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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편 안들어주는 엄마...

lody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3-04-28 23:50:17

저희 엄마가 도대체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무슨 대화를 하려고 그러면 자꾸 제말에 시비를 거세요

그리고 제말에 맞장구쳐주신 적이없어요 항상 제말이 틀린거고 저랑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세요

아니 그냥 일상적인대화를 하는건데 무슨 토론하는것도아니고 피곤해죽겠어요

심지어 그냥 연예인얘기 할때도 그러시니..  그래서 제가 보통여자들끼리는 서로 얘기에 공감도 해주고 그러지않냐니까

왜 내가 니 비위를 맞춰줘야하녜요.. 다른 사람들하고 얘기하시는거 보니까 보통 아줌마들처럼 잘지내시던데

왜 유독 저한테만 그러실까요 그래놓고 저보고 말을 안한다고 그러세요 솔직히 자꾸 토달고 그러시면 말하기 싫어지잖아

요 그리고 어디서 제가 다른사람한테 안좋은 일을 당하고오면 무조건 그 상대방편을드세요 걔가 괜히그랬겠냐 막 이런식

으로요 아 진짜 남도 이러지는 않을것같은데..

 

 

 

IP : 1.241.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9 12:14 AM (183.96.xxx.142)

    그냥 어머님이 공감능력 제로...--"
    딸이 편하니까 내키는대로 말씀하시나봐요

    그냥 간단한 대화만 하시고.
    속깊은 이야기는 자제하심이...

  • 2.
    '13.4.29 12:21 AM (211.234.xxx.57)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희엄마도 일상대화 공감 안해주는건 물론이고, 부당한일을 겪고와도 저를 비난했어요. 그사람이 괜히 그랬겠냐. 그러니까 니가~ 이런식.
    저는 솔직히 그것땜에 성격도 이상했었어요. 친구들한테도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다들 저를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저도 일부러 그런게 아니고 그렇게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성격이된거였거든요. 그게 잘못된것도 모르고 20년 넘게 살았어요.
    짜증나는건 우리엄마도 딴데가선 절대 안그래요. 완전 성격좋은 사람 얘기들어요. 근데 가족한테만 그래요. 그것때문에 저는 제 감정이 항상 무시당한채로 살아와서...아직도 스스로 치유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원글님이나 우리 엄마같은 사람 대체 왜그럴까요..

  • 3.
    '13.4.29 12:26 AM (211.234.xxx.57)

    그래놓고는 맨날 푸념처럼 하는 얘기가 딸낳으면 친구처럼 지내고싶었는데...이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와요...ㅎㅎ 기본적으로 공감도 안되고 비난만 하는데 무슨 친구....

  • 4. 여름
    '13.4.29 12:30 AM (182.172.xxx.52)

    엄마 딸 관계에 이런 말은 좀 우습지만.... 어머니께서 딸을 아주 편한 상대로 생각하는 거네요. 한 마디로 우습게 봐요.
    남들 눈 의식해서 남들한테는 못하고 딸한테는 나오는 대로 막말... 이런 분들이 또 남의 눈은 엄청 신경 쓰지요. 딸이 어디 가서 뭔가 실수해서 내 얼굴에 먹칠은 안하나 이런 생각뿐.... 무조건 남의 편...
    남편들 중에서도 이런 사람들 꽤 있죠.

    어쨌든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면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고 좀 어필할 필요가 느껴지네요. 다른 상황도 모르고 나이도 몰라서 방법 조언은 어렵지만요.

  • 5. 푸하하
    '13.4.29 1:28 AM (210.124.xxx.87)

    그래놓고는 맨날 푸념처럼 하는 얘기가 딸낳으면 친구처럼 지내고싶었는데...이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와요...ㅎㅎ 기본적으로 공감도 안되고 비난만 하는데 무슨 친구..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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