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의사나 이비인후과의사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다루는 걸까요 ?

.....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13-04-28 01:14:55

수면마취 안 하면 아이들 막 반항하고 두려워하고 아파서 움직이고 그렇잖아요.

중이염은 20개월 미만 아기들도 잘 걸리고.

그렇지 않은 분도 가끔 있지만 의사선생님들 아이들 다독이고 다루는 거 잘하는 분은 정말 놀랍더라고요.

특별히 아이들 다루는 기술을 배우는 걸까요 ?

IP : 58.236.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8 1:21 AM (222.112.xxx.131)

    행동과학 부분을 배웁니다. 과목에 있어요.
    하지만 그런걸 배운다고 해서 속마음까지 조절되진 않으니 속에선 열불나면서 하겠죠.

  • 2.
    '13.4.28 1:23 AM (58.236.xxx.74)

    그렇군요, 간호원이 잡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애가 갑자기 몸을 확 빼면
    귀나 이를 다칠거 같은데
    정말 의사쌤이나 간호원들 신경이 늘 곤두서 있으시겠어요.

  • 3. .....
    '13.4.28 1:25 AM (222.112.xxx.131)

    그래서 의사는 힘들고 정작 좋은건 의사 와이프라는 말이 있잖아요.

  • 4. 힘들다네요
    '13.4.28 1:48 AM (112.148.xxx.90)

    치대실습때 아이들치료가있나봐요 한번하고 울었대요 너무 힘들어서

  • 5. .....
    '13.4.28 9:59 AM (1.244.xxx.23)

    달걀찜먹고와서 토하고, 치료할때 발버둥치다 정수리 걷어차고,장갑도꼈는데 피철철나게 손가락 깨물리고하다보니 많이 늘어요.
    왠만한아이는 이제 겁안나고 진상부모가 젤겁나요.

  • 6. ...
    '13.4.28 10:08 AM (222.101.xxx.111)

    이비인후과 남편이 하는말
    아이들 목보다가 얼굴에 토하고 얀경에 튀고..신발에 쏟아지고.발로 막 차고 이런거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네요
    가끔 진료보다가 토하는걸 손으로 그대로 받아낸적도 꽤 있다는..ㅠ.ㅠ

    그보다 더 힘든건.......

    말도 안되는걸로 막 우기고...여기서 치료받아서 어떻게 되었다..물어내라
    막가파 부모와 환자들이라고 해요,
    또는 환자는 가만있는데 그 친척이나 자식들이 와서..진상부리는경우

  • 7. 애들은
    '13.4.28 10:34 A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애들은 아무리 울어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다칠까 신경이 쓰여서 그렇지
    감정적으로 힘들지는 않아요.
    아이 입장에서야 이해가 안되는 일도 아니고,
    그 애들도 의사에게 감정이 있어서 화풀이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크면 저절로 잘 하게 된다는 것을 아니까요.

    오히려 그 보호자들이 감정적으로 힘들게 하는게 더 견듸기 힘듭니다.
    치료끝나고 의사선생님 나쁘다고 때찌하자는 부모도 있고,
    자기 애 미워서 일부러 아프게 했냐는 부모도 있고(위자료 내놓으라고...)
    상상할 수 없는 언행을 서슴없이 하는 분들 생각보다 많아요.
    그게 더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494 대구 제사 전 파는 곳 어디 있을까요? 7 2013/04/28 2,806
245493 아이언맨3 초2 남자아이랑 같이 봐도 될까요? 7 아이언맨3 2013/04/28 1,211
245492 이니스** 자외선차단제 1 궁금이 2013/04/28 887
245491 카스에 유튜브음악 동영상올리고 싶은데요 1 하늘채 2013/04/28 1,144
245490 고등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미드는 뭐가 있을까요. 8 추천해주세요.. 2013/04/28 1,069
245489 회사에서 병가를 쓰면 연차수당이ᆢ 8 수당 2013/04/28 4,343
245488 생선구이집 5 긴급 2013/04/28 1,336
245487 이런 마음 드는거 우울증일까요? 4 ... 2013/04/28 1,518
245486 직장의 고수님들... 6 미세스슬림 2013/04/28 1,134
245485 개만의 매력과 장점은 뭘까요? 10 반려 2013/04/28 1,255
245484 부산 출발해서 "기차"타고 근교에 바람쐬러 다.. 7 바람~ 2013/04/28 1,378
245483 핸디형 스팀다리미 사용해 보신분들~ 2 ... 2013/04/28 3,482
245482 인간의 조건 봤어요. 10 ... 2013/04/28 3,127
245481 초등 수학 문제집 어떤거 풀리시나요 25 마미 2013/04/28 2,613
245480 싼 그릇은 이가 잘 나가나요? 7 T.T 2013/04/28 1,175
245479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중에.. 22 .. 2013/04/28 4,398
245478 이런거 괜찮나요? 3 여행준비 2013/04/28 584
245477 한*물 정수기 쓰고 계신 분 조언 부탁합니다 9 부탁합니다 2013/04/28 1,180
245476 인간사 번민도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6 새삼 2013/04/28 2,956
245475 남자들 군입대 전후로 성매매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7 ㅇㅇ 2013/04/28 2,246
245474 노트북as하러갈때 본체만 가져가면 되죠? 11 인터넷이안됨.. 2013/04/28 882
245473 티비 많이 보는 편인 아줌마인데도 7 2013/04/28 1,718
245472 82쿡님한테 외숙모는 어떤 존재이세요..??? 15 ... 2013/04/28 3,090
245471 친구로부터 조언 열받네요. 4 ---- 2013/04/28 1,697
245470 아내 카톡에 이런 문구가 있다면... 63 남자가볼때 2013/04/28 25,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