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중에..

.. 조회수 : 4,323
작성일 : 2013-04-28 09:20:26

제 고딩 아들이 7개월만에 1.5키로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두달잇다 나왓는데..어릴때부터 장어 붕어 개구리 자라 뭐..하여간 건강식품 나름데로 많이 챙겨먹여 잔병치레는 거의 없는데..현재 키가 165정도밖에 안되요.

저는 159, 남편은 170인데..작년 고등학교입학할때 한의원가서 성장판 검사하니 뼈나이가 2살정도 어리다고 해서 안심했는데..작년보다 한  2센티정도 큰거 같아요. 몸무게는 한 5키로 증가하구요.

고3 누나는 현재 164인데....

에휴 더 클까요? 170만 되어도 좋겠는데..

혹시 주위에 미숙아로 작게 태어났어도 키가 많이 큰 경우 있나요?

IP : 219.249.xxx.2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히
    '13.4.28 9:23 AM (121.165.xxx.189)

    그것땜에 그런가....이럼서 속상해마세요. 애들 키우는데 정석이 어딨어요.
    저도 아이 하나 안커서 걱정인 사람인데, 이래서 긍가 저래서 긍가...맨날 그래요.

  • 2. ...
    '13.4.28 9:25 AM (211.234.xxx.19)

    걱정만 하시지말고 고1이면 얼른 병원 데려가서
    키워주세요. 가격도 많이 내려갔다던데
    요즘 특히 남자들 한테 키처럼 중요한게 없어요.
    늦게 크는 애들도 있다지만 그거 믿을수 있나요.
    적어도 175 정도까진 키워놓고 그담에 더 자라던지
    두고 볼 일이구요.

  • 3. ;;;;
    '13.4.28 9:25 AM (68.49.xxx.129)

    저 미숙아로 인큐베이터에서 한달 있다 나왔는데 지금 150 ㅜㅜ

  • 4. 엄마는노력중
    '13.4.28 9:25 AM (58.235.xxx.176)

    남편분도 큰 편이 아니신데 호르몬 주사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이제 몸무게거 있어서, 비용도 엄청 들텐데...

    건강식품이 키를 키울수 있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 5. 상남자
    '13.4.28 9:28 AM (219.255.xxx.51)

    고교 졸업하고 나서 갑자기 크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고3 직전에 167 였는데 졸업하고 176 됐어요 키 크는 운동 주로 하시면 됩니다. 줄넘기 또는 농구 그런거요

  • 6. 엄마는노력중
    '13.4.28 9:28 AM (58.235.xxx.176)

    비용은 아마도 최대 한달 140만원까지 들수 있을거예요. 고민하지 마시고, 병원가보세요....

  • 7. ...
    '13.4.28 9:28 AM (211.234.xxx.19)

    개인적으론 무리를 해서라도 주사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이년만 지나도 수십억을 퍼부은들 소용없어지잖아요.
    스트레스 얼마나 많이 받는데요.

  • 8. ..
    '13.4.28 9:32 AM (219.249.xxx.235)

    아이가 키에 대한 스트레스가 별로 없길래..그리구 약종류 뭐 그런건 별루 안먹이고 싶더라고요.
    인큐베이터에서 영양제 주사기 매일 맞고 퇴원하고도 거의 1년동안 병원에서주는 각종 영양제 신약 먹이구해서.... 될수있으면 자연식품으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작년에 한의사가 170까지는 클꺼라해서 ...
    근데 성장호르몬 치료는 안하고 싶어요. 본인이 키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면 생각해보겟는데...크게 예민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제가 더 걱정이예요

  • 9. ;;;;
    '13.4.28 9:36 AM (68.49.xxx.129)

    전 호르몬 주사맞았는데요..사람마다 효과있는정도가 다르긴 해요. 제 언니는 하나도 안컸구요. 전 중학교2학년때 키 멈출락 말락 할때 맞아서 1.5센티정도 컸어요.

