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편 안들어주는 엄마...

lody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3-04-28 23:50:17

저희 엄마가 도대체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무슨 대화를 하려고 그러면 자꾸 제말에 시비를 거세요

그리고 제말에 맞장구쳐주신 적이없어요 항상 제말이 틀린거고 저랑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세요

아니 그냥 일상적인대화를 하는건데 무슨 토론하는것도아니고 피곤해죽겠어요

심지어 그냥 연예인얘기 할때도 그러시니..  그래서 제가 보통여자들끼리는 서로 얘기에 공감도 해주고 그러지않냐니까

왜 내가 니 비위를 맞춰줘야하녜요.. 다른 사람들하고 얘기하시는거 보니까 보통 아줌마들처럼 잘지내시던데

왜 유독 저한테만 그러실까요 그래놓고 저보고 말을 안한다고 그러세요 솔직히 자꾸 토달고 그러시면 말하기 싫어지잖아

요 그리고 어디서 제가 다른사람한테 안좋은 일을 당하고오면 무조건 그 상대방편을드세요 걔가 괜히그랬겠냐 막 이런식

으로요 아 진짜 남도 이러지는 않을것같은데..

 

 

 

IP : 1.241.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9 12:14 AM (183.96.xxx.142)

    그냥 어머님이 공감능력 제로...--"
    딸이 편하니까 내키는대로 말씀하시나봐요

    그냥 간단한 대화만 하시고.
    속깊은 이야기는 자제하심이...

  • 2.
    '13.4.29 12:21 AM (211.234.xxx.57)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희엄마도 일상대화 공감 안해주는건 물론이고, 부당한일을 겪고와도 저를 비난했어요. 그사람이 괜히 그랬겠냐. 그러니까 니가~ 이런식.
    저는 솔직히 그것땜에 성격도 이상했었어요. 친구들한테도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다들 저를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저도 일부러 그런게 아니고 그렇게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성격이된거였거든요. 그게 잘못된것도 모르고 20년 넘게 살았어요.
    짜증나는건 우리엄마도 딴데가선 절대 안그래요. 완전 성격좋은 사람 얘기들어요. 근데 가족한테만 그래요. 그것때문에 저는 제 감정이 항상 무시당한채로 살아와서...아직도 스스로 치유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원글님이나 우리 엄마같은 사람 대체 왜그럴까요..

  • 3.
    '13.4.29 12:26 AM (211.234.xxx.57)

    그래놓고는 맨날 푸념처럼 하는 얘기가 딸낳으면 친구처럼 지내고싶었는데...이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와요...ㅎㅎ 기본적으로 공감도 안되고 비난만 하는데 무슨 친구....

  • 4. 여름
    '13.4.29 12:30 AM (182.172.xxx.52)

    엄마 딸 관계에 이런 말은 좀 우습지만.... 어머니께서 딸을 아주 편한 상대로 생각하는 거네요. 한 마디로 우습게 봐요.
    남들 눈 의식해서 남들한테는 못하고 딸한테는 나오는 대로 막말... 이런 분들이 또 남의 눈은 엄청 신경 쓰지요. 딸이 어디 가서 뭔가 실수해서 내 얼굴에 먹칠은 안하나 이런 생각뿐.... 무조건 남의 편...
    남편들 중에서도 이런 사람들 꽤 있죠.

    어쨌든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면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고 좀 어필할 필요가 느껴지네요. 다른 상황도 모르고 나이도 몰라서 방법 조언은 어렵지만요.

  • 5. 푸하하
    '13.4.29 1:28 AM (210.124.xxx.87)

    그래놓고는 맨날 푸념처럼 하는 얘기가 딸낳으면 친구처럼 지내고싶었는데...이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와요...ㅎㅎ 기본적으로 공감도 안되고 비난만 하는데 무슨 친구..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771 (질문)밥솥 검색하다가 본건데요.. dd 2013/05/21 566
254770 인생 선배님들.. 가끔씩 이런생각이 들어요. 6 살아가는법 2013/05/21 1,523
254769 고등수학여행 4 바다 2013/05/21 950
254768 치아건강은 타고나는게 큰가봐요 17 정말 2013/05/21 4,711
254767 고등 국어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2 고1맘 2013/05/21 1,464
254766 고기집에서 나오는 된장찌개는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16 맛집따라하기.. 2013/05/21 6,599
254765 팟캐스트 방송중 <이승욱의 공공상담소> 좋네요 또 다.. 2 twmom1.. 2013/05/21 1,567
254764 바지 색상 추천 부탁드려요. 직장인이 매일 입으려고요 2 바지 추천 2013/05/21 835
254763 윤덕원(브로콜리 너마저)씨 라디오 선곡이 너무 좋아요. 4 팟빵좋아 2013/05/21 960
254762 이른 밤부터 잠이 쏟아지는건 왜 그런거예요? ㅇㅇ 2013/05/21 479
254761 우울증의 해방 및 예방힐링콘서트 edence.. 2013/05/21 611
254760 누가 좀 도와주세요 .. 1 ........ 2013/05/21 527
254759 檢,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 CJ그룹 압수수색(1보) 세우실 2013/05/21 635
254758 남편의 통장을 보고 7 글쎄 2013/05/21 2,537
254757 기내용캐리어.. 추천해주세요.. 11 .. 2013/05/21 4,156
254756 유치원 알뜰장터 3 안나파체스 2013/05/21 790
254755 추모기념바자회 후원금 기부 내역입니다. 3 믿음 2013/05/21 649
254754 실손보험은 이럴때도 다 환급되나요 7 보험 잘 몰.. 2013/05/21 1,341
254753 오래전의 나에게 정말 그래 2013/05/21 679
254752 님들 장부정리 하실때요.. 2 질문,,, 2013/05/21 590
254751 cj 검찰조사 2 2013/05/21 636
254750 페북에 팔로우 sadpia.. 2013/05/21 661
254749 제사때 올린 두부부침을 잘라서 김냉에 넣어뒀더니 얼었어요 3 언 두부부침.. 2013/05/21 786
254748 된장에서 걸레냄새(죄송ㅠ)가 나요 5 매번도움 2013/05/21 4,427
254747 소파 천갈이 문의~~ 1 선택 2013/05/21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