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사람 있을까요?
학교다닐때 공부잘했어요.
자격증도 곧잘 땄구요..
제가 공부잘했다는자랑은 아니구요..제생각에 머리가 나쁜것같진
않아서요..ㅡㅡ
성격이 못나서 스트레스해소잘못하구요..
온전히 제걸로 남아 잠도 잘못자고..
그런건 시간이 곱절은 지나야 잊혀져요..
몇번이직을 하다보니..제 건망증과 일처리에 대한 미숙함이
가슴을 칩니다..
메모도 하고..외우려고도하는데..
이 머리속이 굳었나봐요..
애낳고부터인지..
죽으려고 수면제 백알을 먹은뒤부터인지 모르겠어요..
벌긴벌어야하는데..
남한테 피해주는거같고..
내자신이 바보등신같아서 퇴근할때마다 미칠거같아요..
저같은사람 없겠죠..
허리수술해서 몸쓰는일은 못하다보니
삼실일하는데..
이것도 때려쳐야하나봐요..
아...난..미스땐 안이랬는데..왜이리 멍청해졌을까요..
미안하고..
슬프고..
속상합니다..
39살..아줌마가 주절주절했어요..
읽기불편해도..봐주세요..ㅡㅡ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머리없고..건망증 심해서 힘듭니다..
어쩌면 좋아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3-04-29 19:59:40
IP : 119.70.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4.29 8:21 PM (223.62.xxx.197)저도 서른아홉이요 기운내셔요 책임감 좀 내려놓으시고 남은 그렇게 님 미워하지도 신경쓰지도 않아요 ㅜㅡㅜ 책임감있으셔서 괴로우신거어요 아예 일머리 없는 민폐끼치는 사람은 이런글 올리지도 않아요 화이팅이요^^ 좋은날 올테니 기다려봐요
2. zz
'13.4.29 8:22 PM (116.39.xxx.36)좋은 다이어리 하나 사서 일이 생기는 즉시 메모하세요.
자신감 생길 때까지, 꾸준히 하세요.
과거에 뭘 어땠는가(성적/자살시도) 다 잊어버리시고
지금 0인 것처럼 시작하세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힘 내세요.3. 스노피
'13.4.29 8:24 PM (59.5.xxx.118)원글님같은사람 여기하나 잇네요
정으로 가는 직원입니다.
솔직히 40넘어 새로운일로 뛰어들어 이건 아니다싶고, 내가 원래하던일이면 완전 전문가 포스라 다시 원래일로 가야되나 싶은 1인입니다4. ..
'13.4.29 8:29 PM (115.178.xxx.253)39이면 한창입니다. 저보다 10년도 더 젊어요.
윗분 얘기처럼 매일 다이어리에 적으세요.
그날 끝나지 않은일은 다음날로 옮겨적으세요.
꼼꼼함으로 가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할수있어요.5. 힘내세요^^
'13.4.29 8:41 PM (115.140.xxx.99)책상앞에 메모보드하나 마련하세요.
기억할일 중요한일, 적어놓고 다했으면 지우고,6. 이어서..
'13.4.29 8:45 PM (115.140.xxx.99)전 씽크대앞에 메모보드 세워놓고 중요한일은 꼭 적어놓고 다했음 지우고 하는데, 절대 잊을일 없어요^^
다이어리 , 메모보드, 둘다 활용해보세요.
가장좋은기억은 메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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