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때문에 소모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13-04-28 20:33:35
주말내내 생리와 씨름하느라 아무것도 못했어요.

저는 생리양이 너무너무 많아요.
일반 생리대는 한시간도 못되서 번지기 일쑤고요.
그래서 기저귀를 쓰는데 이나마도 한창 양많을 때는 두시간을 못버텨요. 생리통도 심해서 타이레놀을 자주 먹는데 통증은 좀 없어져도 컨디션은 계속 안 좋아요.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ㅠㅠ
이번 생리가 특히 더 유난하네요
IP : 116.39.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8 8:37 PM (203.152.xxx.172)

    젊은 분들이 양이 많더라고요.. 저는 40대 들어서면서 양이 확 줄더군요.
    10대 20대때는 아무리 두꺼운 오버나이트형 생리대도 하나가 1시간을 못갔어요.
    그래도 남자들 군대가는것보다는 낫겠거니~ 하고 참아야죠 ㅠㅠ

  • 2. ...
    '13.4.28 8:39 PM (116.39.xxx.206)

    병원에서도 특별히 치료법이 없어요. 빈혈은 원래 좀 심한데 유전적인거 같아요. 엄마랑 언니도 빈혈 심하거든요. 근데 생리는 저만 이래요.

  • 3. ...
    '13.4.28 8:40 PM (180.231.xxx.44)

    주워듣기로는 어서 생리안하게 하는 약 개발하고 있다던데 아닌가요. 솔직히 임신은 앞으로 선택이고 여성호르몬 문제만 아니면 별 필요없죠.

  • 4. ....
    '13.4.28 8:42 PM (116.39.xxx.206)

    자궁근종이 있긴한데 병원에서는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아직 작으니까 일단 지켜보자하더라구요. ㅜㅜ

  • 5. 생리과다
    '13.4.28 8:51 PM (36.38.xxx.25)

    전 병원에서 생리혈이 너무 빨리 모여서 그렇다고 긁어내는 간단한 수술을 받았어요 좀 몇년간 좀 줄어드었는데 이젠 폐경때가 다 되서 그런지 다시 많아졌어요

  • 6. ...
    '13.4.28 9:04 PM (119.201.xxx.196)

    근종 있을 경우 증상이 있으면(생리통이나 생리과다) 크기가 크지 않더라도 수술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 7. ......
    '13.4.28 9:04 PM (119.207.xxx.171)

    저는 생리통이 너무심해서
    한약도먹고 별거다해봤는데 안됐어요
    3년전에 현미채식하고 사라졌어요
    지금은 그때만큼 음식을 가리지는 않는데
    고기 밀가루음식 잘 안먹으니 다시오지는않네요
    먹는식습관도 한번 보세요

  • 8. ...
    '13.4.28 9:12 PM (117.111.xxx.187)

    미레나 하세요...
    2차 병원가서 치료용으로 하면 의료보험 적용돼요..
    전 생리통에 양도 많고,
    허약하고 빈혈도 달고 살았는데,
    40넘어 미레나하고 신세계가 열렸어요...

    중학교때 생리시작하고..
    고교때부터 저질체력에 허약한체로 줄곳 살아온듯..
    근 25년을
    걍 유전적 체질이려니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때 미레나가 있어 시술했더라면
    내 인생이 달라졌겠다 싶어요..
    더 좋은 대학가서...직업도...ㅎㅎ

    지금은 해외여행도 날짜 따지지 않고 잘 다녀요...

    여러방법을 찾아보세요..

  • 9. ...
    '13.4.28 9:14 PM (116.39.xxx.206)

    맞아요. 제가 고기 엄청 좋아하고 빵이나 과자는 전혀. 안 먹는데 라면이나 면류는 또 엄청 좋아하거든요. 먹는게 정말 중요한가봐요. 아. 오늘밤은 유독 힘드네요. ㅠㅠ.

  • 10. ....
    '13.4.28 9:21 PM (117.111.xxx.187)

    근데 미레나는
    출산한 여성만 시술하는지는 모르겠네요..

    1차 목적은 피임용이지만...
    자궁근종이나 생리통의 치료용으로도
    널리 적용되어요..

    요즘은 팔뚝에 피부속에 삽입하는 것도 있으니
    인터넷으로 많이 알아보고
    병원가서 의사와 상담해 보세요...

  • 11. 미레나
    '13.4.28 9:44 PM (119.202.xxx.213)

    진짜 윗님 말씀대로 미레나 해보세요.
    전 주변 친구들이 강추해서 6개월 정도 했었는데 정말 신세계였어요.
    양이 확 줄어서 정말 생리기간 내내 팬티라이너만 써도 될 정도였거든요.
    근데 저한텐 안맞는지 턱밑으로 여드름이 너무 심하게 올라와서 눈물을 머금고 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299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추천 부탁드려요 봄바람 2013/05/30 678
258298 여름을 잘 나기 위해서 살 뺄거예요 5 . 2013/05/30 1,976
258297 잠수네 주인장 자제분들 근황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문득 생각나.. 2013/05/30 5,827
258296 아이들 통장 만들때 필요한 서류가 집에서 떼면 공짜네요 3 다들 아시겠.. 2013/05/30 4,452
258295 지하수와 정수기물 1 2013/05/30 802
258294 남편이 울었대요. 3 1년 전 보.. 2013/05/30 3,147
258293 땅이나 단독 살땐 뭘 가장 중요하게 보고 사야하나요? 6 땅뭘보고판단.. 2013/05/30 1,492
258292 뿌리는 썬크림(썬블럭) 써보셨어요?? 12 ㅇㅇㅇ 2013/05/30 3,901
258291 아들 엄마 vs 딸엄마 12 여자남자 2013/05/30 5,694
258290 베이비 시터 하는데 6 베이비 시터.. 2013/05/30 2,076
258289 버섯을 이용한 요리 2 쏠비 2013/05/30 687
258288 회사인데 이석증 때문에 괴로와요 ㅠㅠㅠ 8 이석증 2013/05/30 2,909
258287 남편 몰래 비자금 얼마나 가지고 계세요? 13 알랑가몰라 2013/05/30 5,619
258286 아파트 2층.. 원래 벌레가 이렇게 많나요? 10 123 2013/05/30 5,463
258285 4살 6살 9살 남자 함께 즐길 놀이 있을까요? 3 엄머 2013/05/30 565
258284 대체 전교권 애들은 어떻게 공부하나요? 48 공부 2013/05/30 13,540
258283 왜 사람들은 은근슬쩍, 혹은 대놓고 자기 자랑을 할까요. 16 자랑 2013/05/30 7,196
258282 트리플래닛이란 게임 아세요? 1 게임추천 2013/05/30 438
258281 저 오늘 생전 처음 오이피클 담아볼껀데요 2 dd 2013/05/30 955
258280 요즘은 왜 명작소설을 만화로 안해줄까요? 7 2013/05/30 1,001
258279 유치원생과 단기 어학연수 조언부탁드립니다. 1 휴식 2013/05/30 1,065
258278 5 세우실 2013/05/30 1,452
258277 아, 저 오늘밤 자유가 생겨 놀러갑니다~ 4 휘파람~ 2013/05/30 894
258276 고구마 2 해남사는 농.. 2013/05/30 931
258275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3 토토로짱 2013/05/30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