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의사나 이비인후과의사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다루는 걸까요 ?

.....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3-04-28 01:14:55

수면마취 안 하면 아이들 막 반항하고 두려워하고 아파서 움직이고 그렇잖아요.

중이염은 20개월 미만 아기들도 잘 걸리고.

그렇지 않은 분도 가끔 있지만 의사선생님들 아이들 다독이고 다루는 거 잘하는 분은 정말 놀랍더라고요.

특별히 아이들 다루는 기술을 배우는 걸까요 ?

IP : 58.236.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8 1:21 AM (222.112.xxx.131)

    행동과학 부분을 배웁니다. 과목에 있어요.
    하지만 그런걸 배운다고 해서 속마음까지 조절되진 않으니 속에선 열불나면서 하겠죠.

  • 2.
    '13.4.28 1:23 AM (58.236.xxx.74)

    그렇군요, 간호원이 잡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애가 갑자기 몸을 확 빼면
    귀나 이를 다칠거 같은데
    정말 의사쌤이나 간호원들 신경이 늘 곤두서 있으시겠어요.

  • 3. .....
    '13.4.28 1:25 AM (222.112.xxx.131)

    그래서 의사는 힘들고 정작 좋은건 의사 와이프라는 말이 있잖아요.

  • 4. 힘들다네요
    '13.4.28 1:48 AM (112.148.xxx.90)

    치대실습때 아이들치료가있나봐요 한번하고 울었대요 너무 힘들어서

  • 5. .....
    '13.4.28 9:59 AM (1.244.xxx.23)

    달걀찜먹고와서 토하고, 치료할때 발버둥치다 정수리 걷어차고,장갑도꼈는데 피철철나게 손가락 깨물리고하다보니 많이 늘어요.
    왠만한아이는 이제 겁안나고 진상부모가 젤겁나요.

  • 6. ...
    '13.4.28 10:08 AM (222.101.xxx.111)

    이비인후과 남편이 하는말
    아이들 목보다가 얼굴에 토하고 얀경에 튀고..신발에 쏟아지고.발로 막 차고 이런거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네요
    가끔 진료보다가 토하는걸 손으로 그대로 받아낸적도 꽤 있다는..ㅠ.ㅠ

    그보다 더 힘든건.......

    말도 안되는걸로 막 우기고...여기서 치료받아서 어떻게 되었다..물어내라
    막가파 부모와 환자들이라고 해요,
    또는 환자는 가만있는데 그 친척이나 자식들이 와서..진상부리는경우

  • 7. 애들은
    '13.4.28 10:34 A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애들은 아무리 울어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다칠까 신경이 쓰여서 그렇지
    감정적으로 힘들지는 않아요.
    아이 입장에서야 이해가 안되는 일도 아니고,
    그 애들도 의사에게 감정이 있어서 화풀이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크면 저절로 잘 하게 된다는 것을 아니까요.

    오히려 그 보호자들이 감정적으로 힘들게 하는게 더 견듸기 힘듭니다.
    치료끝나고 의사선생님 나쁘다고 때찌하자는 부모도 있고,
    자기 애 미워서 일부러 아프게 했냐는 부모도 있고(위자료 내놓으라고...)
    상상할 수 없는 언행을 서슴없이 하는 분들 생각보다 많아요.
    그게 더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82 월세 사는 사람들은 13 월세 2013/05/09 4,672
250681 필리핀에필요한물건 1 ~~.. 2013/05/09 691
250680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의 발몽, 존 말코비치 기억하세요? 6 *** 2013/05/09 1,573
250679 요즘 애들도 책받침 쓰나요? 2 그 시절 2013/05/09 1,424
250678 손석희의 아침 인사를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되다니 슬프네요. 7 ..... 2013/05/09 2,139
250677 영어 까막눈 뭘부터 시작해야할까요? 7 영어책 2013/05/09 1,402
250676 어떤샴푸를 사용해야 머리에 뽀루지가 않생기나요? 26 .... 2013/05/09 5,197
250675 6월에... 정말정말 2013/05/09 457
250674 아이10명 어른10명 음식량 좀 봐주세요. 2 조언 2013/05/09 632
250673 (급질) 달맞이꽃 종자유?요.. 10 40초반 2013/05/09 3,210
250672 말린생선 파는곳 알려주세요 1 클라우디아 2013/05/09 2,409
250671 이 치마 좀 봐주세요 13 치마 2013/05/09 1,923
250670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에 1년 과정이 있나요? 5 답답 2013/05/09 1,647
250669 정글의 법칙 박보영 좀 그렇지 않나요? 14 .... 2013/05/09 6,193
250668 손 끝이 갈라지고 까칠해요 1 .... 2013/05/09 945
250667 반전세.. 6 미소 2013/05/09 1,380
250666 옆에 옷가게 배너 저만 뜨나요? 6 ... 2013/05/09 1,744
250665 남양유업의 뒷통수 보세요 2013/05/09 730
250664 우울증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배려하면 좋을까요? 10 .. 2013/05/09 2,551
250663 장터 운동화요 5 2013/05/09 1,195
250662 민주당 대표가 박정희 묘소 참배를 왜 해? 3 미쳤나 2013/05/09 901
250661 컴패션과 굿네이버스 6 +_+ 2013/05/09 1,429
250660 난 결혼할때 딱 한가지에 꽂혔는데 11 15년전 2013/05/09 4,381
250659 친정엄마가 신경성형술을 했는데요 6 .... 2013/05/09 1,479
250658 손석희 뉴스를 보고 9 ... 2013/05/09 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