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일반여고&중위권외고 어느게나을까요?

[아침가득]

초등5학년여아이구요 중학교랑 고등학교때문에
아직 맘을 정하지못했어요ㅠ중학교는 집앞에 있는 걸보낸다쳐서 주변에 일반고가 연애공립이라소문난학교라 엄마맘이 참 뒤숭숭합니다.
암튼 상의드릴꺼는 중학교 내신으로 외고를 가는거를
목표로 잡아야할지 아님 그냥 이사를 여고쪽으로 갈지 모르겠어요 서울에 유명외고는 자신없구요
조금 외곽쪽에 외고를 목표해야 가망이 있을까 싶고
했다가 떨어지면 이사도 못하고 좌절만하고 동네
일반고가면 애가 더욱 위축될까싶내요
아직 중학교를 안간상태라 내신이 얼마나 나올지
짐작을 못하겠어요 목동매그넷영어학원에서 가장높은레벨이구요 Iet영어대회에서 서울지역 대상받았는데
이정도면 변두리 중학교1등급나올까요??
잘하는애들이워낙많다하니 겁이나네요
아 수학은 별로 감각이 없는 많이 노력해야하는 아이에요

[원글이]

멀미나시죠??스마트폰이라 띄여쓰기랑
엉망이네요.죄송합니가 가만해서 봐주세요
수정하려하니 원글이 싹날아가더라구요
언니들의 진심어린 조언충고 부탁드리고
심사숙고 고민할께요

[00]

일단 외고 붙을 성적 만드는게 우선이죠.
그것도 서울 최고 외고에 붙을 정도면 좋구요.
그래야 일반고 가서도 상위권 끝자락 해요.

[목동쪽이면]

명덕아니면 이화 가야할텐데요
이사 멀리 안간다는 전제하에서는 외고가 낫죠
근데 수학못하면 답 없어요
그리고 초5는 그런거 정하기전에 뭐든 열심히 하는게 최선입니다
입시전형은 아마 바뀌기 쉬워요

[........]

서울외고를 가더라도 외고가 나아요.. 갈 수만 있다면...
근데 서울외고는 멀어서 통학이 좀 힘들긴 하겠네요....
그래도 근처에 같은 학교 학생들이 좀 있으면 통학 봉고차 같이 짜서 통학하기도 하고....그러더라고요.

[...]

수학 감각 없으면 일반고 보내세요..외고가서 수학으로 변별력 생긴다더군요..영어는 다 잘한다고 보고..외고에서도 수시로 대학 잘가려면 4등급은 되어야 하는데 수학 점수가 별로면 안되거든요.

[원글]

외고는 내신이 1.2등급안나오면 더힘들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다들 외고가 더 낫다고들
하시네요 주소지나 전세로 옮겨서 과천이나
고양 김포등인근 수도권외고쪽으로 갈까..
명덕은 너무 좋은데 들어갈수있을까싶네요
그럼 내신이나 그런거상관없는건가요?
조카가 어렵게 들어간 청심국제고를 국제중붙었다고 그당시프랭카드돌고 난리도.아니였는데..요번에 그만두고나와서 동네일반고갔어요
도저히내신때문에.쓸대학이 없다고 나오긴
쉽다고 고모가 씁쓸해하더라구요

[수학]

외고는 영어 다 잘하는 학생와서
수학으로 변별력 생겨요
일단 수학에 집중하세요

[주소만]

옮기면 안되구요
그쪽 지역 중학교를 다녀야 지원 가능해요
먼훗날 얘기 신경 쓰지 마시고 일단 국영수 열심히 시키면 어딜가도 답이 나와요
그리고 특목고쪽은 내신이 크게 영향은 없어요
수시는 최저맞추고 논술 잘쓰면 되거나 ,특기자면 되는거니까요
정시도 우선선발가면 내신 전혀 안봐요
그냥 고모 애가 공부가 안된거에요

[내신]

내년 고 1 부터 내신의 상대평가가 없어지고 성취평가라 해서 현재의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절충한 방안이 적용된다고 들었어요.
특목고의 내신 불이익이 다소 감소될거라는....

