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머리없고..건망증 심해서 힘듭니다..

어쩌면 좋아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3-04-29 19:59:40
저같은사람 있을까요?
학교다닐때 공부잘했어요.
자격증도 곧잘 땄구요..
제가 공부잘했다는자랑은 아니구요..제생각에 머리가 나쁜것같진
않아서요..ㅡㅡ

성격이 못나서 스트레스해소잘못하구요..
온전히 제걸로 남아 잠도 잘못자고..
그런건 시간이 곱절은 지나야 잊혀져요..

몇번이직을 하다보니..제 건망증과 일처리에 대한 미숙함이
가슴을 칩니다..
메모도 하고..외우려고도하는데..
이 머리속이 굳었나봐요..
애낳고부터인지..
죽으려고 수면제 백알을 먹은뒤부터인지 모르겠어요..

벌긴벌어야하는데..
남한테 피해주는거같고..
내자신이 바보등신같아서 퇴근할때마다 미칠거같아요..

저같은사람 없겠죠..
허리수술해서 몸쓰는일은 못하다보니
삼실일하는데..
이것도 때려쳐야하나봐요..

아...난..미스땐 안이랬는데..왜이리 멍청해졌을까요..
미안하고..
슬프고..
속상합니다..
39살..아줌마가 주절주절했어요..
읽기불편해도..봐주세요..ㅡㅡ
IP : 119.70.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9 8:21 PM (223.62.xxx.197)

    저도 서른아홉이요 기운내셔요 책임감 좀 내려놓으시고 남은 그렇게 님 미워하지도 신경쓰지도 않아요 ㅜㅡㅜ 책임감있으셔서 괴로우신거어요 아예 일머리 없는 민폐끼치는 사람은 이런글 올리지도 않아요 화이팅이요^^ 좋은날 올테니 기다려봐요

  • 2. zz
    '13.4.29 8:22 PM (116.39.xxx.36)

    좋은 다이어리 하나 사서 일이 생기는 즉시 메모하세요.
    자신감 생길 때까지, 꾸준히 하세요.
    과거에 뭘 어땠는가(성적/자살시도) 다 잊어버리시고
    지금 0인 것처럼 시작하세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힘 내세요.

  • 3. 스노피
    '13.4.29 8:24 PM (59.5.xxx.118)

    원글님같은사람 여기하나 잇네요
    정으로 가는 직원입니다.
    솔직히 40넘어 새로운일로 뛰어들어 이건 아니다싶고, 내가 원래하던일이면 완전 전문가 포스라 다시 원래일로 가야되나 싶은 1인입니다

  • 4. ..
    '13.4.29 8:29 PM (115.178.xxx.253)

    39이면 한창입니다. 저보다 10년도 더 젊어요.

    윗분 얘기처럼 매일 다이어리에 적으세요.
    그날 끝나지 않은일은 다음날로 옮겨적으세요.

    꼼꼼함으로 가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할수있어요.

  • 5. 힘내세요^^
    '13.4.29 8:41 PM (115.140.xxx.99)

    책상앞에 메모보드하나 마련하세요.

    기억할일 중요한일, 적어놓고 다했으면 지우고,

  • 6. 이어서..
    '13.4.29 8:45 PM (115.140.xxx.99)

    전 씽크대앞에 메모보드 세워놓고 중요한일은 꼭 적어놓고 다했음 지우고 하는데, 절대 잊을일 없어요^^

    다이어리 , 메모보드, 둘다 활용해보세요.

    가장좋은기억은 메모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074 술먹고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한 소심한 복수 4 시원하다 2013/04/30 2,262
247073 중간고사 다치고..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25 중1 2013/04/30 3,081
247072 국민행복기금 오늘로 가접수 끝나네용 은하수 2013/04/30 540
247071 가늘고힘없는머리에 좋은거? 니나누 2013/04/30 872
247070 초6 남자아이가 다 나가노는데 점심때 책을 읽는데요 8 걱정 2013/04/30 1,222
247069 실리트 압력솥 진짜 별로네요... 11 실리트 2013/04/30 10,803
247068 아파트 이사들어갈때 관리사무소에 미리 얘기하나요? 4 *** 2013/04/30 5,702
247067 볶음밥 잘 하시는분? 2 요리 2013/04/30 1,142
247066 아이가 잘 넘어져요... 4 .. 2013/04/30 3,630
247065 피임을 오래하면 임신이 안되나요? 10 ... 2013/04/30 4,675
247064 외국인데, 아이학교(인터내셔날 스쿨) 다녀오면 너무 위축되네요... 9 보라 2013/04/30 1,896
247063 더덕 손질할때 나오는 끈적이는 진액 괜찮나요? 5 궁금 2013/04/30 3,197
247062 중간에 말을 끊고 자기말만 하는 친구 어떻게생각하세요? 9 고민 2013/04/30 4,090
247061 지하철 타고 기분 드러웠던 일.. 1 양파씨 2013/04/30 1,125
247060 아이들을 수포자로 만들려는 건지 11 도대체 2013/04/30 3,532
247059 안녕하세요 농부의 아내 조작 8 ... 2013/04/30 5,379
247058 입안의 짠 맛 쿠키루비 2013/04/30 1,696
247057 비행기예매 할때 보면요. 5 비지니스좌리.. 2013/04/30 1,397
247056 아동 성폭행....악마 댓글 누리꾼 조사 4 세우실 2013/04/30 1,134
247055 팬티를 버려라! 브라를 벗어라! 13 백합 2013/04/30 14,749
247054 근로자의 날. 학원도 쉬나요? 4 ?? 2013/04/30 3,545
247053 원글 펑 21 괜찮아 2013/04/30 2,776
247052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얼린 쥬스가격 2 초등 2013/04/30 680
247051 사라 제시카 파커, 제니퍼 애니스톤 외에 잔근육 이쁜 연예인 5 2013/04/30 2,303
247050 에버랜* 평일 ..또는 어린이날 가야되는데 고민이네요. 2 어린이날 2013/04/30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