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직거래에 융자 있는집을 융자 없다고 올린 집주인...

피터팬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3-04-28 11:55:14

이사갈 원룸을 찾아보려고 피터팬 직거래 사이트를 자주 들여다 봅니다.

이 사이트도 부동산 업자가 만든거긴 한데

여기는 방 사진이 잘 올라와 있어서 방을 보러 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계약은 안전하게 부동산을 끼고 해야겠죠..

 

그런데 지난번 괜찮아 보이는 집이 있어서 문의를 했는데

개별 등기된 원룸이고 융자가 1500만원 있다고 하는거에요.

주인이 여자였는데 전화 목소리만으로도 쌀쌀함, 깐깐함이 막 느껴지더라구요.

대학생 전세자금 대출도 안된다고 못 박아놓고..

저야 뭐 대출 받을 일 없지만 LH공사에서 해주는 대학생 선세자금 대출은

못해줄 이유가 없는거거든요. 주인이랑 상관없고...

전화 목소리만으로도 주인 성격 정말 못됐구나..하는게 먹 느껴졌으니..ㅋ

더 자세한건 못 묻고 그만두었어요.

 

그리고 한참 지났는데 그 집이 계속 올라오는거에요.

다시보니 은행 융자가 없다고 두번이나 강조해서 적어놓았길래

다시 문의를 해봤어요.

제가 지난번 문의한 사람인데 융자가 이싸해서 그만두었다.. 그 사이 융자 갚은거냐 했더니

저한테 융자 없는 집은 없다고.. 융자가 있는데 금액이 작은거라 없다고 적었다..ㅋㅋ

정말 특이하신 분인듯...

그리고 지난번엔 개별 등기된거고 그 원룸에 잡힌 금액이 1500이라 해놓고

이번엔 건물 전체가 자기껀데 건물 전체에 1500만원이니 없는거나 마찮가지라 그러더군요.

 

뭐..저도 집을 보러 다니니 건물 한채당 융자 2~3억은 기본이라 1500이 적긴 하지만

뭔가 찜찜해서 이 집은 제외시켰네요.

신축도 아니고 10년된 집인데...

전세금이 싸지도 않고

뭐 오랫동안 방이 안나가는 이유가 있을듯해서..

IP : 175.192.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3.4.28 12:45 PM (110.13.xxx.114)

    근저당 잡혀 있어도 융자 없다면서 사기 치는 사람 있어요..전 아주 오래전에 그런 아파트에 전세 들어 갓는데...
    2달만에 알게 되어 계약 파기하고 이사 나왓어요

  • 2. ..
    '13.4.28 12:51 PM (175.192.xxx.47)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인터넷으로 700원이면 등기부등본에 다 나오는데 왜 거짓말을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73 충격주의=60대 할머니의 놀라운 미모 11 충격주의 2013/08/12 15,639
286072 kt폰 대신증권cma로 이체하면 월 만원 캐시백이요~ 1 샤비 2013/08/12 1,258
286071 이번 세금개편보니 개천용 + 애없는부부 = 호구네요. 24 어휴 2013/08/12 4,456
286070 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속상해요 5 2013/08/12 1,210
286069 엘리타하리 는 어느수준의 브랜드인가요? 5 궁금 2013/08/12 7,133
286068 아들 둘인 집 50 속물인가봉가.. 2013/08/12 13,742
286067 월세 계약서 쓰기 전인데요 d_dop 2013/08/12 582
286066 여기 너무 말 무섭게 하세요 2 ㅁㅁㅁ 2013/08/12 1,119
286065 보성녹차밭과 송광사 둘 중 택해주세요! 7 모르겠어요 2013/08/12 1,367
286064 메밀국수 장국 시판 좋은 것 있나요? 2 aa 2013/08/12 1,327
286063 이사문제요.초등학교 배정받는 시기?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08/12 7,766
286062 귀신에 대하여 듣고 경험한 사실들 여름이라 2013/08/12 1,986
286061 여름엔 도시가스, 겨울엔 전기요금을 걍~~ 1 참맛 2013/08/12 965
286060 평일제사...퇴근후 가시나요? 12 ㅇㅇ 2013/08/12 1,779
286059 여름엔 항상 생각나는 옥탑방 고양이 7 루비 2013/08/12 1,254
286058 부정선거 박근혜 하야할때까지 5 힘냅시다 2013/08/12 926
286057 50만원 정도의 괜찮은 가방 뭐 없을까요?? 7 막들기편한걸.. 2013/08/12 2,412
286056 지금의 전력난 비유의 적절한 예 2 에팍펌 2013/08/12 1,285
286055 금니팔아보신분. . 덤탱이?쓴건가싶어서요 4 머지 2013/08/12 2,094
286054 전자렌지 없는데요. 밥보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 2013/08/12 1,469
286053 오늘 안과에서 다래끼 찢었는데(?) 재발안하겠죠? 1 바늘로 찍 2013/08/12 1,470
286052 남편이 자꾸 방귀뀌어서 화냈는데... 9 ... 2013/08/12 3,002
286051 40대.. 정치색이 중요할까요? 27 독거노인 2013/08/12 1,584
286050 냉방기 가동금지에 공무원들 "더워 죽겠다" 아.. 15 량스 2013/08/12 3,257
286049 딱 한번의 벨소리 4 궁금 2013/08/12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