[어차피]

지금도 특목고는 z점수니 뭐니 ...좋은 대학은 반영방식이 달라요
문제는 일반고 아이들이 내신으로 갈수 있는 전형 자체가 특목고에 적용이 안되서 수시 뚫기가 어찌보면 더 어렵다는건데요(지균 기균 학교장추천 기타 입사관)
지금 중학교들 점수 퍼주기 들어가서 이것도 다 표준편차 반영할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외고학부형]

외고에서 수학이 관건이라는 건 최상위권 사이의 일이구요,
일단 영어실력이 최상위권이라야 합니다.
중학교 영어내신으로만 뽑으니 외고학생들도 진짜 영어실력은 천차만별이예요.
영어수업시수가 일반학교에 비해 훨씬 많으니 우선 영어실력이 뛰어나야 상위권에 들어갈 수 있어요.
수학 뛰어나고 영어 어중간한 경우보다 차라리
영어실력 확실하고(텝스800이상정도) 수학 중간쯤 가는게 학교생활하기에 여러모로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일반학교보다는 선생님들 실력도 그렇고.. 관리가 잘 돼요. 학생이나 학부형 만족도도 높구요.

[탭스]

800으로 할수있는게 별로 없는데 그 정도 점수 따려면 그냥 죽으라고 수능 파는게 낫죠
수학이 중간이면 인서울 왠만한 대학 가기 힘들다고 보시면 되요
영어는 시수가 많아서 가끔 못해도 뒤집을 과목들이 생겨요
가령 독해를 못보면 청해로 뒤집는다던지...
근데 수학은 4단위 직빵으로 들어가니 그거 못하면 상위권 못하는건 당연하고
수능에서 문과생은 수학에 따라 대학이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학 표점은 언외보다 기본이 몇십점 높아요

[000]

윗분 말씀이 맞아요.
영어는 외고는 물론이고 대치동 일반여고에서도
변별력 별로 없어요.
최상위 외고가 아니라도 외고에서 수학 못하면 내신 깔아줍니다.
그리고 초5는 그런거 정하기전에 뭐든 열심히 하는게 최선입니다 22222222222

[물론]

정책이 수시로 바뀌니 지금 초등생들 대학 갈 땐 또 어떻게 바뀔 진 모르겠지만요...

저희집 중학생은 그냥 일반고 보내려고요.
중요 제2외국어가 많이 월등함에도 불구하고요.

주변 봐도 본인 수준에 비해 대학 잘 간 아이들은 대부분 일반고 간 아이들이예요.
기대치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원글]

많은 도움이 되네요 이른걱정이라 하시지만

중학교때맞춰 이사를.고려하면 집이랑 정리도

해야하고 저희집에서 제사도 있기때문에

집안도 정리하고 마음먹을일이 많아요ㅠ

그래서 여지까지 미적대고 있는 거기도 하구요

좋은 말씀참고하고 수학에 더매진해야겠네요

정말도움이돼네요~

[.....]

중학교 맞춰 이사하면 재배정을 받게 되는데, 근처 중학교에 TO가 없을시 집에서 먼 중학교로 배정될 수도 있습니다. 학군내에서 전학은 안되므로 만약 이사하셔서 다른 지역의 중학교로 입학을 시키시려면 미리 6학년 가을쯤 옮기셔야 합니다. 님같은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거든요. 그런데 학기중 전학은 또 신경쓰이는 일이긴 하죠. 게다가 여자아이들이니.

앞으로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는 현재 선택으로 가는데, 중학교는 강제배정이잖아요. 가까운 학교 두고 먼 학교 다니면 아이도 피곤하고 힘듭니다.

건너건너 아시는 분이 이사후 집앞 중학교 배정되는 줄 알고 교복까지 샀는데, 다른 중학교 배정되는 황당한 일이 있었답니다.

지금으로서는 영어보다 수학에 더 매진하시는 편이 옳다고 봅니다. 중학 고등 수학은 초등수학과 차원이 다릅니다.

[지금 초5이면 너무 이르셔요]

중학교 올라가서 한번 시험 봐보고 계획 짜셔요.
지금의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아이는 객관적인 등수가 아니에요. 영어학원에서 레벨 높다고 하더라도
내신은 모를일이에요. 그 내신이 잘 안나오면 외고 들어가기 쉽지않고...

중학교 들어와서 계획을 변경하시는 분들 많아요. 지금은 닥친 모든것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것.. 그러다보면 길이 보여요.

명덕외고도 내신에서 영어점수 높으면 그리 힘들지 않아요. 울집 강서구인데 외고하면 명덕으로
많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