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애못낳는 여자가 불행한 여자였는데
요즘은 자식에게 부양을 기대하기 힘든 시대가 되어서 그런지
나이들수록 자식보다는 돈이 더 절실한 시대가 되었죠.
과거엔 자식이 축복이었는데
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자식땜에 노후준비 못하면 이래저래 마음이 무겁죠.
자식에게 대학학비와 결혼해서 살집까지 보조못해주면 자식에게 든든한 부모가 못되줘서 미안하고
또 자식땜에 노후준비를 못하니 부담스럽고,
왜 시대가 이렇게 변했을까요.
그냥 남들 하는대로 살았는데
어느날 눈떠보니 딴세상에 온듯한 느낌,
사람들이 이런 기분이라네요.
마냥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도 오늘같을줄 알았는데
어느날 세상은 나도모르게 달라져있더라....
어쩔수없이
생활수준이 떨어진 상태로 살아가야하는 사람들,
10년, 20년전엔 이럴줄 몰랐겠죠.
그러게,
남들 사는대로 살다간 어느날 큰코 다칠 수도 있겠지요.
앞으로 10년 20년후는 또 얼마나 달라져있을지...
아마도 부익부빈익빈은 더 심해질거같은데
설마하니
지금의 동남아가 한국의 10년후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