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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시어머니 장애 아들 둔 엄마 자살

mango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13-04-27 15:17:06

뇌성마비 아들하고 치매 걸린 시어머니 모시던 엄마가 자살했다네요.

예전에도 동반자살하려다가 살았는데, 결국 이번엔 혼자 자살...

조선 기사긴 한데 너무 슬프네요 ㅠ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26/2013042601480.html?news_...

IP : 211.109.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7 3:33 PM (175.223.xxx.222)

    복지국가는 망국의 지름길이라는 조선이 이런 기사를 올리면 안되죠.
    도대체 누구를, 무엇을 위한 국가발전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가진 것 없고 삶이 힘들지만 '노력(?)'이 부족한 '서민(?)'들 다 죽게 만든 후에 노력 많이 한 자기들 끼리나 잘 먹고 잘 살아야죠.
    이민이라도 갔으면 좋겠구만은 그럴 여유도 안되고....
    어쨌든 그렇게라도 이 생지옥을 벗어나신 엄마께서는 영원히 편한 잠 주무시기를 바랍니다.

  • 2. 에휴 ㅠㅠ
    '13.4.27 3:52 PM (116.122.xxx.182)

    윗님 말씀에 구구절절 동감이네요.
    그나저나 다른 가족은 어쩌나요? 그 장애 아들은요. ㅠㅠ

  • 3. ㅇㅇㅇㅇ
    '13.4.27 7:25 PM (59.6.xxx.160)

    휴... 가슴아플 것 같아서 기사를 못보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사회가 나빠요...

  • 4. 에휴
    '13.4.27 9:07 PM (211.219.xxx.152)

    너무 가슴 아프고 답답해서 기사 읽다가 중간에서 멈췄네요
    개인이 감당하기엔 너무 너무 무거운 삶이었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명복을 빕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무거운 짐을 지고 죽음을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겠죠?
    가슴 아프네요

  • 5. ㅠㅠ
    '13.4.28 1:39 AM (218.238.xxx.188)

    명복을 빕니다. 가신 분도, 남은 가족도 너무 안타깝네요...... 복지를 포기하려는 이 나라에서 얼마나 더 많은 서민들이 희생될지 두렵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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