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직거래에 융자 있는집을 융자 없다고 올린 집주인...

피터팬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3-04-28 11:55:14

이사갈 원룸을 찾아보려고 피터팬 직거래 사이트를 자주 들여다 봅니다.

이 사이트도 부동산 업자가 만든거긴 한데

여기는 방 사진이 잘 올라와 있어서 방을 보러 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계약은 안전하게 부동산을 끼고 해야겠죠..

 

그런데 지난번 괜찮아 보이는 집이 있어서 문의를 했는데

개별 등기된 원룸이고 융자가 1500만원 있다고 하는거에요.

주인이 여자였는데 전화 목소리만으로도 쌀쌀함, 깐깐함이 막 느껴지더라구요.

대학생 전세자금 대출도 안된다고 못 박아놓고..

저야 뭐 대출 받을 일 없지만 LH공사에서 해주는 대학생 선세자금 대출은

못해줄 이유가 없는거거든요. 주인이랑 상관없고...

전화 목소리만으로도 주인 성격 정말 못됐구나..하는게 먹 느껴졌으니..ㅋ

더 자세한건 못 묻고 그만두었어요.

 

그리고 한참 지났는데 그 집이 계속 올라오는거에요.

다시보니 은행 융자가 없다고 두번이나 강조해서 적어놓았길래

다시 문의를 해봤어요.

제가 지난번 문의한 사람인데 융자가 이싸해서 그만두었다.. 그 사이 융자 갚은거냐 했더니

저한테 융자 없는 집은 없다고.. 융자가 있는데 금액이 작은거라 없다고 적었다..ㅋㅋ

정말 특이하신 분인듯...

그리고 지난번엔 개별 등기된거고 그 원룸에 잡힌 금액이 1500이라 해놓고

이번엔 건물 전체가 자기껀데 건물 전체에 1500만원이니 없는거나 마찮가지라 그러더군요.

 

뭐..저도 집을 보러 다니니 건물 한채당 융자 2~3억은 기본이라 1500이 적긴 하지만

뭔가 찜찜해서 이 집은 제외시켰네요.

신축도 아니고 10년된 집인데...

전세금이 싸지도 않고

뭐 오랫동안 방이 안나가는 이유가 있을듯해서..

IP : 175.192.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3.4.28 12:45 PM (110.13.xxx.114)

    근저당 잡혀 있어도 융자 없다면서 사기 치는 사람 있어요..전 아주 오래전에 그런 아파트에 전세 들어 갓는데...
    2달만에 알게 되어 계약 파기하고 이사 나왓어요

  • 2. ..
    '13.4.28 12:51 PM (175.192.xxx.47)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인터넷으로 700원이면 등기부등본에 다 나오는데 왜 거짓말을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195 시험 보러가는 자녀들 아침 뭐 해주셨어요? 20 아침 2013/04/30 2,756
246194 신학대생 손자가 종교문제로 할머니 흉기 살해 13 참맛 2013/04/30 2,979
246193 급)미드같은 대용량 파일 어떻게 옮기나요?? 4 .. 2013/04/30 795
246192 어제 50대 다이어트 문의에 답글 주신 분들 2 한계 2013/04/30 1,668
246191 휘슬러 쏠라 소유욕...ㅠ 23 안양 2013/04/30 5,091
246190 4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30 448
246189 축의금을 내야하는지 7 이럴땐 2013/04/30 1,227
246188 여초사이트와서 훈계하고 찌질거리는 남자들 정말 불쌍해요. 28 .... 2013/04/30 2,071
246187 떡집, 빵집 소개부탁드려요 9 잠실근처 2013/04/30 1,702
246186 헤어매니큐어 셀프로하시는 분이요 몽이 2013/04/30 1,041
246185 남편이 들려준 황당하고 짜증났던 이야기 48 오마이갓트 2013/04/30 19,227
246184 캐나다 공립학교 6개월도 가능한가요? 6 달팽 2013/04/30 1,258
246183 어느 병원가야할까요? 3 jc6148.. 2013/04/30 611
246182 나인 여주인공... 22 ... 2013/04/30 3,085
246181 오른쪽 발등에 어제밤 화상을 입었어요...ㅠ.ㅠ 화상병원요..... 5 화상 2013/04/30 1,430
246180 배반자2 6 디디맘 2013/04/30 875
246179 껌씹으면 턱 네모네지는 거요.. 6 ㅇㅇㅇㅇ 2013/04/30 2,934
246178 내가 속이 좁은건지.. 1 참... 2013/04/30 1,369
246177 집 계약을 했는데.. 3 꼬꼬묜 2013/04/30 1,464
246176 연아의 앙탈 7 연아 2013/04/30 3,029
246175 영어 번역 부탁드려요 ㅜㅜ 3 아름다운삶 2013/04/30 659
246174 뇌졸증을 직접 겪은 뇌과학자의 증언 6 뇌의 신비 2013/04/30 4,572
246173 나이 드니까 인스턴트가 싫은 입맛으로 변하네요 1 ㅎㅎ 2013/04/30 796
246172 회사 여직원과 생일선물을 주고받는... 31 ㄷㄷ 2013/04/30 8,243
246171 살찌면서 코고는 남편에게...돌직구 날릴까요? 6 잠좀자자 2013/04/30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