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황된 말 하는 남편이 싫어요.
1. ㅡ ㅡ
'13.4.29 1:26 AM (211.36.xxx.252)제 주변엔 그런남자들 많은데...
원룸살면서 옥탑방살면서 공장다니면서 오피러스 에스엠세븐 이런거 타고 다니는 남자들
제 머리로는 당췌 이해가 안감2. ^^
'13.4.29 1:39 AM (222.239.xxx.142)님...팍팍한 현실에서... 그나마 남편분의 맘이 여유로운게 다행이다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만약 짠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님께서..티비보다가 저가방 이쁘다~ 그랬는데.. 만약 남편분이, '당신은 도대체 우리형편 알면서 왜 저런것에
눈독을 들이냐? 당신 정신줄 놓고 살고 있는거 아니지? 월급통장 맡긴거 다 내놔.!' 뭐..이런 지경까진 안가겠지만... 그래도 퍽퍽한 대답을 듣는것 보단..낫지 않을까요?
평소에 늘 사치하거나 형편에 맞지 않는 소비행태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면... 저런 말들은 좀 여유롭게 받아주세요~^^3. 비니맘
'13.4.29 3:08 AM (222.152.xxx.244)언젠가 TV에서 방영했던 "마음" 이라는 다큐가 있었어요. 긍정의 힘... 단순히 갖는 긍정적인 생각부터 자기가 원하는 걸 구체적으로 그림그리고 그걸 얻었을때의 성취감을 미리 느끼는거죠. 그리고 표현하구요. 남편 분이 현실에서 과다 소비를 하시는 게 아니라 앞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을 말씀하는 거라면.. 저는 그 미래를 같이 얘기해 보겠어요. 그런 일이 생겼을 때 얼마나 기쁠지... 또 어떤 다른 일들을 할 수 있게 될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볼 것 같아요.
건강한 꿈을 간직하고 있는 남편 분이라면 언젠가는 본인이 원하는 걸 꼭 할 수 있게 되실거라 믿어요.4. (211.36.xxx.252)
'13.4.29 4:10 AM (119.69.xxx.48)차없는 남잔 여자들이 사람 취급도 안 해주잖아요.
만나주지도 않고...5. 제 남편도 그래요..
'13.4.29 6:39 AM (121.162.xxx.132)요즘 정신 좀 차리고 살자 싶어서 요리 좀 열심히 하고 집안일에 매진했더니
손 마디마디가 쑤시고 붓고 아프더라구요..
아프다 했더니 "도우미 아주머니 더 오시라고 해." (지금 주2회 오시는데 4식구 할 일이 너무 많아서 ㅠㅠ)
정말 탐나게 예쁜 가방이 있는데 380만원... 이더라, 하면 "사고 싶으면 사. 누가 말리나?"
진짜 사도 별 말 안할 사람이에요.
자긴 월급 보내주니까 그 안에서 다 알아서 하라는게 함정. ^^;;
그래도 짠돌이짓하면서 못사게 하는것보단 낫다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웃으면서 응대해요.
"응, 열심히 돈 모아서 적금 천 만원 모이면 그거 아끼지 말고 자기는 골프채 사고 난 가방 사자잉?"
십 년도 넘게 똑같은 얘기지만 그냥 또 해요.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4897 | 남자랑 골프 치러 가면 이상한가요? 26 | 골프 | 2013/09/04 | 6,966 |
294896 | 무릎이 시큰 | ㅅㅋ | 2013/09/04 | 1,834 |
294895 | 찹쌀의 푸른 곰팡이 걷어냈는데 5 | 버려야 하나.. | 2013/09/04 | 1,999 |
294894 | 지금 굽네치킨 한마리가 9400원이에요~!!! 6 | ........ | 2013/09/04 | 3,643 |
294893 | 지방대 영재원들도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4 | 음 | 2013/09/04 | 2,664 |
294892 | 며칠 전 올라왔던 한국사관련 글 좀 찿아 주세요 | 한국사 | 2013/09/04 | 1,313 |
294891 | 성장판 위치는 어디에... | 55552 | 2013/09/04 | 1,286 |
294890 | 남편과의 관계를 어떻게해야 할까요 7 | 돌고도네요 | 2013/09/04 | 3,438 |
294889 | 변정수집 아이방 암체어.. | 궁금해요 | 2013/09/04 | 2,393 |
294888 | 어떤 커피믹스 드시나요? 14 | .. | 2013/09/04 | 3,312 |
294887 | 명절이 싫어요.. 18 | 추석 | 2013/09/04 | 3,387 |
294886 | 초4인데, 초1때가방을 지금도들고다녀요, 서울가는데 저렴히살곳있.. 9 | ^^ | 2013/09/04 | 1,851 |
294885 | "탈북자들 돈을 받고 댓글 공작" 뉴스타파기사.. 8 | 노곡지 | 2013/09/04 | 1,630 |
294884 | 이번 추석 왜 이리 긴가요? 23 | 두통이 오네.. | 2013/09/04 | 4,301 |
294883 | 특목고 수상경력 다 올리셨나요? 10 | 못 올리나요.. | 2013/09/04 | 2,507 |
294882 | 아이 키크는 비법 아시는분? 10 | rubyzz.. | 2013/09/04 | 4,250 |
294881 | 치킨집 오픈 하려고 하는데, 식당 경험 있으신분 어떤 조언이라도.. 2 | 빰빰빰 | 2013/09/04 | 1,224 |
294880 | 의사샘 경력에 임상강사 출신 이라는데 4 | 임상강사가 .. | 2013/09/04 | 3,198 |
294879 | 금붙이가 없어졌네요 3 | 궁금 | 2013/09/04 | 1,976 |
294878 | 지금 스카프 두름 2 | .., | 2013/09/04 | 1,384 |
294877 | 진보원로 82명 대통령에 '남재준 경질'요구 5 | 국정원 해체.. | 2013/09/04 | 1,134 |
294876 | 사람 진짜 안 변해요 6 | .. | 2013/09/04 | 2,351 |
294875 | 혹시 아직도 숯 사용하세요? 3 | 연두 | 2013/09/04 | 2,077 |
294874 | 다른댁 초등 1학년들도 이러나요?TT 10 | 마인드컨트롤.. | 2013/09/04 | 3,017 |
294873 | 임산부와 파라벤.. 2 | 파란하늘보기.. | 2013/09/04 | 3,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