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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다는건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3-04-27 12:20:32
인생살이 참고달프네요
사십밖에 안됐지만 삶의 의욕도 없고 우울하기만해요
내가정 문제가 아닌 노후준비 안된 양가부모님때문인데요 친정은 십년넘게 엄마가 투병중인데 다들 너무 힘들고 지쳐서 요양병원 알아보자고 얘기가 나왔어요
근데 아버지가 자식들 다 소용없다고
너무너무 서운하다고 아침부터 술드시고 전화하셨네요 아버지맘도 이해가 가서 더 슬프답니다
시부모님은 살고계시는 아파트가 부도나서
보증금 삼천받고 이사하셔야하는데 선뜻 저희 곁으로
오시라는 말을 못했네요
사람 사는게 뭘까요?
다들 70 80넘으셔서 노령연금과 자식들이 조금씩드리는 생활비로 사시는데 앞으로의 일이 더 막막합니다
아프시면 병원비는 어떻게 할것이며....
휴~~~~
삶이 고달파요
그래도 우리애들에게는 이런환경 물려주기싫으니
열심히 밝게 살아야겠지요

IP : 1.237.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에도 불구하고
    '13.4.27 12:23 PM (110.10.xxx.194)

    행복감을 잃지 마세요
    토닥토닥~

  • 2. 저두
    '13.4.27 12:39 PM (211.181.xxx.193)

    사십 들어서니
    부모님도 아프시고
    여지껏 부모님께 기대고 있다
    이제 반대가 된것 같은 상황 이네요

    양가 모두 우리만 보고 있는것 같아
    어깨가 너무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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