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피아노 놓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피아노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3-04-27 13:21:41

중2 아이에요

시험때라 주 1회 하는 피아노도

학원보충에 쫓기고 해서

제가

연속 2주 쉰다고 했더니

피아노샘이 난감해 하시네요.

 

그런데 아이가 이제 안하고 싶다고 이러네요

 

원래도 가기 싫어 햇는데

제가 우겨서 여기 까지 왔는데

 

3학년부터 시작한 피아노 배운 세월이 아까워서

잡기도 그렇고 놓기도 그렇고

피아노 잘 치진 못하고 지금 40번  앞부분 배우는데

연습은 거의 안합니다.

그렇지만 음악 노래 무지 좋아하고

기타도  1년정도 배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58.120.xxx.2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유가 되시면
    '13.4.27 1:35 PM (222.106.xxx.69)

    시험 끝나고 시키세요. 따님이 나중에 고마워할 순간이 옵니다

  • 2. 싫어한다면
    '13.4.27 1:35 PM (58.142.xxx.254)

    굳이 고집할필요 있을까요?
    저희애도 중 2 남자아인데 6학년때 40초반 치다가 그만뒀구요
    저도 그동안 배운게 아까워서 디자털피아노로 일주일에 두번정도 30분정도씩 쳐요
    학과공부하느라 짬도 잘 안나구요
    그냥 기존에 배웠던 소나티네, 소나타,재즈 위주로 잊지않을정도로 취미삼아 치는데
    지루해하지않고 꾸준하게 하네요

  • 3. 퍄노
    '13.4.27 1:35 PM (218.38.xxx.152)

    전공할 거 아니면 궂이 체르니 40 칠 필요없어요.. 체르니는 전공생들을 위한 테크닉 연습곡이구요.. 체르니는 전공생도 재미없어하는 곡이니 당연히 연습하기 싫어하죠^^ 취미로 칠거면 쉽고 재미있는 연주곡 많으니까 그런 곡 골라서 시켜보세요~ 피아노치는게 즐거울 거예요^^

  • 4. 자명종
    '13.4.27 1:41 PM (222.99.xxx.145)

    시험끝나고 계속해주세요 피아노선생님도 중2라는거 감안하셔서 수업하셔야될거에요 음악연주가 머리도 맑게해주고 긴장도 풀리잖아요 학생이 계속배우면좋을것같아요

  • 5. 예체능은
    '13.4.27 1:42 PM (14.52.xxx.59)

    본인이 흥미없음 절대로 안해요
    중2가 체르니 40치면 전공도 아니고
    취미도 아니고
    돈낭비 시간낭비에요
    엄마가 싫다는거 시키면 의자에도 앉기 싫은 나이구요

  • 6. 나오
    '13.4.27 1:46 PM (175.223.xxx.144)

    전공할거 아니면 그만 두고 그 시간에 공부하는게 어떨런지요. 아이도 피아노 싫어하는것 같은데~ 나중에 취미로 선택하게 하세요. 중2에 체르니 40이면 재능이 있진 않은것 같아요. 어머니의 욕심은 내려놓으시길

  • 7.
    '13.4.27 1:46 PM (211.216.xxx.205)

    중2인데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돈낭비 시간 낭비예요

  • 8. ,,
    '13.4.27 1:47 PM (72.213.xxx.130)

    그만 두셔도 될 듯 하네요. 재능이 없지만 그 정도면 왠만한 건 악보 보고 칠 정도는 되니까요.

  • 9. ..
    '13.4.27 2:03 PM (110.14.xxx.164)

    아이가 안하고 싶다 하면 그만 두세요
    저도 해보니 돈 낭비더군요
    차라리 다 커서 하고싶을때 하게 하세요

  • 10. 피아노
    '13.4.27 2:27 PM (182.221.xxx.170)

    피아노를 좋아한다면 레슨을 그만두시고 피아노를 사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집에 있으면 본인이 칠 줄 아니까 가다가 한 번씩 칩니다. 그래도 행복해하더라구요..

