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사람

...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3-04-29 09:52:49
비가 오니까 왠지 헤어졌던 전남친이 생각나네요

만날때 많이 사랑하는줄 사랑 받은줄 몰랐는데 헤어지고 1년에 넘었는데도 여전한 마음인걸 보면 많이 좋아했나봐요

헤어지고
메달렸어요 점점 비참해고 점점 무시당하고

안 그랬다면 좋았을걸
그럼 내인생에 이런 뜨거웠던 연애도 있었구나 할걸
그것이 좀 아쉬긴해도
그사람 만난거, 폭풍우같은 사랑한거 많이 아파한거 많이 사랑받았던거
후회 안해요

그사람이 날 참 귀하게 대해주어어요
그런 기억 때문인지 그보다 못한 사람 그에게 받은 취급보다 대접을 받고는 만나지 못하겠다군ㅇ
아마 날 더 사랑해줄사람 그보다 더 나은 사람
평생 못만나겠지만

언젠가 한번 그사람 만날지 모르는데 그때 자랑스런 내가 되기위해 노력한답니다

한 일년후
한 삼년후 한번만 우연히라도 만나고 싶네요
IP : 223.33.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연히
    '13.4.29 9:55 AM (61.102.xxx.19)

    그런 사람 우연히 정말 우연히 보았는데요.
    환상이 와르르르 무너지더군요.
    그냥 추억속에 있을때 가장 아름 답더군요.
    몇년 흐르니 그 사람의 리즈시절도 지나고 나의 리즈시절도 지나서였는지 기억하던 모습이 아니었어요.
    뭐 그 사람도 역시 실망 했겠지만요.
    그냥 추억속에 묻어 두고 가끔 꺼내 볼때가 더 좋은거 같아요.^^

  • 2. ..
    '13.4.29 9:57 AM (218.238.xxx.159)

    매달리고 비참한 끝을 봤는데도 또 만나고 싶다니..
    그 남자의 입장에선 어쩌면 질리는 여자로 기억이 되었을수도있잖아요..
    저라면 그런 끝을 보면 너무 부끄러워서 자다가 하이킥 날리고 다시 볼까 두려운 마음이
    들꺼같은데요. 맘으론 보고싶겠지만요...

  • 3. .......
    '13.4.29 10:01 AM (124.54.xxx.87)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
    http://www.youtube.com/watch?v=7mJLmpuxzaQ&playnext=1&list=PLEF51DC39F273ED27...

  • 4. .....
    '13.4.29 10:02 AM (218.38.xxx.30)

    헛된 미련 갖지마세요~ 그 사람은 벌써 님 잊었을거예요.. 남자들 여자들이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단순하고 이기적이예요.......

  • 5. **
    '13.4.29 10:07 AM (175.117.xxx.36)

    남자들 여자들이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단순하고 이기적이예요....2222

  • 6. ..
    '13.4.29 10:32 AM (211.36.xxx.14)

    남자들 여자들이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단순하고 이기적이에요.. 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553 "현재 진행형 '일본은 이민 중' 에 관한 고백&quo.. 23 방사능 2013/05/28 3,785
256552 좀전에 떡볶이 해 먹었어요.. 7 야식 2013/05/28 1,635
256551 아까 숙빈보고 웃은건가요? 5 장옥정 2013/05/28 2,575
256550 이제는 오페라도 화면이 왔다리 갔다리 2 화면이 2013/05/28 513
256549 진짜 사나이에서 나온 *다시라는 소스(?) 6 ㅇㅇ 2013/05/28 2,099
256548 아파트 우편물이 자꾸 사라져요 2 쩝... 2013/05/28 1,001
256547 영어 what, that 외 질문입니다. 8 영어 2013/05/28 979
256546 폭풍의 언덕같은 절절한 사랑영화 좀 적어주세요 16 이 밤에 2013/05/28 1,894
256545 외동이라그럴까요? 12 외동 2013/05/28 2,678
256544 회원 장터에 대추토마토 사신분 6 )) 2013/05/28 1,028
256543 상어 역시 부활, 마왕의 작가 다워요 5 기대만땅 2013/05/28 2,009
256542 아침에 준비해서 저녁에 먹을수 있는 식사는 뭘까요? 3 밥순이 2013/05/28 1,209
256541 커트 잘하는곳(목동 홍대 강남에서..) 6 매직도.. 2013/05/28 3,676
256540 상어 재밌네요^^ 16 우행시 2013/05/28 2,852
256539 친정엄마 에어콘.... 속 뒤집어졌어요... 17 어쩌나 2013/05/28 5,511
256538 아~장옥정 뭐죠? 24 2013/05/28 7,272
256537 폴더 이름 바꾸기 7 mornin.. 2013/05/28 644
256536 강아지 피부병 완치시킨분 계신가요? 31 강아지 2013/05/28 27,309
256535 아이가 제가 볼때는 공부하지않겠다고 선언한지 24 조언 2013/05/28 2,916
256534 열무김치 국물로 국수 말아먹는법 알려주세요 7 먹자 2013/05/28 2,282
256533 회원장터에 사진 어째 올리나요? 꽃남쌍둥맘 2013/05/28 514
256532 임신이 되긴 되나봐요.. 8 2013/05/28 2,923
256531 적당한 가격인지 좀 봐주세요...대기중 17 20만원 2013/05/28 2,446
256530 청부피살여대생 父 "눈도 못 감은 딸…정의는 죽었다&q.. 1 윤길자 2013/05/28 1,376
256529 초등아이가 숨쉬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10 어쩌지 2013/05/28 6,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