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를 오래 지속시키지 못해요..

관계 조회수 : 4,537
작성일 : 2013-04-29 09:07:57

저는 사람을 사귀는 데는 큰 문제는 없는데 어느정도 친분이 생기고 나면

서서히 멀어지게 됩니다.

이유도 다양해요..

1. 5살때 만난 동네 엄마-동네에 내욕과 내아이욕을 하고 다닌것을 전해들음--그후 관계끊었다가 다시 만남--이번엔 내욕을 내아이있는데서 해가지고 전해들음---관계끊음--- 지금은 유치원멤버라 어쩌다한번 다 같이 봄

2. 초1때 만난 남자아이엄마--사람을 넘 휘어잡는 관계로 내가 넘 피곤해서 거리를 둠--고등때 일진이였다고 자랑함..

3.초1때 만난 엄마-- 직장맘인데 좀 친해지니까 이것저것 내 상식에 넘는 부탁을 함.. 나는 거절하고 그쪽에서도 내쪽에서도 연락안함

내가 사람보는 눈이 없는건지 자꾸만 관계가 틀어지니깐 넘 속상해요..

솔직히 말해서 동네 엄마들하고 꼭 어울릴 필요는 없지만 자꾸 이렇게 인간관계가 오래가지 못하니

나의 문제도 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요..

경험많은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39.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9 9:10 AM (68.49.xxx.129)

    저희 엄니가 늘 하시는 말씀이 있는대 사람 뚝뚝 끊지 말아라..예요.. 살다보면 원글님처럼 맘에 안드는 사람들 많이 만나잖아요. 그럴때마다 뚝뚝 끊어내지 말고 적당~~히 하라는 거지요. 멀리하더라도 적당히..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려운거 같아요. 맘에드는사람만 골라사귀고 아니면 뚝뚝끊고 할수 있다면 어려울것도 없겠지요..

  • 2. ....
    '13.4.29 9:19 AM (1.238.xxx.32)

    저도 원글님과 같은 성격입니다
    그래도 스트레스 받느니 낫다싶어 그냥 살아요
    애들 다키운 아짐이고요
    문제 일것 까지는 없고 인간관계를 좋아하고 외로워하고 참을 성격 되면 그냥 지내셔도 되요
    저도 님 같은 성격이어도 인덕이 있는지 일도 잘하고 있고 정말 맘에 맞는2명정도의 지인은
    있답니다
    나일 먹고 보니 안되는걸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는거요

  • 3. ..
    '13.4.29 9:19 AM (219.249.xxx.235)

    자랑 험담만 안해도 큰 문제는 없지요22222222222
    그리구 끊을때 될수 있는데로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끊김 당한다는 느낌없이 끊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4. ....
    '13.4.29 9:20 AM (1.238.xxx.32)

    오타- 관계에 문제 없고 외로워도

  • 5. 저두그래요
    '13.4.29 10:08 AM (112.148.xxx.5)

    급 친해지다가 한가지 사소한 거 눈밖에 나면 급 소원해집니다..

    예를 들어 a에게 b의 뒷담화를 들었다
    그러고 나면 b와 거리가 생깁니다..
    그리고 a와도 거리가 생깁니다. a가 나없는데서 뒷담화를 할 것이라고 짐작되어 거리를 두게 됩니다..

    a는 자기랑 친한 사람들 모두 뒷담화를 하더군요..
    저는 뒷담화 그 사람들 모두 서먹,어색해지고 맙니다..
    그런데 계속 a는 모두 다 친하더군요..

  • 6. 정말 이해 안가는
    '13.4.29 10:41 AM (99.226.xxx.5)

    ...것이 뭐냐 하면요.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인 사람까지 '친구''지인'이라고 이름 지어 놓고 넓은 인간관계..운운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음에 안맞으면 소통을 최대한 줄이고 절대로 먼저 연락은 하지 않는게 마음 편하죠.
    괜히 뒷담화하면서도 앞에서는 안그러척하는 거야 말로 정신건강엔 최악이며 상대방에게는 독이죠.

  • 7. 어떤건지 알아요
    '13.4.29 11:02 AM (220.117.xxx.79)

    그들이 잘못된것인가 내가 문제인것인가 헷갈리고 우울해지는...

  • 8. 제말이요...
    '13.4.29 11:11 AM (1.224.xxx.47)

    저도 정말 이상한 동네 엄마와 얽혀서 학을 떼고 거리를 두고 있는 중인데요.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그냥 잘 지내는데 나도 그래야 하나...
    내가 이상한 건가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괴로워요 ㅜ.ㅜ

  • 9. 어쩜
    '13.4.29 6:12 PM (1.246.xxx.62)

    저와 비슷한 상황이 많네요.
    저도 지금은 적당히를 배우는 중이고
    관계유지를 배우는 중이에요.
    때론 우울할 때도 있지요. 무엇이 문제일까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630 노원구의 발전을 위한 썰전!! garitz.. 2013/09/11 977
297629 마늘 저장 다 하셨어요? 궁금 2013/09/11 1,109
297628 비 온 가을 아침에 함께 읽고 싶은 좋은 글 한 편,[가면] 1 믿음 2013/09/11 2,125
297627 붕어빵 똑같이 생긴것 어쩌고 구구절절 변명... 5 술집여자 2013/09/11 2,079
297626 김무성, '뉴라이트 교과서'와 연합전선 구축 4 샬랄라 2013/09/11 1,307
297625 맛있는 마시는 차나 레시피 공유할까요? 맛있는 음료.. 2013/09/11 973
297624 단백질파우더(쉐이크?) 추천부탁해요. ... 2013/09/11 1,205
297623 기분이 꿀꿀해요 2 ᆞᆞ 2013/09/11 717
297622 손바닥에 유리섬유가시(?)가 박혀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8 음... 2013/09/11 10,123
297621 황금의 제국과 현실 2 ........ 2013/09/11 1,897
297620 은퇴하면 뭐하고 싶으세요? 22 언젠가 2013/09/11 4,030
297619 네이트판 역사상 가장 더러운 남편 ...(비위조심) 1 우엑 2013/09/11 2,798
297618 막걸리 끓이면 알콜은 완전 날아가나요 1 오두막 2013/09/11 3,064
297617 똑똑 가계부 추천해주신 님 감사드립니다.. 2 절약 2013/09/11 2,182
297616 하루종일 콧노래 흥얼거리는 뒷자리 노총각 상사 멈출수 있는 방법.. 5 그만좀 2013/09/11 1,812
297615 운전하다 좌회전 할때 궁금한 게 있어요. 12 궁금 2013/09/11 3,966
297614 대전 살기어때요? 초등학군은요? 갑자기 청천벽력이예요 ㅠㅠ 17 대전 2013/09/11 10,382
297613 100% 쌀라면 없을까요 9 글루텐안돼 2013/09/11 4,645
297612 박유천 팬클럽, '박유천 도서관' 설립..3년간 1억 기부 18 예쁜팬들 2013/09/11 2,722
297611 7세아이 먹이기 좋은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3 프로폴리스 2013/09/11 1,980
297610 초등5학년 아이 비밀일기장 28 멘붕 2013/09/11 4,903
297609 뱃저 썬크림 쓰는 분 계시나요? 클렌징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1 썬크림 2013/09/11 1,966
297608 쿠쿠 쓰시는 분들 쾌속취사버튼 좀 알려주세요 7 .. 2013/09/11 7,458
297607 9월 1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11 648
297606 아주 오래된 피아노를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6 수민맘 2013/09/11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