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대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놀라워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3-04-29 15:25:19

과거엔 애못낳는 여자가 불행한 여자였는데

요즘은 자식에게 부양을 기대하기 힘든 시대가 되어서 그런지

나이들수록 자식보다는 돈이 더 절실한 시대가 되었죠.

 

과거엔 자식이 축복이었는데

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자식땜에 노후준비 못하면 이래저래 마음이 무겁죠.

 

자식에게 대학학비와 결혼해서 살집까지 보조못해주면 자식에게 든든한 부모가 못되줘서 미안하고

또 자식땜에 노후준비를 못하니 부담스럽고,

왜 시대가 이렇게 변했을까요.

 

그냥 남들 하는대로 살았는데

어느날 눈떠보니 딴세상에 온듯한 느낌,

사람들이 이런 기분이라네요.

 

마냥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도 오늘같을줄 알았는데

어느날 세상은 나도모르게 달라져있더라....

어쩔수없이

생활수준이 떨어진 상태로 살아가야하는 사람들,

10년, 20년전엔 이럴줄 몰랐겠죠.

그러게,

남들 사는대로 살다간 어느날 큰코 다칠 수도 있겠지요.

앞으로 10년 20년후는 또 얼마나 달라져있을지...

아마도 부익부빈익빈은 더 심해질거같은데

설마하니

지금의 동남아가 한국의 10년후 모습일까요.

 

 

 

IP : 115.136.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20.***.35 이분은
    '13.4.29 3:28 PM (115.136.xxx.239)

    출산장려 여론담당반에서 나오셨나

  • 2. 219.251.***.5
    '13.4.29 3:32 PM (115.136.xxx.239)

    그럼 님은 이런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세요?

    그냥 이런 변화가 마냥 좋기만 하세요?

  • 3. 지겹네요.
    '13.4.29 3:33 PM (72.213.xxx.130)

    인터넷 개통 축하드려요.

  • 4. 72.213.***.130
    '13.4.29 3:38 PM (115.136.xxx.239)

    왜 이런글이 불편할까요?

    인구많아서 좋은게 뭐가 있다고,

    주택난도 그렇고, 매연도 심해지고, 공기도 나빠지고

    대량생산을 위해 농약과 비료도 많이 써서 먹거리도 안좋아지고

    생선은 씨가 마를 지경이고

    바다는 공장 오폐수로 오염되고

    원전이라는 핵위험도 도사리고 있고,

    남들 애낳는다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려야하는 상황 아닌가요?

    도데체
    복닥거리며 매연 들이마시는게 뭐가 그리 좋은지..

  • 5. 아 까칠 댓글들은....
    '13.4.29 4:12 PM (122.34.xxx.218)

    기후만해도 ,

    저희 자랄 때랑 넘 다르지 않나요?

    물론 집집마다 난방 시스템이 지금처럼 잘 되어있지 않긴 했지만 ,

    강남 한복판이었는데... 겨울이면 학교 갈 때 삼중 보온 내의에
    양말 두겹 신어야 했어요.

    짱짱하게 추웠지만... 징~허게 지금처럼 6개월 지속되는 겨울이 아니라
    삼한사온 딱딱 지켜지고.. 3월 말이면 벌써 개나리 진달래 필 준비하고 . .

    여름엔 아파트촌서도 등목을 해야할 정도였지만
    소나비 몇 번 좌악~ 내려주면
    방에 군불 한번 지펴줘야 할 정도로 온도가 뚝 떨어지기도 했구요..

    톡~ 쏘는 듯 덥긴 했어도...
    몬순 기후 지금처럼 찜통 솥은 아니었죠...

    높은 파아란 하늘 아래 잠자리 떼 날아다니는 여름.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왔던 한국의 가을 ...

    .
    .

    "변화"가 가속되었다 뿐
    인간의 역사 전체가 , 모든 삶이
    변화 그 자체인 것 같아요....

    기후가 이럴진대 하물며
    인정이야.....

  • 6.
    '13.4.29 4:21 PM (123.228.xxx.125)

    불임원글..뭐아이못낳는다고 한소리듣고 여기서 한푸시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033 남편에게 말 높이시나요? 10 2013/05/19 2,125
254032 아이폰 배터리가 하루도 못가요ㅠ 11 후후 2013/05/19 1,720
254031 홀로 피켓든 고교생…"'일베', 5·18정신 부정말라&.. 7 호박덩쿨 2013/05/19 1,035
254030 저도 살기좋은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21 추천 2013/05/19 5,078
254029 오늘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 2 .... 2013/05/19 956
254028 세탁을 잘못한거 같은데 좀 알려주세요 3 문의 2013/05/19 667
254027 유통기한 지난 햄 2 팓치 2013/05/19 922
254026 잘생긴 남자들이 오히려 여자 얼굴 별로 안따지나요? 21 퀴티 2013/05/19 19,878
254025 장 약한거 탈출하신 분 있으세요?? 11 ㅠㅠ 2013/05/19 2,080
254024 손님~ 이건 파마가 아니라 드라이에요~~~ 14 오늘도 망함.. 2013/05/19 5,719
254023 에너지 드링크 레알 에너지 맞나용~? 콩지용 2013/05/19 450
254022 이 사람들 그렇게 반대 했는데 결국... 1 눈물이 난다.. 2013/05/19 1,465
254021 랜드로바매장에서 상품권 구입시 1 카드 2013/05/19 816
254020 썸데이를 어디서 다운받을수있나요? 6 홍아 2013/05/19 858
254019 너무 이른 나이에 관념에 갇혀버린 29 살 청춘을 위해서...... 1 시모다 2013/05/19 1,454
254018 나인 보고 있는데 조윤희씨 ㅜㅜ 29 .... 2013/05/19 6,263
254017 1600세대 정도면 파*바게트같은 빵집 운영가능할까요? 10 상가 2013/05/19 2,427
254016 옷 위에 천 깔고 다림질 하나요? 3 마소재 다림.. 2013/05/19 3,156
254015 중학교 수학 교재 추천 해주세요 2 수학어떻게 2013/05/19 1,156
254014 저녁에 소개팅하는데 도와주세요!! 1 .. 2013/05/19 1,085
254013 파리바게뜨에서 요즘도 찹쌀떡 파나요? 2 .... 2013/05/19 1,250
254012 결명자차 끓이는데 넣는 양 5 망했다 2013/05/19 1,232
254011 경주에서 용평가기 문의드려요 베로니카 2013/05/19 431
254010 초딩 2학년 남아아이..소극적인데 축구를 시키면 좀 나을까요? 5 축구 2013/05/19 1,083
254009 수의사선생님 계시면 이 개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알려주세요 5 .. 2013/05/19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