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머리없고..건망증 심해서 힘듭니다..

어쩌면 좋아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3-04-29 19:59:40
저같은사람 있을까요?
학교다닐때 공부잘했어요.
자격증도 곧잘 땄구요..
제가 공부잘했다는자랑은 아니구요..제생각에 머리가 나쁜것같진
않아서요..ㅡㅡ

성격이 못나서 스트레스해소잘못하구요..
온전히 제걸로 남아 잠도 잘못자고..
그런건 시간이 곱절은 지나야 잊혀져요..

몇번이직을 하다보니..제 건망증과 일처리에 대한 미숙함이
가슴을 칩니다..
메모도 하고..외우려고도하는데..
이 머리속이 굳었나봐요..
애낳고부터인지..
죽으려고 수면제 백알을 먹은뒤부터인지 모르겠어요..

벌긴벌어야하는데..
남한테 피해주는거같고..
내자신이 바보등신같아서 퇴근할때마다 미칠거같아요..

저같은사람 없겠죠..
허리수술해서 몸쓰는일은 못하다보니
삼실일하는데..
이것도 때려쳐야하나봐요..

아...난..미스땐 안이랬는데..왜이리 멍청해졌을까요..
미안하고..
슬프고..
속상합니다..
39살..아줌마가 주절주절했어요..
읽기불편해도..봐주세요..ㅡㅡ
IP : 119.70.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9 8:21 PM (223.62.xxx.197)

    저도 서른아홉이요 기운내셔요 책임감 좀 내려놓으시고 남은 그렇게 님 미워하지도 신경쓰지도 않아요 ㅜㅡㅜ 책임감있으셔서 괴로우신거어요 아예 일머리 없는 민폐끼치는 사람은 이런글 올리지도 않아요 화이팅이요^^ 좋은날 올테니 기다려봐요

  • 2. zz
    '13.4.29 8:22 PM (116.39.xxx.36)

    좋은 다이어리 하나 사서 일이 생기는 즉시 메모하세요.
    자신감 생길 때까지, 꾸준히 하세요.
    과거에 뭘 어땠는가(성적/자살시도) 다 잊어버리시고
    지금 0인 것처럼 시작하세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힘 내세요.

  • 3. 스노피
    '13.4.29 8:24 PM (59.5.xxx.118)

    원글님같은사람 여기하나 잇네요
    정으로 가는 직원입니다.
    솔직히 40넘어 새로운일로 뛰어들어 이건 아니다싶고, 내가 원래하던일이면 완전 전문가 포스라 다시 원래일로 가야되나 싶은 1인입니다

  • 4. ..
    '13.4.29 8:29 PM (115.178.xxx.253)

    39이면 한창입니다. 저보다 10년도 더 젊어요.

    윗분 얘기처럼 매일 다이어리에 적으세요.
    그날 끝나지 않은일은 다음날로 옮겨적으세요.

    꼼꼼함으로 가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할수있어요.

  • 5. 힘내세요^^
    '13.4.29 8:41 PM (115.140.xxx.99)

    책상앞에 메모보드하나 마련하세요.

    기억할일 중요한일, 적어놓고 다했으면 지우고,

  • 6. 이어서..
    '13.4.29 8:45 PM (115.140.xxx.99)

    전 씽크대앞에 메모보드 세워놓고 중요한일은 꼭 적어놓고 다했음 지우고 하는데, 절대 잊을일 없어요^^

    다이어리 , 메모보드, 둘다 활용해보세요.

    가장좋은기억은 메모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78 형제간에 성적이 극과 극인 엄마분 어찌 극복하시나요? 5 푸르른물결 2013/06/12 1,519
261577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살빼고싶은여자.. 8 나뚱 2013/06/12 1,201
261576 작년 김장김치 양념이 있는데요~~ 3 궁금 2013/06/12 1,002
261575 혹시 ICL 하신 분 계신가요? 1 뺑뺑이안경 2013/06/12 729
261574 요리를 잘 할줄 모르는데요 주부되면 다 하게 되나요? 23 ㅇㅇ 2013/06/12 1,644
261573 피부암이 걱정되네요. 대전에 잘하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심란.. 2013/06/12 1,216
261572 집에서 꼼짝않는 남편.. 어떻게 길들여야할까요? 7 비밀 2013/06/12 1,119
261571 요즘 생긴 두 가지 좋은 일 ^^ 뽀나쓰 2013/06/12 653
261570 여성학자 박혜란님 어떠세요? 5 새책 2013/06/12 3,126
261569 동태찌개끓일때 동태를 첨부터넣나요? 7 동태찌개 2013/06/12 1,251
261568 박원순시장과 강동구 주민과의 청책토론회 garitz.. 2013/06/12 395
261567 반품하려는데 택배가 문제네요 3 각설하고 2013/06/12 743
261566 미역국에 소고기 말고 뭐가 맛있을까요? 30 먹고싶어서 2013/06/12 2,742
261565 파자치즈 대용량 주문할때... 1 피자치즈 2013/06/12 533
261564 10년된 lcd tv 수명이 다 한걸까요?? 4 .. 2013/06/12 8,166
261563 어학연수요 14 어학연수 2013/06/12 1,160
261562 모임 이름 이야기해보아요~ 3 보나마나 2013/06/12 7,488
261561 인버터 에어컨 진공작업 안 해도 괜찮은 건가요? 7 WLqWlq.. 2013/06/12 9,857
261560 고등에 입학한 아이의 힘든 생활을 생각나게하며 눈물이 나는 노래.. 9 수많은 생각.. 2013/06/12 1,376
261559 식당에서 아기가 자지러지듯이 울때요. 17 식당 2013/06/12 2,426
261558 전기 압력 밥솥 어느 회사 제품이 그나마 쬐금 나은가요? 6 리나인버스 2013/06/12 1,521
261557 법륜스님_희망편지_망상과 잡념이 떠오를 때 2 요미 2013/06/12 2,679
261556 모로코여행가셨던 분들 비행기표 어떻게 예매하셨나요? 7 티켓팅 2013/06/12 2,102
261555 신문구독 오늘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10 신문 구독 2013/06/12 1,130
261554 지금 고속버스에요. 2013/06/12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