  • 10. ..
    '13.4.28 9:39 AM (219.249.xxx.235)

    저희 아인 31주였는데...27주 540 ..놀랍네요. 건강히 자랏고 더군다나 키도 크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혹시 엄마 아빠가 큰가요?

  • 11. 플럼스카페
    '13.4.28 9:43 AM (211.177.xxx.98)

    하도 오타가 심해 다시 써요.
    조카가 27주에 540g으로 태어났어요. 키는 성인 되어봐야 정확하지만 5학년인데(제대로 낳으면 4학년인데) 자기반에서도 큰 아이 축에 속한다고 해요.
    우리 다들 그런 거 많이 걱정했었거든요.
    저희 애는 현재 키는 작지 않은데 세브란스에서 검사하니 뼈나이가 빨라 예상키가 저보다 작아서 너무 속상해요. 키는 유전요인이 가장 크다고 하네요. 저희 남편 작은데 그래서 그런지...
    하지만 저보다 작은 엄마, 저희 남편보다 더 작으신 아빠 사이에 185인 제 남동생이 있는 걸 보면 후천적 요소도 많이 중요할 거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여아도 그런데 남아는 사실 키 정말 예민하지 않을까요....저라면 주시 맞힐 거에요.

  • 12. ㅇㅇ
    '13.4.28 9:44 AM (203.152.xxx.172)

    미숙아라서가 아니고 그냥 유전자가 그런거겠죠..
    키 작아도 멋있는 사람 많잖아요..
    본인도 스트레스가 없다니 다행이고요.
    그리고 남자애들은 군대가서도 크는경우도있더군요.
    저희 딸 고2 인데 지금도 크고 있어요........ 남자아이는 더 클거에요

  • 13. 플럼스카페
    '13.4.28 9:45 AM (211.177.xxx.98)

    여전히 오타가...^^;
    저희 언니도 저보다 작구요 형부는 저희 남편보다 더 작아요. 제가 162, 남편이 172거든요.
    저도 저희 아이 치료해야하나 고민할 때, 친한 소아과 의사인 지인이 자기 아이라면 치료한다고 해서 결심했었거든요....

  • 14. 플럼스카페님
    '13.4.28 9:50 AM (219.249.xxx.235)

    그럼 현재 주사맞고 잇나요?

  • 15. 플럼스카페
    '13.4.28 9:55 AM (211.177.xxx.98)

    저도 한방말고 양방 권하고 싶은데...
    주사를 막상 맞춰야지 하고 갔는데 기준이 5라면 저희 아이가 거기서 조금 못 미친대서 몇 달 후 다시 검사해서 결정하기로 했어요. 뼈나이도 빠르고 성조숙은 오는데 기준은 못 미치는 정도....진짜 애매해요. 생리 일찍 시작할까봐 그거 걱정해서 간 거였거든요. 올해 4학년이라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했는데 소아과 의사가 그리 말하니 결심을 했어요.
    세브란스 김호성 교수님인데 유명한 분이에요. 예약 지금 잡아도 검사 예약 잡고 하면 한 달은 넘게 걸릴 거에요

  • 16.
    '13.4.28 9:55 AM (119.67.xxx.130)

    한의원에서 예상키는 정확도가 떨어져요
    제친구아들 엄마아빠작은데도 180까지 큰다더니
    고2됐는데 168이예요
    미숙아는 대체적으로 초등들어가기전에 보통키가안되면
    최종키가 작다고 들었어요
    일단 급한건 병원가셔서 성장판 확인하시구
    치료여부는 그담에 결정하세요
    사람마다 우선으로 생각하는게 틀리긴하겠지만
    공부는 재수삼수도있지만 키는 시기놓침 끝이예요

  • 17. ,,,
    '13.4.28 9:57 AM (119.71.xxx.179)

    그건 유전문제가 클거같은데요... 제주변 이란성 쌍둥이가 있는데, 하나는 작고, 하나는 평범이예요. 친가가 작고, 외가가 커요

  • 18. 미숙아...
    '13.4.28 10:29 AM (111.118.xxx.80)

    저희 아이 1.98kg로 태어나 지금 중학생인데 176cm 입니다.
    아빠키가 180 이구요.

