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대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놀라워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3-04-29 15:25:19

과거엔 애못낳는 여자가 불행한 여자였는데

요즘은 자식에게 부양을 기대하기 힘든 시대가 되어서 그런지

나이들수록 자식보다는 돈이 더 절실한 시대가 되었죠.

 

과거엔 자식이 축복이었는데

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자식땜에 노후준비 못하면 이래저래 마음이 무겁죠.

 

자식에게 대학학비와 결혼해서 살집까지 보조못해주면 자식에게 든든한 부모가 못되줘서 미안하고

또 자식땜에 노후준비를 못하니 부담스럽고,

왜 시대가 이렇게 변했을까요.

 

그냥 남들 하는대로 살았는데

어느날 눈떠보니 딴세상에 온듯한 느낌,

사람들이 이런 기분이라네요.

 

마냥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도 오늘같을줄 알았는데

어느날 세상은 나도모르게 달라져있더라....

어쩔수없이

생활수준이 떨어진 상태로 살아가야하는 사람들,

10년, 20년전엔 이럴줄 몰랐겠죠.

그러게,

남들 사는대로 살다간 어느날 큰코 다칠 수도 있겠지요.

앞으로 10년 20년후는 또 얼마나 달라져있을지...

아마도 부익부빈익빈은 더 심해질거같은데

설마하니

지금의 동남아가 한국의 10년후 모습일까요.

 

 

 

IP : 115.136.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20.***.35 이분은
    '13.4.29 3:28 PM (115.136.xxx.239)

    출산장려 여론담당반에서 나오셨나

  • 2. 219.251.***.5
    '13.4.29 3:32 PM (115.136.xxx.239)

    그럼 님은 이런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세요?

    그냥 이런 변화가 마냥 좋기만 하세요?

  • 3. 지겹네요.
    '13.4.29 3:33 PM (72.213.xxx.130)

    인터넷 개통 축하드려요.

  • 4. 72.213.***.130
    '13.4.29 3:38 PM (115.136.xxx.239)

    왜 이런글이 불편할까요?

    인구많아서 좋은게 뭐가 있다고,

    주택난도 그렇고, 매연도 심해지고, 공기도 나빠지고

    대량생산을 위해 농약과 비료도 많이 써서 먹거리도 안좋아지고

    생선은 씨가 마를 지경이고

    바다는 공장 오폐수로 오염되고

    원전이라는 핵위험도 도사리고 있고,

    남들 애낳는다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려야하는 상황 아닌가요?

    도데체
    복닥거리며 매연 들이마시는게 뭐가 그리 좋은지..

  • 5. 아 까칠 댓글들은....
    '13.4.29 4:12 PM (122.34.xxx.218)

    기후만해도 ,

    저희 자랄 때랑 넘 다르지 않나요?

    물론 집집마다 난방 시스템이 지금처럼 잘 되어있지 않긴 했지만 ,

    강남 한복판이었는데... 겨울이면 학교 갈 때 삼중 보온 내의에
    양말 두겹 신어야 했어요.

    짱짱하게 추웠지만... 징~허게 지금처럼 6개월 지속되는 겨울이 아니라
    삼한사온 딱딱 지켜지고.. 3월 말이면 벌써 개나리 진달래 필 준비하고 . .

    여름엔 아파트촌서도 등목을 해야할 정도였지만
    소나비 몇 번 좌악~ 내려주면
    방에 군불 한번 지펴줘야 할 정도로 온도가 뚝 떨어지기도 했구요..

    톡~ 쏘는 듯 덥긴 했어도...
    몬순 기후 지금처럼 찜통 솥은 아니었죠...

    높은 파아란 하늘 아래 잠자리 떼 날아다니는 여름.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왔던 한국의 가을 ...

    .
    .

    "변화"가 가속되었다 뿐
    인간의 역사 전체가 , 모든 삶이
    변화 그 자체인 것 같아요....

    기후가 이럴진대 하물며
    인정이야.....

  • 6.
    '13.4.29 4:21 PM (123.228.xxx.125)

    불임원글..뭐아이못낳는다고 한소리듣고 여기서 한푸시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578 밑에 축의금진상하니 생각났는데 이것도 진상일까요? 8 .... 2013/08/29 3,198
292577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께...글쓰기강좌 하나 소개합니다. 꾸룩꾸룩 2013/08/29 2,515
292576 한의원 탕전 아르바이트 3 .. 2013/08/29 5,988
292575 국정원, 정치적 도박에 나섰나…내란음모사건 수사의 양면성 外 4 세우실 2013/08/29 1,641
292574 방사능 위험 - 국산 다시마와 멸치는 안전할까요? 8 ele 2013/08/29 4,486
292573 fish의 복수형은? 5 fish 2013/08/29 3,068
292572 포경수술.. 3 스테파넷 2013/08/29 1,616
292571 스마트폰에서 링크된게 안열려요. 3 ... 2013/08/29 1,887
292570 투윅스 보다 숨 멎는줄 알았어요. 17 장태산 2013/08/29 3,338
292569 최이배 경제전문가 “朴, 대재별 민원 들어줘” 1 실효성 48.. 2013/08/29 1,200
292568 아이허브 물건 가격이 너무 올랐네요. 2 ........ 2013/08/29 2,961
292567 이석기 압수수색, 3년 준비했다며 왜 지금 3 합리적 의구.. 2013/08/29 1,767
292566 클릭 안될때 새로고침 어떻게 하나요? 죄송...초보라...ㅠㅠ 4 보티블루 2013/08/29 1,362
292565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해도 되나요? 7 ... 2013/08/29 1,591
292564 초딩1학년- 영어 공부하고 싶다고 우네요. T T 7 초딩맘 2013/08/29 2,163
292563 서영석 라디오비평 1 국미티비 2013/08/29 1,260
292562 조만간 어버이연합 퍼포먼스 하겠네요 2 자식연합 2013/08/29 1,015
292561 이러니 바지가... 1 포지아줌 2013/08/29 1,405
292560 새집 신축할때 알아둬야할점(싸게 신축하기) 42 서울남자사람.. 2013/08/29 31,625
292559 중요한 분에게 한우세트 선물 하려 하는데..더 괜찮은거 없을까요.. 6 선물 2013/08/29 1,560
292558 바닐라코 팩트 괜찮나요? 2 팩트추천 2013/08/29 2,741
292557 복숭아 냉장고에 넣고 드시나요? 12 과일 2013/08/29 8,841
292556 북한군가 즐겨부르고 애국가는 안된다는 이석기 쉴드하는 9 생계형댓글러.. 2013/08/29 1,900
292555 주군의 태양 보고싶은데 너무 무서워요... 18 .... 2013/08/29 2,897
292554 까르띠에 시계 말이죠..왜 필웨이는 더 싼가요? 5 궁금. 2013/08/29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