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복 맞추러오는 학생들 ....정말 행복한 아이에요.

가족.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13-04-28 16:43:18

나만 빼놓고 아이 교복 맞추러오는 가족들보면 부부가 같이 아이를 데려와서 아이교복을 맞추는걸 봅니다.

그 아이의 얼굴과 몸전체에서,,,뭔가 연두색 새싹이 막 피어오르는듯한 행복감의 아우라가 막 뻗혀나와요.

아, 행복한 아이구나. 좋은 가정에서 잘 자라는구나..를 느낄수 있어요.

경남끄트머리지방소도시에요.....경남자들 우악스럽고 아내자식 우습게 보는줄 알았는데, 교복집에 앉아서 본 가족들은 참...좋다...라는 표현이 맞게끔  좋더라구요.

 

아이아빠에게도 같이 오자고 할 걸 그랬네요...첫아이의 중학교복맞춤인데, 괜히 백화점 식당에서 기다렷. 하고 말한 내가 미안할정도입니다...-_-;;;;

IP : 125.182.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13.4.28 4:47 PM (121.165.xxx.189)

    문자 보내세요.
    기다리지 말고 이리왓 ㅋㅋㅋ

  • 2. ㅇㅇ
    '13.4.28 4:47 PM (203.152.xxx.172)

    중학교땐 저랑 아이만 가서 교복 샀는데.... 고등학생 되니까 친구랑 가서 사고
    저보고 카드만 달라고 하던데요 ㅎㅎ
    형편껏 하는거죠 뭐 애 아빠는 바빠서 못갈수도 있고.. 엄마가 바쁘면 아빠랑 사러 갈수도 있고요..

  • 3. ㅎㅎ
    '13.4.28 4:49 PM (14.52.xxx.59)

    저도 휴일에 갔는데 애가 학교 공구 놓쳐서 맞는 사이즈도 없고
    부부가 애 번갈아가며 구박하고 ㅠㅠ
    나중엔 부부끼리 애 그만 구박하라고 싸우고 ㅠㅠ
    뭐랄까 참 아웅다웅 행복한 모습 ㅠㅠ(눈물이 )

  • 4. 나무
    '13.4.28 4:51 PM (14.33.xxx.26)

    2월달 교복 매장 풍경이 떠오르네요
    붐비는 가운데서도 뭔가 설레임 기대 대견해하는 부모님들 미소..

    그때 마음으로 3년 또 3년을 보내야겠습니다

  • 5. fff
    '13.4.28 4:55 PM (121.130.xxx.7)

    큰애 중학교 교복은 온식구가 출동했었네요.
    동네 중학교가 아니라서 함께 차 타고 학교 앞으로.
    남편이야 뭐 운전수 역할이었고 대충 옷 고르고 저녁 먹고 들어갔어요.
    제가 귀차니스트에 히키코모리라서요. ^ ^
    밥까지 해결하고 들어가니 편하긴 했죠.
    근데 동네 중학교라면 쓰레빠 질질끌고 지갑들고 다녀왔을 거예요.

    동네 중학교 간 우리 아들 동복, 하복 아들이랑 둘이 가서 골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728 월화 드라마 구가의서 아주 잼있네요 3 .. 2013/04/28 1,127
246727 거래처 접대에 3차까지 접대하는 거, 그렇게 일상 적인가요? 7 ~ 2013/04/28 2,608
246726 남편이 얼굴만지는것을 싫어해요. 18 코스모스 2013/04/28 5,303
246725 사과를 먹으면 뱃속에서 그냥 녹아버리는 것 같아요 6 .... 2013/04/28 2,288
246724 대학교 노나요? 2 5월 1일 2013/04/28 1,008
246723 1박2일 1 여행 2013/04/28 681
246722 화이트 도자기 그릇에 조각무늬 예쁜 거 뭐 있을까요? 1 푸른qlc 2013/04/28 1,213
246721 대리석티비다이 중고나라에 팔면 팔릴까요? ㄷㄷ 2013/04/28 1,476
246720 개업한 친구네 병원에 무얼 사가야할까요? 10 ㅇㅇ 2013/04/28 1,837
246719 금나와라 뚝딱 자매들 어처구니 없고 눈치없는 오치랖 1 2013/04/28 1,746
246718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 어떻게 이해할수 있나요? 짱 어려워요... 6 질문. 2013/04/28 1,473
246717 안철수신당나오면 박원순이 양보하는 건가요 ? 3 서울시장선거.. 2013/04/28 1,050
246716 생리때문에 소모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11 ........ 2013/04/28 3,886
246715 최고다 이순신 송미령 왜 변신했어요? 2 송미령 2013/04/28 2,179
246714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4 게으른주부 2013/04/28 1,062
246713 진짜사나이라는 프로 보시나요? 17 mbc 2013/04/28 3,811
246712 ‘안철수 신당’ 창당하면 지지율 1위 21 블루 2013/04/28 1,451
246711 탈모 치료법 좀 알려주세요. 6 치료 2013/04/28 1,907
246710 1박 2일 바뀌고 더 알차고 재밌어졌네요 5 ㅇㅇ 2013/04/28 2,578
246709 일관계로 싫은 사람들과 모임을 해야 할 때. 8 레기나 2013/04/28 1,426
246708 써보신분 3 부자인나 2013/04/28 601
246707 제주여해 혼자 가는거 괜찮을까요? 7 띵가민서 2013/04/28 1,509
246706 많이 타시는분 5학년 여아에게 이 자전거 괜찮을까요 6 자전거 2013/04/28 800
246705 일산 코스트코 가입 을밀 2013/04/28 707
246704 라면 이렇게 먹으면... 9 2013/04/28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