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남편도 욕 좀 해주세요 ㅜㅜ
남편이 갑자기 자기 월요일날 휴가냈으니
시댁서 이틀 자고 온다고 통보?를 하네요.
넘 황당해요.
왜 미리 말 안했냐니까
지금 말하잖아? 이럽니다... ㅠㅠ
시댁가서 음식하고 차리고 설겆이 할 사람은 난데..
시누이네 식구들까지 와서 놀고 먹다 밤에 가는데..
손아래 시누는 밥차리고 치울동안 거실에 누워서 티비보고
손도 까딱 안하는데..
지금 화가 목구멍까지 치미는데 참고 있어요..
같이 욕좀 해주세요ㅜㅜ
1. 진28
'13.4.27 11:59 AM (223.33.xxx.224)이런시베리안허쉬키...조카열여덟색깔크레파스
나리나리개나리~ 담번에는친정에서이틀자고올거니짐싸라고하고바로출발하세요 덴당~2. ...
'13.4.27 12:02 PM (108.181.xxx.242)미리란 단어는 출발하기 며칠 전이 미리지 출발하면서가 무슨 미리에요 거 참 시간관념 희한하시네
몸 무거운 마누라 시댁가서 불~~~~~편하게 이틀씩 있으라고 휴가씩이나 내서 시댁을 보내네여
남편한테도 즐거운 야외활동 즐기게 예비군 빡세게 한 삼주 다녀오라고 하세요3. 시댁가는 고속도로
'13.4.27 12:03 PM (223.62.xxx.144)아이고 욕해주시니 속이 시원하네요 ㅎㅎ
역시 친정언니같은 82님들 짱이에요!!4. 다음에
'13.4.27 12:05 PM (122.37.xxx.113)딱 그런 방식으로 친정가는 길에 이틀 자고 오삼.
5. 플럼스카페
'13.4.27 12:09 PM (211.177.xxx.98)아..진짜 우리집 남자나 남의집 남자나 다들 왜 그러냐고요....
6. 시댁가는 고속도로
'13.4.27 12:15 PM (223.62.xxx.144)마음같아선 진짜 안가고싶은데
시댁 친척 결혼식때문에 가는거라..ㅜㅜ
그런걸 나하고 미리 상의도 안할거면 뭐하러 같이 가냐고
내가 시댁 도우미냐고 쏘아붙여줬네요
욕도 해주고 싶은데 애가 보고 있어서
속으로 삭히는중이에요 ㅠㅠ7. 애만 데리고 올라오세요
'13.4.27 12:16 PM (67.87.xxx.133)아내분을 존중하지 않네요
8. 이런
'13.4.27 12:16 PM (121.165.xxx.189)욕을 다발로 먹어도 싼 놈 이십니다.
9. 봄가을봄가을
'13.4.27 12:20 PM (124.111.xxx.112)이런 씨발라먹을수박같으니.(욕해달라고 해서요)
미리얘기하면 안간다고 할까봐 수쓰는거죠,뭐.
남자들 순진한척해도 저런식으로 머리씁니다.진짜 화나겠어요.10. 막가파
'13.4.27 12:22 PM (211.177.xxx.125)결혼식만 다녀오시고 배 땡긴다고 누워계세요 ~
11. ...
'13.4.27 12:28 PM (61.105.xxx.31)원글님 시댁 들아가는 순간부터 연기력을 발휘하셔서...
아이고 배야 하고 드러누우세요12. 플럼스카페
'13.4.27 12:34 PM (211.177.xxx.98)월요일에 약속있다고 애랑 남편이랑 두고 오세요. 빠질 수 없는 약속이라구...
13. ㅇㅇ
'13.4.27 12:39 PM (203.152.xxx.172)이런거 보면 고아인 남편이 행운이다싶기도 하고...
14. 님
'13.4.27 12:43 PM (211.181.xxx.193)욕다발 보내드립니다
남편분께 전해주시고
배 뭉치니
씨누님들 같이 하세욧
원글님은 소중하고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15. 시댁가는 고속도로
'13.4.27 12:44 PM (223.62.xxx.144)저 대신 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덕분에 댓글읽으면서 마음이 풀리네요
임신중인데 싸우기싫어서
그냥 월요일까지 설겆이는 다 당신이 하라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합니다..
여러분 감사해요!!16. ..
'13.4.27 12:45 PM (114.204.xxx.42)아...남자들은 시댁에서의 불편한부분을 모르나봐요.
하나하나 얼마나 힘들고,불편한지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그래도 월요일까지 있겠다고하면 욕 듬뿍 해드릴께요.17. ......
'13.4.27 1:08 PM (218.159.xxx.13)저라면 내려서 집으로 돌아오겠네요.
18. 저도..내려달라 해서
'13.4.27 1:16 PM (220.119.xxx.40)배 땡긴다고 집에 가겠어요..;;;
19. ..
'13.4.27 1:28 PM (211.208.xxx.90)근데 누가 자기 남편 욕하면 화나지 않나요? 저같으면 그런 말하는 여자 있으면 대판 싸울것 같은데...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님도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나보네요, 익명게시판에 남편 욕해달라는거보니 ㅎㅎ 결혼하면 저도 알게 될까요?
20. 하하하
'13.4.27 3:11 PM (120.29.xxx.208)귀엽고 예쁘네요. 40대 되니 그럴 일도 없고요, 그러기도 싫고요.
그 때가 그립습니다. 알콩달콩 손해본 듯 하고 사세요. 남도 아니고
님이 가장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서 길러주신 부모님 집이잖아요.21. 미리얘기하랬더니
'13.4.27 3:21 PM (211.234.xxx.224)자기가 왜 허락을 받아야하냐고하는 남편 여기있네요@@ 당연 나 데리고가려면 내 양해구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무슨 짐짝취급이야..그냥 버스타고라도 일요일에 올라오세요.큰애몇살인지모르나 어린이집같은곳다니면 막 빠지고하는거 버릇된다구 안된다하세요
22. ...
'13.4.27 3:24 PM (14.63.xxx.86)갑자기 배가 뭉치고 아프면 병원으로 빨리 가셔야죠.
23. gmd
'13.4.27 7:38 PM (175.125.xxx.166) - 삭제된댓글우리 시어머니 쓰시던 방법. 집에 손님 제일 많이 올때마다 그러셨으니 써봐도 되실듯.
일단 화장안하고 허옇게 누워서 뒷머리 납작하게 위로 치솟게 만든다.
가장 추레한 옷 입는다.
입맛이 없으니 모든 반찬을 한가지 씩만 맛본후, 정말 입맛이 없어 못먹겠다며 방에가 눕는다.
그러다 오시면 십장생님이 다음번엔 좀 생각해보실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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