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용돈... 통제하시나요?

흠...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3-04-29 13:22:39

아이들은 아직 어리지만,

간단한 집안일을 돕게 하고 용돈을 주고 있습니다.

책은 엄마가 사주지만, 장난감은 아이들이 모은 용돈에서 사라고 했어요.

7살,8살 두 아이 다 용돈받는 재미에 신나서 집안일도 정말 열심히 돕고

돈도 착실하게 잘 모아요.

 

그런데 성향이 딱 드러나는게...

첫째는 절대로 모은 돈을 쓰지 않습니다. 계속 모아서 은행에 입금할 뿐...

둘째는 돈이 모이자마자 장난감을 사버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난감이 사고 싶어 열심히 돈을 모읍니다.

어제도 모은 돈이 제법 되서(동전을 좋아해서 왠만함 동전으로 주다보니 꽤 무거워요)

확인해보니 큰애 38000원, 둘째 34000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는 용돈에서 반절은 저축을 하고 나머지 반절은

장난감을 사든, 맛있는 것을 사먹든 너희 하고 싶은것을 하라고 했어요.

아직 어려서인지 순순히 엄마 말대로 아이들은 따라 주는데

용돈을 주면 완전 자유로 맡기는게 나은건지,

적절히 통제를 해줘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IP : 14.55.xxx.1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9 1:39 PM (223.62.xxx.27)

    용돈교육은 돈을 잘 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인 거 같아요. 8살 아이가 왜 돈을 모으나요? 평생 자기 위해 돈 못쓰고 산다면 행복할까요?돈은 수단이지 목표가 아님을 잘 가르쳐 주세요. 용돈은 초등 고학년부터는 자기한테 들어가는 모든 돈을 다 용돈으로 주라고 제윤경씨는 주장해요. 저는 고1부터 그리 했는데, 님네 둘째 스타일, 자기가 얼마나 돈을 생각없이 쓰는지를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부모가 보기에 여전히 생각없이 씁니다만.. 졸라서 하나하나 얻어내는 것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협상해서 용돈 정하고 거기에 맞춰 돈 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참고 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23 이장희 교수, “미국 관세폭탄 해법은 브릭스와의 연대” light7.. 13:31:52 36
1741422 "7월은 맛보기, 진짜 폭염은 8월 시작".... 4 ... 13:26:54 512
1741421 관세협상에 결국 재벌 총수 (한화, 삼성, 현대) 나섰네요. 7 원글이 13:25:27 305
1741420 Golden 노래 커버한거 끝판왕 1 ㅇㅇ 13:24:03 235
1741419 최근에 오스트리아 체코 다녀 오신 분께 물어 봅니다 nn 13:22:09 104
1741418 관세 협상 없이 8월 1일 기간 되는 게 한국에 유리한 거에요?.. 4 ... 13:21:13 347
1741417 부모님한테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살면서 도움 완전 되는거.? 8 ... 13:17:47 624
1741416 국민의힘 지지율 10%대.. 출구가 안보인다 10 .. 13:12:29 622
1741415 일본통신원 안계신가요?ㅠㅠ 8 벳부 13:11:31 847
1741414 인간의 탈을 쓴 악마 ‘이스라엘 근본주의자들’ 3 ㅇㅇ 13:10:58 327
1741413 취사는 인덕션이고 여름에 난방도 안하는데 11 13:09:07 733
1741412 망가져가는 국가인권위원회 1 ... 13:09:02 290
1741411 스와로브스키 침 색깔 변색 ㅇㅇ 13:04:53 148
1741410 며칠전 복숭아 할인 상품 배송 받았나요? 맛이궁금 12:58:27 226
1741409 지정생존자 한드 미드 뭐 볼까요? 6 ㅇㅇ 12:58:07 308
1741408 박범계도 "최동석, 인사처장 직무 수행 어려운 태도·철.. 5 ㅇㅇ 12:56:22 742
1741407 결국 민주당이 틀린거네요 50 ... 12:54:47 2,292
1741406 李대통령 “100조 국민펀드 조성해 미래산업투자 13 ... 12:52:22 686
1741405 윤 부당대우라니 그런말 한 적 없다 5 .. 12:50:07 540
1741404 남편폭행 때문에 한국에 난민신청을 17 ㅓㅓ 12:44:30 2,037
1741403 확실히 시원해졌어요 40 12:39:12 3,311
1741402 일본 쓰나미로 대피한다는데 6 12:38:15 2,012
1741401 과일이 맛있게 익고 있겠네요 4 뜨거워 12:36:36 611
1741400 '서부지법 폭동 '변호인, 인권위. 전문 위원 위촉 3 그냥 12:33:08 390
1741399 내란돼지 더럽게 징징대네요. 눈 아프대요. 33 어휴.. 12:24:58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