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대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놀라워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3-04-29 15:25:19

과거엔 애못낳는 여자가 불행한 여자였는데

요즘은 자식에게 부양을 기대하기 힘든 시대가 되어서 그런지

나이들수록 자식보다는 돈이 더 절실한 시대가 되었죠.

 

과거엔 자식이 축복이었는데

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자식땜에 노후준비 못하면 이래저래 마음이 무겁죠.

 

자식에게 대학학비와 결혼해서 살집까지 보조못해주면 자식에게 든든한 부모가 못되줘서 미안하고

또 자식땜에 노후준비를 못하니 부담스럽고,

왜 시대가 이렇게 변했을까요.

 

그냥 남들 하는대로 살았는데

어느날 눈떠보니 딴세상에 온듯한 느낌,

사람들이 이런 기분이라네요.

 

마냥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도 오늘같을줄 알았는데

어느날 세상은 나도모르게 달라져있더라....

어쩔수없이

생활수준이 떨어진 상태로 살아가야하는 사람들,

10년, 20년전엔 이럴줄 몰랐겠죠.

그러게,

남들 사는대로 살다간 어느날 큰코 다칠 수도 있겠지요.

앞으로 10년 20년후는 또 얼마나 달라져있을지...

아마도 부익부빈익빈은 더 심해질거같은데

설마하니

지금의 동남아가 한국의 10년후 모습일까요.

 

 

 

IP : 115.136.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20.***.35 이분은
    '13.4.29 3:28 PM (115.136.xxx.239)

    출산장려 여론담당반에서 나오셨나

  • 2. 219.251.***.5
    '13.4.29 3:32 PM (115.136.xxx.239)

    그럼 님은 이런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세요?

    그냥 이런 변화가 마냥 좋기만 하세요?

  • 3. 지겹네요.
    '13.4.29 3:33 PM (72.213.xxx.130)

    인터넷 개통 축하드려요.

  • 4. 72.213.***.130
    '13.4.29 3:38 PM (115.136.xxx.239)

    왜 이런글이 불편할까요?

    인구많아서 좋은게 뭐가 있다고,

    주택난도 그렇고, 매연도 심해지고, 공기도 나빠지고

    대량생산을 위해 농약과 비료도 많이 써서 먹거리도 안좋아지고

    생선은 씨가 마를 지경이고

    바다는 공장 오폐수로 오염되고

    원전이라는 핵위험도 도사리고 있고,

    남들 애낳는다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려야하는 상황 아닌가요?

    도데체
    복닥거리며 매연 들이마시는게 뭐가 그리 좋은지..

  • 5. 아 까칠 댓글들은....
    '13.4.29 4:12 PM (122.34.xxx.218)

    기후만해도 ,

    저희 자랄 때랑 넘 다르지 않나요?

    물론 집집마다 난방 시스템이 지금처럼 잘 되어있지 않긴 했지만 ,

    강남 한복판이었는데... 겨울이면 학교 갈 때 삼중 보온 내의에
    양말 두겹 신어야 했어요.

    짱짱하게 추웠지만... 징~허게 지금처럼 6개월 지속되는 겨울이 아니라
    삼한사온 딱딱 지켜지고.. 3월 말이면 벌써 개나리 진달래 필 준비하고 . .

    여름엔 아파트촌서도 등목을 해야할 정도였지만
    소나비 몇 번 좌악~ 내려주면
    방에 군불 한번 지펴줘야 할 정도로 온도가 뚝 떨어지기도 했구요..

    톡~ 쏘는 듯 덥긴 했어도...
    몬순 기후 지금처럼 찜통 솥은 아니었죠...

    높은 파아란 하늘 아래 잠자리 떼 날아다니는 여름.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왔던 한국의 가을 ...

    .
    .

    "변화"가 가속되었다 뿐
    인간의 역사 전체가 , 모든 삶이
    변화 그 자체인 것 같아요....

    기후가 이럴진대 하물며
    인정이야.....

  • 6.
    '13.4.29 4:21 PM (123.228.xxx.125)

    불임원글..뭐아이못낳는다고 한소리듣고 여기서 한푸시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15 신랑이 비빔국수 만들어줬어요~ㅎㅎ 2 으니룽 2013/06/18 744
264014 이웃엄마인데요... 제게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것.. 6 ,. 2013/06/18 1,755
264013 한달에 5킬로씩 빼는 사람들은 원래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5 다이어트 2013/06/18 2,251
264012 이외수 샘이 잘하던거 맞죠? 1 질문받는거 2013/06/18 715
264011 직장 상사가 축구 보자고 불러서 나간 남편... 4 ㅡㅡ 2013/06/18 922
264010 라식 ; 실비보험가입시 고지 해야할까요? 3 엄마는 2013/06/18 3,791
264009 [나도동참]무늬만 전업주부입니다. 질문받아요. 19 나는야주부 2013/06/18 1,902
264008 질문놀이 재밌어서요 ㅎ태국갔다 어제왔어요 9 재미삼아 2013/06/18 1,007
264007 비 오는 날 너무 싫어요 2 녹차라떼한잔.. 2013/06/18 591
264006 아래 안기만 하는 남편 이라는 글이 인상적이라서 저도 여쭤봐요 11 나도 궁금해.. 2013/06/18 3,387
264005 약속을 가볍게 생각하는 지인이 짜증나네요 3 쩝... 2013/06/18 1,197
264004 평일출근시간아기랑대중교통이용하기 sany 2013/06/18 266
264003 먹거리와 볼거리 여행 2 여행 2013/06/18 571
264002 남자대학생 시계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졸업 앞둔 .. 2013/06/18 2,102
264001 헐 찌질이 인증이네여 2 2013/06/18 877
264000 수능영어질문받습니다^^ 75 열개만^^ 2013/06/18 3,610
263999 가격싸고 너무 예쁘다는 아이** 원피스.. 낚시였나??? 27 2013/06/18 4,054
263998 후와...김혜수 인터뷰인데요, 정말 예뻐요. 1 @.@ 2013/06/18 2,250
263997 중학생 아이가 긴장하면 손을 떨어요 3 걱졍엄마 2013/06/18 1,782
263996 미국가서 제가 할 일이 뭘까요ㅠ 7 이혼서류 접.. 2013/06/18 1,023
263995 82 CSI 도와주세요~~!! 6 궁금해요!!.. 2013/06/18 801
263994 집에서 빙수팥 삶으면 몇일이나가나요? 3 토실토실몽 2013/06/18 1,036
263993 장아찌 유감 3 비온다 2013/06/18 845
263992 대학강사도 궁금하시려나요? 41 애매한 직업.. 2013/06/18 3,274
263991 어머니 갱년기 우울증... 위험한 생각 하실까 걱정입니다. 3 잭톰에이러 2013/06/18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