  • 19. 돌돌엄마
    '13.4.28 11:26 AM (112.153.xxx.60)

    아드님이 지금은 스트레스 안 받아도 나중에 취업이나 연애;; 시에 불이익 당할 수도 있잖아요, 티비에 키 키워준다는 한의원 거진 다 근거없고 불안만 조장해서 터무니없는 비싼 약만 판다고 고발프로그램 나오더군요.

  • 20. 그냥
    '13.4.28 1:36 PM (222.109.xxx.114)

    탐크루즈도 삽니다. ㅎ

  • 21. wisdomgirl
    '13.4.28 4:20 PM (175.208.xxx.118)

    농구시키세요 원래 자기가 클 키보다 5센티는 더 커요.. 아이가 농구를 좋아하게 되어야 하겠지만요..
    건강해지고 취미도 되고 좋잖아요

  • 22. ...
    '13.4.28 9:18 PM (125.185.xxx.17)

    7달만에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서 살았고 신생아 때 수술까지 받은 아이가 지금 또래들보다 키가 크더라구요. 여자 아이인데... 좀 말랐지만. 이런 건 유전 영향이 큰 거 같아요. 부모 뼈대를 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74 기껏 끓여놓은 찌개가 상했어요ㅠㅠ 6 레모니잉 2013/05/05 1,786
247973 스마트폰 자판 너무불편해요 10 바꾸고파 2013/05/05 1,611
247972 도움요청) 맘에 드는 남자가 생겼어요 6 궁금이 2013/05/05 2,217
247971 생신하고 어버이날 겹쳐있으면 둘다 따로 챙기세요? 4 ㅇㅇ 2013/05/05 1,381
247970 드디어 집이 팔렸는데요.. 8 .. 2013/05/05 3,406
247969 가정의 달.. 지출의 달...ㅠ ㅠ 2 2013/05/05 1,430
247968 영화에 나온 멋진 대사 봄마중 2013/05/05 2,920
247967 호주티비방송에 이루마 나왔어요 2 기뻐요! 2013/05/05 1,325
247966 어제 다이어트 글올린 맘이에요 12 .... 2013/05/05 3,861
247965 청담동 궁침* 혹시 아시나요? ? 2013/05/05 649
247964 법륜스님 강의 관심 있는 분들만 봐 주세용~ 9 요미 2013/05/05 1,455
247963 남자친구의 횐색 스키니진 8 ㅋㅋㅋㅋ 2013/05/05 9,646
247962 정관수술 50세이후 실어증.치매.독서이해력과계획조직행동능력저하 8 부작용 2013/05/05 4,279
247961 초절약 vs 쓸건쓰자.. 어떤게 나은가요? 28 .. 2013/05/05 4,390
247960 이 시간에 라면 끓여 먹고 손빨래 했어요-- 1 ... 2013/05/05 1,049
247959 시어머니 뭔가 좀 싫어서요. 37 아! 시어머.. 2013/05/05 10,404
247958 제가 애들만 데리고 캠핑을 가고싶은데요.... 9 캠핑 2013/05/05 2,064
247957 고디바 초콜릿 신사가로수길 매장 7 소나기와모기.. 2013/05/05 2,165
247956 여자로서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MBA를 한다는게 20 mimi 2013/05/05 5,457
247955 얼굴만 보고 결혼했나 봅니다..오빠얘기.. 4 ... 2013/05/05 4,374
247954 요즘 유행하는 T문양의 구두.. 가방.. 그거 브랜드 이름이 뭐.. 4 .. 2013/05/05 2,479
247953 이런 친구 어찌 대처하세요? 4 썰렁렁.. 2013/05/05 1,473
247952 크림 소스 못 먹는 사람은 촌스러워 보이나요? 11 휴... 2013/05/05 1,980
247951 남친과 다툰일.. 의견 부탁드려요, 7 보라돌 2013/05/05 1,326
247950 아래 기믹질이라면 관두라고 댓글쓰신 121.132.xxx.80님.. 12 ... 2013/05/05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