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쫀디기·꿀맛나 “우리가 4대악이라고?”… ‘문방구 과자’ 눈물의 폐업

,,,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3-04-27 17:07:00
문제는 ‘불량식품’의 애매한 정의와 실적 중심의 단속이다. 식약처는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불량식품을 ‘사전적으로는 비위생적이고 품질이 낮은 식품을 의미하나, 통상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장하는 모든 식품을 의미한다’고 모호하게 정의해 빈축을 샀다. 서울 시내의 한 일선 경찰은 “솔직히 어디까지 단속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면서 “문책까지 운운하며 압박하는데 실적이 신경 쓰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한 구청의 단속 담당자는 “실적 때문인지 불량식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달라는 경찰 등 관계 기관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영세 업체의 제품을 불량식품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긋는다. 오세욱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느낌상의 불량식품과 실제 불량식품은 다르다.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거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함유된 제품이 불량식품”이라면서 “똑같이 지자체 등의 관리·감독을 받는 제품인데 단순히 값이 싸고 문방구에서 판매한다는 이유로 불량식품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창순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도 “천연색소와 합성착향료 등은 대기업이 만드는 과자에도 똑같이 들어가는 성분”이라면서 “특정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만 주의를 기울이면 섭취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식약처가 품질 검사 기관으로 공식지정한 한 대학 산학협력단의 연구원 역시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은 모두 자가품질검사를 통과한 제품들로 이른바 ‘불량식품’들도 절대 다수가 검사를 거친다”면서 “검사를 통과한 제품들은 식약처에서 ‘이 정도면 판매해도 된다’고 허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IP : 119.71.xxx.1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4.27 5:08 PM (72.213.xxx.130)

    밑에 광고가 그새 따라 붙었어요 ㅋ

  • 2. ㅇㅇ
    '13.4.27 5:11 PM (180.68.xxx.122)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나 제대로 하지...

  • 3.
    '13.4.27 5:14 PM (110.70.xxx.241)

    난왜 불량식품 척결이 ᆢ 박근혜 토론할때 말이 헛나와서 주워담기 어려워서 되지도않게 밀고 나가는걸로 보이죠

  • 4. ㅇㅇ
    '13.4.27 5:22 PM (182.218.xxx.224)

    그건 윗님이 심히 비뚤어져서 그렇습니다.
    불량식품이라고 토론회 나와서 말하기 전에 이미 발표된 내용이었어요.
    용어도 불량식품이었구요.

  • 5. 럭키№V
    '13.4.27 5:35 PM (119.82.xxx.130)

    그렇게 국민 건강을 생각한다면서 일본의 방사능식품을 마구잡이로 수입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솔까말 해로운 걸로 따지자면 치킨도 만만치 않잖아요? 그래도 전 닭 잡아서 치킨해먹고 싶어요. 떡도 돌리고..

  • 6. 웃기고 있네요
    '13.4.27 5:36 PM (123.228.xxx.110)

    뇌가 올바르지 않으면 댓글달지 말던가 누구보고 삐뚤? 그네 4대공약에 불량식품이 드가는 바람에 경찰들이 대출 금융사기 잡기도 버거운데 이거 한다고 입이 세발은 나왔다는구만 무슨 ㅉㅉ
    불량식품 정의도 제대로 못세우고 공청회여는 바람에 단속이 왔다갔다한다는데
    공청회교수 수입품에 대한 검수가 정확치 못한상태에서 이런 단속은 무의미하다고 ㅉㅉ
    십정단 원세훈 좀

  • 7. 웃기고 있네요
    '13.4.27 5:37 PM (123.228.xxx.110)

    수갑채워라 댓글질 민간인 사찰 좀 못하게 ㅉㅉ

  • 8. 이정권에서
    '13.4.27 5:38 PM (125.181.xxx.42)

    방사능은 건강식품이군요

  • 9. 우와
    '13.4.27 5:41 PM (113.216.xxx.21)

    럭키님 저도 끼워줘요

  • 10. ,,,
    '13.4.27 5:47 PM (114.204.xxx.187)

    농약범벅에 방사능 수산물도 단연히 불량식품이지만 학교 앞 문구점 저 식품들 불량식품 맞는데요.

