....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203.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며겨자먹기
    '13.4.29 8:59 PM (116.39.xxx.123)

    님도 30으로 줄이고 부모님도 소비 좀 줄이시는게
    어떨까요. 집집마다 사정은 다르겠지요. 전 뼈빠지게 맞벌이해서 월 100 넘게 시댁 생활비대요. 마음엔 피멍 들었지요 ㅠㅠ 시누하나 있는데 단돈 오만원도 형편 안된다고 안내구요. 친정은 살만한데 시부모 주는돈 생각하면 우리 부모님 안챙기기 억울해서 20만원씩 드리는데 양가 드리는 돈만해도 일년이면 이천은 돼요..

  • 2. 부부중
    '13.4.29 8:59 PM (219.251.xxx.5)

    어느 한쪽이 불만이라면..조정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의 주장도 무리가 아닌 걸로 보입니다만..

  • 3. ㅇㅇ
    '13.4.29 9:00 PM (218.38.xxx.235)

    아...........남편님 참...



    제 남편은 '인당' 개념이라서 홀 시어머니 30, 친정 아버지 30, 친정 어머니 50(생활비 포함) 이라고 본인이 설정해줍디다만.....

    형제들 형편상 아닐까요? 더 버는 자식은 조금 더, 덜 버는 자식은 잠시 쉬고...

    우리집은 참 고맙네요..상식이 통해서...ㅠ

  • 4. rnrals
    '13.4.29 9:03 PM (58.122.xxx.133)

    국민연금 노령연금도 그만큼 되는데 용돈을..

    얼마나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부담될것 같아요
    저도. 시어머니 생활비 드리고 있는데 솔직히 부담되고 싫거든요. 친정은 여유있어 안드리구요

  • 5. 맞벌인가요?
    '13.4.29 9:04 PM (203.226.xxx.64)

    그럼 뭐라 말 못하겠지만 아니라면 남편이 한소리하죠

  • 6. ㅇㅇ
    '13.4.29 9:07 PM (175.210.xxx.140)

    근데 장녀라고 왜 다른 동생들보다 20을 더 부담하죠

  • 7. 커피한잔
    '13.4.29 9:10 PM (125.180.xxx.210)

    남편의 주장도 잘못됐다고는 못하겠어요.
    월 50만원 큰돈인데요.
    본인 어머니 생각도 많이 날 듯.

  • 8. 당연히
    '13.4.29 9:10 PM (180.65.xxx.29)

    똑같이 부담이죠. 시댁에는 30만원씩 드리다 왜 친정은 50만원인가요?
    앞으로 시댁보다 생활비 들어갈날 최소 10-20년은 길어 보이는데

  • 9. ㅡ.ㅡ
    '13.4.29 9:19 PM (210.206.xxx.65)

    왜 장녀라고 더 부담을 하세요??
    시어머니랑 같은 금액 드리시는게 나을듯요.
    218님.. 그거 별로 상식적이지 않은듯해요.
    아주 감사할일이죠.

  • 10. 글쎄
    '13.4.29 9:48 PM (114.200.xxx.150)

    장녀라고가 아니라 형편이 조금 나으면 더 드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혼자 내는 것도 아니고 같이 내는데 남편분이 좀 너무하시네요.

    시댁과 친정의 금액 차이는 몇년인지 모르지만
    물가가 오른 것도 생각해 달라고 하세요.
    제가 결혼한지 10년 조금 넘었는데 신혼때에 비해 물가가 2배는 넘게 오른것 같아요

  • 11. 친정이든,시댁이든
    '13.4.29 10:51 PM (211.234.xxx.194)

    생활비 부담 안해요.
    명절이나 생신때 약소하게 보내드리는 정도예요.

  • 12. 인당..
    '13.4.29 11:22 PM (39.118.xxx.142)

    이해가 전혀 안가는데요..

    원글님 시댁하고 똑같이 해야죠.남편도 그러길 원하는데..
    맞벌이신지 전업이신지..

  • 13. 이해
    '13.4.30 12:07 AM (115.143.xxx.138)

    저는 원글님 남편입장 이해가요..
    저희는 맞벌이고 세후연봉 1억3천인데
    친정에는 돈 자체를 건네본적이 없고
    시가에는 제사, 명절, 생일 등에 봉투 건네요. 그런데 이것도 좀 싫거든요 사실. 시가도 연금 월 300이상나와요.
    내돈 남 주기 아깝지요..
    원글님 남편에게 사실 원글님 어머니는 남에 가깝잖아요.
    저는 남편분 이해 충분히 가요.

  • 14. 어후
    '13.4.30 1:39 AM (72.213.xxx.130)

    진짜 너무하네요. 시어머니한테 30 드릴땐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남편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도 모르시겠네요.

  • 15. 일단
    '13.4.30 9:49 AM (58.234.xxx.154)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고요
    한번 늘인 용돈 줄이기 어려우니 늘일때 신중해야 하고요
    남편과 상의없이 늘이신거면 지금이라도 남편과 적정선을 다시 타협하세요.
    남편이 섭섭한 맘을 헤아려 공감해 주시고요.


    참고로 저흰 외벌이 월수입 1200에 시댁 50, 친정 45 드립니다. 원래 시댁 친정 다같이 40씩 드리다가 친정엄마 운동 비용 5만원씩 몇달 더 드리면서 제가 그럼 시댁쪽에 10만원 더 드리자해서 정해진 금액이예요.

  • 16. 일단
    '13.4.30 9:52 AM (58.234.xxx.154)

    그런데 드리는건 각자의 형편대로가 맞아요.
    양가다 돈 드리는 자식은 저희뿐이예요.
    시댁이나 친정이나 다른 형제들은 아무도 안합니다.
    저희가 수입이 좀 나으니까 드리는거고 다른 형제들 안주는거에 대해선 신경안써요.

  • 17. 잠시만요.
    '13.4.30 5:01 PM (175.203.xxx.72)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위 답변중 가장 좋은 방법은 동생들과 똑같이 30만원 드리고 20만원은 병원비나 목돈 나갈때 대비하여
    모아놓는 방법이 제일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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