    피아노가 질렸다면 레슨도 피아노도 다 그만두시는게 좋아보입니다.

  • 11. ...
    '13.4.27 2:59 PM (121.190.xxx.72)

    학원 그만보내시고 그돈으로 디지털 피아노 사주세요..
    시간날때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악보 사다가 치라고하세요( 주로 가요겠죠)
    그럼 아주 좋아합니다
    울딸도 이렇게하니 피아노 싫어하다가 지금은 틈 날때마다 칩니다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
    체르니 40 쳤으면 연습하면 웬만한 곡은 다 치더라구요
    악보는 인터넷에서 무료 다운받는 곳도 많아요
    그리고 디지털 피아노를 쳐야지 밤에도 마음놓고 치더라구요

  • 12. ...
    '13.4.27 3:28 PM (218.236.xxx.183)

    그정도면 그만 시키셔도 됩니다. 저희 애 어릴 때 2년 친 피아노 실력으로 대학생 된 지금
    혼자 악보보고 어지간한건 연습 열심히 해서 잘 칩니다..

  • 13. 예능
    '13.4.28 12:32 AM (211.234.xxx.161)

    말씀과 같은 상황이면 편히 취미로 유지할 수 있도록해주시는 것이 답일듯 합니다.피아노 전공하겠다는 예중예고생은 소질도 있고 목표의식도 뚜렷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의 손'이란 소릴 듣는 아이들이래야 그 계통에서 성공합니다. 좀 과한 표현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아이들에 비하면 님의 아이는 말 그대로 취미 수준인건데 중2란 시기에 에너지 낭비라 보여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619 신 정릉역 근처 한식당 부탁합니다 2 지현맘 2013/05/15 584
251618 자고일어났더니 정리된 나인 2 티라미수 2013/05/15 1,405
251617 아이가 속상해하네요... 5 수행평가 2013/05/15 1,358
251616 영어 한 문장 해석 부탁드릴께요 ^^ 8 .... 2013/05/15 487
251615 주진우 구속영장 기각 6 나무 2013/05/15 875
251614 쌍문동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3 디비디비딥 2013/05/15 2,352
251613 美경찰 "윤창중, 중범죄자로 수사중" 12 참맛 2013/05/15 2,050
251612 도장 어디서 만드나요? 2 ... 2013/05/15 1,234
251611 제발 못 입을 옷은 안 팔았으면 좋겠어요. 11 장터 2013/05/15 3,254
251610 “신고말라” 거절당하자…청와대, 윤창중과 함께 피해자 또 찾아가.. 피해자 입막.. 2013/05/15 1,275
251609 약간 19? 엉덩이도 늙네요.. 4 2013/05/15 3,956
251608 식품박람회... 심기크랩 2013/05/15 971
251607 미씨 유에스에이에서 좀 퍼와주실 분 계세요? 5 notsci.. 2013/05/15 1,388
251606 한국관광공사 ‘후쿠시마를 응원합니다’ 9 헉~이거뭐죠.. 2013/05/15 1,780
251605 14케이 링 반지 얼마인가요? 3 급질 2013/05/15 1,374
251604 토론토 두달 썸머캠프 캐나다 2013/05/15 1,058
251603 요즘 대기업 경력직 면접시에도 압박면접 하나요? ㅎㅎ 2 이직중 2013/05/15 6,463
251602 문과에서 이과로 대학합격 한 사례 알고 싶어서 ~ 2 재수생 부모.. 2013/05/15 1,339
251601 나인 제 결론은 이것.. 7 어리데나 2013/05/15 6,153
251600 하시모토에 분노하는 미국인들 1 망언 2013/05/15 1,235
251599 주진우와 같은 사건으로 백은종 편집인 구속한 김우수 쌍판 3 ... 2013/05/15 1,393
251598 이시간에 불닭볶음면을 먹어요. 1 오늘만 2013/05/15 978
251597 이시간 안주무시는분들 3 2013/05/15 810
251596 47세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젊네요 32 후아 2013/05/15 20,798
251595 나인 저도 이해완료 4 다람쥐여사 2013/05/15 2,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