    대기업과자들과 성분이 같아서 문제 없는거 아니죠. 식품영양학교수님 정신차리세요. 영양성품만 불량식품의 조건입니까?
    같은 영양 성분이라도 쓰레기장에서 만든 식품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든 제품과 동일하냐구요.

    저번에 무슨 tv프로에서 저런 식품들이 얼마나 불결한 환경에서 만들어 지는지 생생하게 보여줬죠. 그리고는 저런 문구점으로 나간다네요.
    최소한 큰 제과업체 과자들은 위생적이기나 하고 불순물 나오면 난리 나죠. 근데 저런 이름없는 군소업체 에서 만들 제품들 정말 쥐와 벌레와 각종 먼지들과 그 불결한 환경보면 ㅠㅠㅠ
    원글님도 그거 보면 정말 기가 막혀서 이런글 못쓰실겁니다.
    애들이 왜 그런걸 접해야합니까.

  • 11. ...
    '13.4.27 5:54 PM (119.71.xxx.179)

    불결한 환경?에서 식품을 제조하면 어디든간 제재가 가해져야하는거죠. 지금 그 문제가 아니잖아요?
    기사 읽어보셨어요?

  • 12. 럭키№V
    '13.4.27 6:37 PM (119.82.xxx.130)

    쥐우깡 보면 대기업 과자들도 그닥 위생적이진 않아 보이는데요?

  • 13.
    '13.4.27 10:01 PM (211.49.xxx.92)

    이 시국에 불량식품 문제 차~~암 중요하네요
    교정치과에서 교정하고 이빨 뿌리 다 사라져 저거 먹고싶어도 못먹는데
    그네공주는 학생때 남들이 이거 먹는게 참 부러웠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427 갤럭시 노트10.1이랑 아이패드는 다른건가요? 1 ... 2013/05/20 855
254426 대형마트에서 빈병 받아주나요? 2 궁금 2013/05/20 1,203
254425 (급질) 다른 학원 영어샘 셋이 애 하나를 끌고갔다는데 11 yaani 2013/05/20 1,903
254424 견과를 먹으면 명치부분이 미치도록 쓰려요 왜이런건가요 4 .. 2013/05/20 1,744
254423 아고라청원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합니다" 9 웃음 2013/05/20 789
254422 도로연수 말인데요.. 2 운전연수 2013/05/20 1,046
254421 제 큰아버지 상갓집에 아이들이 안가는게 맞는가요? 12 안나양 2013/05/20 4,695
254420 8년만에 몸무게 앞자리수 바뀌었어요. 축하해 주세요~~~~ ^^.. 11 쩜쩜 2013/05/20 2,532
254419 아이 관련 요점이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하고 싶은 말... ... 2013/05/20 504
254418 섬유유연제 어떻게 버리나요...;; 8 유연제 2013/05/20 9,127
254417 정관장 유통기한이 3개월 지났는데... 2 정관장 2013/05/20 962
254416 켈로이드에 시카케어 효과 있나요?? 2 .. 2013/05/20 10,406
254415 강아지 키우시나요?? 24 강아지 2013/05/20 2,141
254414 [단독]일동후디스 분유서 세슘 또 검출…벌써 세 번째 2 ㅇㅇㅇ 2013/05/20 936
254413 초등아이들 시리얼 어떤거 좋아하나요 4 2013/05/20 801
254412 서울,수도권분들, 밀양어르신들을 위해 뒤돌아봐주세요. 1 녹색 2013/05/20 642
254411 주말반으로 수영을 배우고 싶은데.. 자유형 마스터 얼마나 걸릴까.. 4 초보 2013/05/20 2,960
254410 고양이가 진짜 털이 많이 빠지나요? 10 고양고양이 2013/05/20 1,550
254409 전두환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라 1 세우실 2013/05/20 596
254408 일베충들 근무지 홈플러스 게시판 불났군요. 14 우리는 2013/05/20 2,469
254407 30대女,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6 포컬 2013/05/20 3,785
254406 양배추 슬라이서에 채썰때 어떻게 자르면 편리할까요? 6 Loggin.. 2013/05/20 1,533
254405 인스턴트 커피 2 커피 2013/05/20 1,103
254404 쌍둥이 산모.. 휴직 언제부터 하셨어요? (심한 감기증상 포함요.. 2 광화문연가 2013/05/20 1,344
254403 교회 전도사 등 성직자도 근로자…産災로 인정해야 10 호박덩쿨 2013/05/20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